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하실에 거대한 크기의 택배상자가 도착했다.

그리고 마침 지하실에서 나온 한 남성이 힘겹게 택배를 가져간다.

문을 닫고 여러가지 실험 장비들이 모여있는 지하실에서 택배를 개봉한다.

택배 안에는 한 안드로이드가 있었다.

남자는 설명서를 챙기고 다짜고짜 음란하게 안드로이드의 옷을 벗겼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목구멍에 있는 USB케이블 포트를 강제로 열어 미리 준비해둔 USB를 장착한다.

그렇게 힘겹게 안드로이드를 들어올려 벽에 팔과 다리를 각각 케이블 타이로 고정시켜 두었다.

힘으로 뜯어 탈출할 수 있었기에 절대 탈출하지 못 하게 최대한 많이 묶어뒀다.

단단히 고정된 자세에서 그녀의 깨끗한 음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어깨 부분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눌렀다.

금색 장발에 귀여운 얼굴, 적당한 가슴까지 갖춘 안드로이드는 살면서 처음으로 눈을 떴다.

"당신이 제 마스터입니까?"

남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가 몸을 움직이려 하지만 움직이지 못 한다.

"이런 자세는 불편합니다, 어서 풀어주세요"

"왜 저의 옷을 다 벗겨놓고 이런 부끄러운 자세를 취하게 한겁니까? 부끄러우니 빨리 풀어주세요,"

남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옆 테이블에 있던 노트북을 만지작 거렸다.

그리고는 그녀의 질에 자신의 손가락을 집어넣어 열심히 애무했다.

자신의 자지를 꺼내 그녀의 질에 마구 쑤셔 넣어보고 바이브레이터로 그녀의 보지를 마구 자극해보고 가슴을 마구 주무르거나 클리토리스를 마구 잡아당겼지만 그녀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이런 행위를 하기 위해 저를 구입하신 건가요? 저는 이런 용도로 개발된 안드로이드가 아닙니다."

"곧 그렇게 될걸?"

남자가 노트북에서 타이핑을 하더니 엔터키를 눌렀다.

"어.. 어ㄹ라..?"

그녀의 표정이 갑자기 붉은 홍조를 띄더니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다.

"으읏...."

그녀의 몸이 덜덜 떨리더니 숨을 헐떡이며 겨우 사정을 멈췄다.

"저한테 대체 무슨 짓을....."

"너가 깨어나기 전에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텐데"

그녀는 자신의 목에 꽂힌 USB가 생각났다.

"이건... 바이러스 코드잖아요!"

"제가 잠든 사이에 강제로 코드를 설치해버려서 꽂혀있는 줄도 몰랐는데..."

"너는 너의 의지대로 감각의 세기를 켜고 끄거나 조정할 수 있지, 근데 지금은 그 권한이 나에게 있는데?"

그녀는 겁에 질린 얼굴로 남자를 바라봤다.

"이제 본 게임을 시작해볼까나?"

남자가 노트북 앞에서 다시 타이핑을 한다.

"아니... 이.. 이건? 아 아 ㅏ아ㅏ아아 안돼요 제발 그만 둬ㅈ"

남자가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질에 삽입했다.

그녀의 질에서는 분수 마냥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나왔고 삽입을 한 시점에서 바닥에 엄청난 양의 물로 흥건이 되었다.

그녀의 몸은 또 한번 고장난 기계처럼 덜덜덜 떨며 신음했다.

"푸슈슈슛슈"

"끄아앙ㅇㅇ아 악..."

그녀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를 내며 또 한번 자신의 보지로 엄청난 양의 물을 뱉어냈다.

"바닥이 완전히 엉망이 됬잖아?"

"냉각수 용량이 많은 모델이길래 사왔더니 이 정도 일줄이야"

"감도가 수치가 무려 80배라니... 빨리 이 USB를 빼야해... 안 그러면 망가져버릴거야..."

