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섭에서 환산 5.21까지 찍은 상태임.

그냥 12월 21일부터 운영진 마음에 안 들었는데 최근 꼬라지 보고 너무 참담해서 두서없이 써봄...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갈라치기, 그리고 거기에 무지성으로 동조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다는 데에 일단 너무 충격을 받았음.

당장 지금 발표 뉘앙스로는 본섭 신규복귀자 전부 다 숨통 끊어버리는 메이플스토리 전체의 미래를 박살 낼 수도 있는 상태인데 "리부트 뒤져서 꼴좋다" 이지랄하고 있으니;

후속 패치가 오면 좋다고 생각한다면 후속 패치로 불태워야지 애꿏은 리부트유저들 조리돌림이나 하고 있음. 1차 결정너프때 복귀자들, 신규유입유저들 죽는다고 고통 호소할때 무지성 무교돌이 쌀먹으로 몰아가더만 결국 폐사하는 신규복귀 급증하고 진짜 유입에 타격오는거 느껴서 항의했지만 어떰? 결국 제대로 된 후속 패치는 결정 너프 4년 후에 적용되었음.

이번 상황은 신규/복귀 유저들 템작 기대비용을 최소 열 배 이상 뻥튀기시킬수 있는 상황인데도 여전히 이면 못 보고있음. 당장 저 방안이 그대로 들어오면서 창섭이가 말 한대로 "모든 큐브의 수급처를 삭제"한다면 뉴비들 스데까지 ㅈ빠지게 돌면서 메소벌어봐야 에픽윗잠 6-7번 딸깍하면 돈 다 증발함. 내가 뉴비어도 감정가포함 48만메소던 카룻템 잠재돌리는게 1960만메소로 40배가 뻥튀기되면 바로 탈주하겠다 ㅋㅋㅋ

이제 저거 그대로 들어오고 뉴비들 절멸당하면 그제서야 안 통할거라는거 모르고 불태우겠지. 당연히 따라올거라 생각했던 후속 패치는 결정처럼 신규복귀 절멸당하고 3-4년 있다 패치될거고.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느끼는건데, 운영진 얘들 내수차별문제 언제까지 방치할지 모르겠음. 칸나/하야토 왜색? 당장 넥슨 안에서 대놓고 기모노입은 캐릭들(블루 아카이브) 내놓는데도 아무 반응 없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문제임? 스토리 뒤엎어야 하긴 한데, 뒤엎지 못하는것도 아님. 그냥 한국메이플 한정으로 프렌즈 월드 소속으로 바꾸면 어떠한 개연성 손상도 없이 모미지 언덕 보스/캐릭터들 다 들여올 수 있음. 중국섭 특화 캐릭인 샤오린/묵현도 같은 방법으로 다 들여올 수 있음. 그 정도로 프렌즈 월드라는게 강력한 세계관 확장 도구인데 안 써먹고 있을 뿐임. 

다른나라 메이플 서버들에 길드 성 패치된지 6개월이 넘게 지났음. 언제까지 길드가 노블얻는 도구로 전락해야 하는 거임? 적어도 길드면 길드의 역할이라도 해야할거 아냐... 이거 패치는 진짜 유저들 대다수가 쌍수들고 환영할 패치인데 이번에도 적용 안 했음.

유저들이 그리 말하는 심각한 컨텐츠 부족 문제들도 해외서버 컨텐츠 말 그대로 번역 딸깍해서 들여오면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는데 안하고 있음. 해외서버 전용 보스만 5개가 넘어감. 컨텐츠 찍어낼 리소스 부족하면 적어도 다른데서 들여올 수 있는 것들 번역해서라도 들여오라고...왜 우리가 돈은 제일 많이 쓰는데 컨텐츠는 제일 적어야 하는거임?


"하드하니까 RPG다" 이것도 이해가 안됨. 지금 메이플,리니지 빼고 어떤 RPG가 이정도로 하드함? RPG의 구성 요소에 어려움 따위는 없음. RPG는 말 그대로 "여러 유저들이 협력하여 역할을 수행해나가며 진행되는 게임"임. 근데 메이플에 여러 유저들이 협력? 파티 플레이를 하면 보상이 삭감되는데? RPG의 정의에 가장 많이 벗어나 있다고 단연코 말할 수 있는 게임이 메이플스토리임. 적어도 다른 메이저 RPG 게임들(던파,로아,검사 등) 에는 역할군은 나누어져 있으니까.

비록 본섭만 플레이하고 리부트는 전혀 건드리지 않았지만 지금 메이플의 산적한 문제 해결은 현재 리부트의 장점(빠른 성장 속도,성장의 재미 획득)과 본섭의 장점(거래 가능)을 궁극적으로 버무려서 적용했을 때에만 해결 가능하다 생각함. 근데 운영진은 지금 이 성장속도가 정상이라 생각하나봄. 매주 검밑솔해서 메소 싹 다 긁어 모아봤자 15억임. 템이 20부위가 넘는데 이제 스펙업을 유의미하게 하려면 한 부위당 적어도 10주 이상이 깨짐. 그렇다고 스타포스 직작시도한다? 매우 높은 확률로 돈쓰고 스펙다운 엔딩남. 이게 운영진들에 있어서 진짜 정상으로 보이는가 묻고 싶음.


던파,메이플 다 하는 입장에서 진짜 운영진들 태도가 던파하고 너무 비교됨. 그냥 머릿속에 어떻게 하면 유저들끼리 싸움 붙여서 그 속에서 자신들의 이득을 챙길까?라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음. 던파 운영진이 ㅈ같은 패치 싸면서도 불태우면 개선된 것 들고오는 것처럼, 자기 게임을 이용해주는 고객에 대한 존중따위 전혀 보이지가 않음. 마치 NC소프트 리니지라이크 게임 운영진처럼. 국민 개돼지, 이제 다른 비 메이플 커뮤니티에서 메이플유저들은 원숭이보다 못한 호구 병신이라는 인식 퍼져나가는데 대응조차 없음. 그냥 운영진 얘들은 유저를 방패막이로 쓰고 있는거임. 


대체할 게 없어서 떠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픔. 이 게임은 적어도 운영에 있어서는 열 명도 안되는 사람들끼리 운영하는 메이플랜드에 비교해도 수준 차이가 너무 낮음. 진짜...적어도 난 김창섭,강원기 사단에서 겜은 계속 할지라도 단 한푼도 현질은 못 해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