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아쉬웠음


일단 전작을 보면 스토리나 배경 이야기는 덤이랄까,

아직 제작진의 게임 개발 경력이 적어서 라이브 2D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강했고,

이번 작품은 각을 잡고 제대로 비주얼 노벨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퀄리티는 올라갔지만 대신 전작처럼 단순히 에로를 위해 할려고 한다면 좀 지칠 수 있음.

특히 히로인 하나를 선택해서 공략하는 게 아니라서 더더욱...

또한 스토리가 의의외로 복잡한데 버그 때문에 이벤트가 순서대로 진행되는건지 아닌지 헷갈려서 스토리 진행도 헷갈림.

(이유는 직접하면 아마 이해가 갈 겁니다)


그리고 이게 제일 중요한데 안드로이드 TESS가 중요 캐릭터이긴 한데 비중이 좀 애매하고 에로 파트가 마일드해져서 좀 심심했음.

게다가 TESS 야스씬이 비교적 초반에 나와서 후반부에 뭔가 더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별로 없었고..

TESS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위해 샀는데 그냥 배의 덮개를 까고 야스로 끝나다뉘...


어쨌든 살거면 업데이트로 버그가 고쳐지거나 추가 컨텐츠가 나온 다음에 사는 게 좋을거라 생각함.
애초 업데이트로 추가 히로인이 나올거라는 느낌이 매우 강하고,
그 때 추가 이벤트나 에로씬이 나오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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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데이트로 세이브 로드로 인한 진행 버그가 수정되었다고 나오고,

6월에 무료 스토리 추가 업데이트를 한다는데 예고된 내용이 흑막에게 가담하는 듯한 늬앙스..

애초 전작은 시츄가 대부분 강간이었는지라 이번 작에 야스씬이 대부분 순애가 된 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걸로 드디어 TESS를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