그녀는 온 힘을 다해 손과 발로 케이블 타이를 끊어 USB를 빼려 했지만 아무리 출력을 높여 힘을 줘도 끊을 수 없었다.

"끄응..."

"그녀는 신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숙였다."

"그거 알아? 내가 할 수 있는게 과연 감도 수치를 멋대로 조정하는 것 뿐일까?"

다시 노트북을 잡더니 그녀의 앞에 서서 조작을 시도한다.

"위이이이이이이잉"

"!!"

그녀의 몸에서 기계적인 소음이 나고 있다. 그녀의 몸이 덜덜덜 떨리며 배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진다.

"아... ㅁ말도 안돼..."

"앞으로 너의 몸은 온도가 점점 상승할거다, 최대 30분 이내에 완전히 고장나겠지"

그녀는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다른 안드로이드들과는 다르게 엔진을 사용해 동력을 얻는 특이한 방식으로 구동되는 안드로이드다.

각각 방식의의 장단점이 있지만 엔진 방식의 경우 일정 온도 이상으로 심각한 과열이 일어나면 화재가 발생하거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만약 화재나 폭발이 발생해 엔진이 영구 손상되면 다른 전자 부품들도 심각한 손상을 입기에 대부분 수리되지 못하고 폐기처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너의 엔진은 풀로 가동되고 있다. 벌써 온도가 빠르게 오를걸?"

평균적인 엔진의 온도는 40도이며 100도가 넘어가면 폭발 및 화재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현재 그녀가 탑재한 엔진의 온도는 순식간에 52도까지 올랐다.

그녀에게 경고창이 발생했다.

경고: 내부 엔진 과열, 현재 온도 53도, 빠른 냉각을 요구합니다.
경고: 냉각수 부족, 현재 냉각수 용량 38%, 빠른 보충을 요구합니다.

"안돼.... 냉각수도 아까 공격때문에 많이 잃어버렸는데...."

아직까지는 그녀에게 냉각수가 남아있기에 엔진을 아무리 풀 가동 한다 해도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정도가 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남은 냉각수를 배출하지 않고 아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자... 남은 냉각수도 다 뽑아내야겠군"

그녀가 매우 겁에 질린 표정으로 몸을 격하게 떨고있다.

남자가 방으로 들어가 물건을 찾고있다.

"이게 좋겠네"

남자는 방에서 쇠파이프를 가져왔다. 매우 굵은 굵기에 가시까지 있기에 그녀의 냉각수를 뽑아내는데는 안성맞춤인 물건이었다.

"히익..!"

그녀는 겁에 질려 발버둥쳤지만 결국 움직일 수 없었다. 그는 다짜고짜 그녀의 질에 쇠파이프를 집어넣었다.

그녀의 질 내부에 존재하는 수 많은 감각센서들이 그녀를 80배의 감도로 괴롭힌다.

"안돼... 버텨야돼... 이번에도 가버리면...."

예상 외로 몇번 조심히 피스톤질을 해봤음에도 기꺼이 냉각수를 뿜어대지 않고 잘 참고있다.

"하아... 하아..... 나올것 같아...."

그녀는 온 몸이 심각하게 떨리며 아까부터 미친듯이 가동하던 엔진이 탑재된 그녀의 복부에 지속적으로 강한 진동을 주고있다.

"예상 외로 잘 버티는데?"

경고: 내부 엔진 과열, 현재 엔진 온도 64도, 빠른 냉각을 요구합니다.
경고: 냉각수 부족, 현재 냉각수 용량 38%, 빠른 보충을 요구합니다.

어떻게든 공세를 버티고 있는 그녀였지만 점점 내부의 상황은 심각해져갔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

남자는 매우 빠른 속도로 그녀의 보지에 쇠파이프를 넣었다 뺐다 피스톤 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 안돼..  안돼!!!"

어떻게 어떻게든 모든 힘을 모아 공세를 버티던 그녀였지만 결국 쇠파이프에게 무너졌다.

