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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공리란, 

임의의 집합 S에 대해, 모든 S의 원소가 공집합이 아닌 집합이라면, S의 각 원소로부터 원소를 하나씩 뽑은 집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른 표현으로는, S를 정의역으로 하고, S의 모든 원소들의 합집합을 공역으로 갖는 함수 f : S ->U(S) 중에 모든 S의 원소 a에 대해, f(a)∈a 인 함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ZFC에서는 대부분의 수학적 대상을 집합으로 본다. 



ZF 공리계에서 이 선택 공리를 채택한 것을 ZFC 공리계라고 하며, ZFC 공리계에서는 르베그 measure가 존재하지 않는 실수의 부분집합이 존재하고, Zorn's lemma와 바나흐-타르스키 역설이 성립한다.



바나흐-타르스키 역설

유클리드 공간에서 구 1개를 유한 개(5개 정도)의 조각으로 분할한 뒤에 회전이동과 평행이동만으로 2개의 새로운 구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영미권에서는 종종 "완두콩을 잘개 썰어 재조립하면 태양을 만들 수 있다"라고 인용하기 때문에 완두콩과 태양 역설(pea and the Sun paradox)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0%94%EB%82%98%ED%9D%90-%ED%83%80%EB%A5%B4%EC%8A%A4%ED%82%A4_%EC%97%AD%EC%84%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