하다못해 템값수호단 뭐 이런 새끼들은 
한낱 게임에 스스로가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과금을 했고 그게 걔네들한테는 가계에 직결된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정상적인 인간의 관점에선 도박에 돈꼴고 지랄하는 수준의 병신이지만 이해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었는데

내가 메이플을 하는데 본섭이 참 버러지같다, 근데 운영진은 본섭을 개선하기는 커녕 리부트를 죽였네
이러면 당연히 개수작 부리지 말고 본섭 개선이나 똑바로 하라고 더더욱 열내면서 불태우는 게 세상 어딜 가나 통용될만한 일반적인 사고방식이지 않나?
리부트는 리부트 고유의 장점이 있다한들 결국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은 근본부터가 썩어빠진 사상누각같은 게임인데
본섭과는 아예 궤가 다른 리부트에서 유저들이 비슷하되 다른 경험을 하는 걸 두고 말 같지도 않은 상대적 박탈감 운운하며 본인들 상태를 끌어올릴 게 아니라 남들을 즈그들처럼 나락으로 끌어내리려고 한다? 
아니 이러면 도대체 뭐가 개선되고 뭐가 나아지는데? 

여지껏 살면서 정말 수많은 경험을 했고 세상 모든 일을 이해할 수는 없다는 것도 배웠고 나는 그냥 묵묵히 내가 옳다고 여기는 걸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메이플이란 게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상식을 넘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내 안에서 녹아내리는 느낌이라 불쾌함을 넘어서 공허함까지 느껴짐
 
당연히 모든 유저들이 그런 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고 계속해서 자정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메이플은 그러한 개소리를 주도하는 가장 큰 규모의 두 사이트와 
그걸 교묘하고 교활하게 이용하며 어떻게든 사기의 연쇄를 이어나가려는 운영진이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고 이는 미래영겁 바뀔 일이 없어보임



나는 여태 메이플은 본섭에서만 즐겼음에도 이번 사태를 보고 그냥 이 글귀만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던데
대체 어떤 구조의 뇌를 가지고 있으면 지금 상황을 두고 좋아할 수가 있는 건지 앞으로도 영원히 이해할 수도 이해할 일도 없을듯
리부트가 아니라 사설서버라 하나부터 열가지 모두 무료캐쉬샵 0원 딸깍으로 구매가 가능했으면 몰라 시간은 시간대로 갈아넣어야 하고 엄연히 캐시샵도 존재하던 서버였잖아
리부트 유저들이 대거 나가면 그 포션이 얼마가 됐든 결국 매출이 그만큼 줄어드는 건 당연지사고
그러면 안 그래도 가면 갈수록 줄어드는 본섭 유저들 쥐어짜려고 즈그들이 제일 잘하는 갈라치기 혐오조장 같은 거 똑같이 되풀이하겠지
불 보듯 뻔한 일이고 기정사실이나 다름이 없는데 확률조작같은 문제에 더 주목하고 분노하기는 커녕 남들이 나락가는 걸 보고 저런 심각한 문제들을 묻어버릴 정도로 좋아한다?
면제? 저능아? 원숭이? 심연이나 다름없는 진짜 현황을 모르는 애들이나 저런 표현으로 분탕 치는거지, 진상은 오히려 저런 말조차 아까움

가만히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수 있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적어도 메이플에선 통용되는 표현이 아닌듯 
이젠 지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