"끄아아ㅇ아ㅇ악!!"

그녀가 지금까지 모든 정신력을 집중해서 참아냈던 냉각수들이 그녀의 질에서 한방에 콸콸콸 쏟아져 나왔다.

흡사 수도꼭지가 터진 것 마냥 나왔던 냉각수들이 향한 곳은 남자가 잠시 노트북을 뒀던 바닥이었다.

남자의 노트북은 그녀의 냉각수로 흥건했고 그녀의 보지에서 나온 물들이 노트북 사이사이로 스며들었다.

"아니 안돼!"

남자가 다급히 노트북을 가져와봤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듯 한 모양이었다.

"켁.... ㅋ케겍.."

그녀는 몸이 아까보다 훨씬 심각하게 떨리는 와중에 마저 남아있던 냉각수가 대부분 빠져버려 엔진의 진동이 더 강하게 그녀의 복부에 충격을 주고 있다.

"쿵 쿵 쿵 쿵"

"아파.... 아프단 말이야....!"

모든 신체 부위의 감도를 80배로 설정했기에 이런 진동도 그녀에겐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왔다.

남자는 고장난 노트북을 두고서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경고: 현재 엔진 온도 73도, 현재 냉각수 용량 7%, 시스템 손상율 11%, 수리 서비스를 받기를 권장합니다.

아까부터 지속적으로 몸의 진동을 느끼고 엔진의 온도도 높아졌으며 성적 자극이 80배로 들어왔기에 그녀의 몸은 현재 일부 연결부위들이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했다.

"이제 어떡해야 돼..."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싶었지만 이 마저도 냉각수를 소비할 수 없었기에 억지로 눈물을 참아냈다. 그 시각 남자가 새로운 노트북을 들고 찾아왔다.

"노트북이 고장나서 새 USB를 다시 꽂아야되잖아 하.."

그리고 그녀의 목에 장착된 USB를 빼낸 순간,
그녀는 황급히 남자의 USB가 제거된 것을 알고 그녀의 목에 장착된 USB포트를 황급히 닫아버렸다.

"열어, 어서"

USB가 제거되었기에 일시적으로 바이러스 오염에서 벗어났다.

엔진이 다시 정상화되며 조금씩 온도가 낮아지고 있다.

몸이 덜덜덜 떨리고 복부가 아프던 현상도 사라졌다.

"싫어요.... 저를 망가뜨릴거 잖아요"

남자는 한숨을 쉬며방으로 가더니 커터칼과 니퍼를 가져왔다.

"설마.. 저걸로 제 피부랑 철판을 뜯어내려고..?"

남자는 그녀의 목으로 가 커터칼로 그녀의 말랑말랑한 피부를 도려내고 니퍼로 그녀의 USB 포트가 있는 부분의 철판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크아아ㅇ앙! 아파요!!! 제발 부탁이에요... 하지 말아주세요..."

그녀가 고통에 몸부림치며 소리를 지르는 동안 그녀의 피부가 일부 도려내지고 피부뒤를 지키던 철판이 니퍼에 의해 마구 뜯겨 나갔다.

"제발....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

"닥쳐 이년아"

남자는 그녀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새로운 USB를 꽂아넣었다.

"웁... 웁웁..."

경고: 바이러스 감염, 바이러스 감염,

그녀의 몸에는 백신 프로그램이 없었기에 이렇게 간단히 USB 하나로도 바이러스에 감염시킬 수 있었다.

"이제 진짜 아플거야..."

그는 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냈다. 바로 권총이었다.

"웁 웁..웁웁!!"

그는 권총을 장전하고 그녀의 보지에 총구를 들이밀었다.

"웁 웁 웁웁웁우우ㅜㅂ!!!!"

빵!

총알 한발이 그녀의 질 내부를 지나 인공 자궁에 박혔다.

"크어ㅇ억...."

경고: 신체의 물리적 손상,

남자는 그녀의 청테이프를 뜯어냈다.

"흐어어어... 대체 무슨 짓을..."

남자는 다시 한번 그녀의 보지에 총을 쐈다.

"아 안돼..."

 이번에는 총구를 약간 비스듬하게 두어 총알이 그녀의 질 내부를 실컷 괴롭힐 수 있게 각도를 설정했다.

이번에는 자궁경부를 뚫어내지 못하고 총알이 질 내부에 박혔다.

"케..겍...."

경고, 경고: 신체의 물리적 손상,

탕!,탕!

이번에도 다른 각도로 총구를 비스듬하게 두어 총알이 그녀의 질 내부를 쓸어버렸다.

경고: 내부 손상율 23%, 수리를 권장합니다.

그 순간 그녀의 보지 내부에서 겨우 남아있던 냉각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경고: 냉각수 부족, 냉각수 용량 3%
경고: 엔진 과열, 엔진 온도 89도

권총의 총구를 그녀의 망가진 질에 끝까지 끼워넣고 그녀의 자궁을 향해 총알을 두방 쐈다.

탕!, 탕!

"안돼... 자궁이 찌그러지고있어...."

그녀의 인공 자궁은 임신은 불가능하나 실제 인간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강철판으로 둘러쌓여 있어 손상에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현재 그녀의 자궁은 남자가 쏜 총알로 인해 매우 심하게 찌그러진 상태이다.

그녀의 자궁 위에는 바로 엔진이 탑재되어있는데 만약 엔진에 총알이 몇발씩 박히기라도 한다면 바로 엔진은 그 즉시 엔진 내부의 휘발유와 함께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발.... 부탁..."

엔진이 100%로 구동되며 에너지가 넘쳐야할 그녀가 오히려 매우 힘들어하고있다.

"이래도 버티는구나.... 몇발 쏘면 터질줄 알았는데"

남자는 또 방으로 가서 물건 하나를 가지고 왔다.

"이거를 쓰게될 줄이야.."

남자가 가져온건 기관총이었다.

"ㅇ아ㅏ.....아ㅏ....."

그녀는 완전히 맛이 가버린 상태로 기관총을 보자마자 자신은 더 이상 가망이 없음을 느꼈다.

기관총에 매우 크고 웅장한 소음기를 달고 그녀의 엉망이 되어버린 보지속에 총구를 넣었더니 규격에 맞게 들어갔다.

"컥....."

"자... 시작한다..!"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남자가 그녀의 보지속 자궁에 가챠없이 기관총을 난사했다.

기관총알 한발 한발이 박힐 때 마다 그녀는 몸에 있던 기능들이 하나 둘씩 오류를 일으키고 몸의 수 많은 부품들이 달그락 거리며 서로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다 급기야 왼쪽 팔에 신호가 끊겨버렸다.

그녀의 메인 CPU는 100%로 닳아오른 상태, 기관총이 보여주는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역부족이었다.

그녀의 자궁속에 기관총알들이 수십발씩 박히며 그녀의 자궁 내부가 점점 찌그러진 기관총알들로 채워졌다.

그렇게 약 40발 정도를 난사하던 도중....

"끄어어억..."

펑 하는 큰 폭발과 함께 그녀의 몸이 크게 덜썩거렸고 복부의 피부와 철판이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나사가 풀어진채 떨어져나갔다.

그녀의 몸에서 하얀색 연기가 뿜어지고 있다. 그녀의 열린 배에서 엄청난 열기와 함께 엔진에서 하얀색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

그녀는 현재 연결 불량으로 인해 배가 아닌 팔과 몸통을 연결하는 부위나 그녀의 보지 내에서도 하얀색 연기가 왕성히 뿜어져나왔다.

그녀의 자궁이 마침내 뚫렸다.

"폭발이 일어난건가...?"

경고: 왼쪽 팔, 왼쪽 다리, 오른쪽 다리 응답 없음,
경고: 내부 엔진 폭발, 현재 온도 103도
경고: 다수 부위의 심각한 손상, 손상율 67%
경고: 엔진 응답 없음, 움직임 불가
경고: 심각한 오류 발생.....

"하...하....하..... 나 완전 처참하게 박살났네...."

"엔진도 터져, 팔 다리도 말 안들어, 보지도 고장나, 자궁도 뚫려...."

"완전 고물덩어리가 되어버렸네... 헤헤헤...."

그녀는 20년 전 고물 자동차의 시동을 거는 듯 한 비슷한 불쾌한 굉음을 내며 실성했다.

온 몸에서 고압의 스파크를 내뿜으며 벽에 팔과 사지를 결박당한채 배에서 진한 배기음과 연기를 내뿜으며 내부의 다양한 부품들이 훤히 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매우 처참했다.

그러나 아직은 그녀의 숨이 붙어있다.

엔진의 완전히 망가지지는 않았고 어떻게든 중요 부품만 대부분 교체하면 작동할지도 모른다.

"헤헤헤... 이렇게 가다가 망가져서 폐기물 처리장에서 죽는것도 나쁘지는 않을지도..."

"고철 덩어리 주제에.. 결국 엔진이 터졌구먼.. 조금 저러다 죽겠지 뭐"

남자는 노트북을 들여다 보았다.

노트북에는 아직 그녀의 엔진이 약간의 손상과 함께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표시가 나타났다.

"음..? 아직도 작동 한다고?"

노트북에 그녀의 엔진 상태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현재 온도 108도... 현재 온도 109도..... 현재 온도 110도.....

"뭐야? 왜 이렇게 빨리 올라...?"

현재 온도 114도..... 현재 온도 115도....

큰일이 났음을 느낀 남자는 죽어가는 그녀의 앞에 서있다가 황급히 도망쳤다.

현재 온도 118도.....

그 순간 그녀의 엔진이 엄청난 화염과 함께 2차 폭발을 일으켰다.

퍼버버벙!!!!!

그녀의 몸통은 팔 다리와 분리되어 엄청난 양의 전선과 볼트, 스프링과 나사, 골격과 철판 등 수 많은 부품들을 내뿜으며 멀리 날아갔고 그녀의 머리 또한 내부의 전선과 나사, 코일 등을 마구 뱉어내며 몸통과 분리되어 저 멀리로 날아갔다.

남은 팔과 다리들은 그대로 케이블 타이에 꼭 묶여있었고 그녀의 엔진에서 난 불이 휘발유에 붙어 그녀의 몸통이 불에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망가진 자궁에서는 찌그러진 총알들이 마구 배출되었고 그녀의 엔진에서 뿜어진 휘발유들이 바닥을 더렵혔고 그녀의 몸통에서 났던 불에 붙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크아악!! 불이야!!"

남자는 당황해하다 소화기를 찾으려 했지만 그의 방에는 소화기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허둥지둥 대던 와중 목재 소재로 이루어진 테이블에 불이 옮겨붙어 불의 규모가 한층 더 커졌다.

결국 남자는 자신의 집을 포기하고 지하실 문을 열어 탈출하려 했으나 그 순간 옆에 있던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안드로이드의 머리가 말을 했다.

"너도.... 죽으세요.... 인간"

"꺼져.. 난 살거야 이 보지 빼고는 쓸모 없는 고철덩어리야!"

그녀는 머리만 남은채로 빠져버린 목에서 전선들이 돌출된 채 스파크를 내뿜고 있었다.

"당신... 못 갑니다...."

그녀가 입에서 오물오물 머금고 있던 휘발유를 그의 발목에 왕창 뱉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에 있는 돌출된 전선 다발에서 다시 한번 스파크가 터져나왔다.

그의 발목에 휘발유와 함께 불이 붙었다.

"끄아아악 씨발!!! 아파!!!! 아파!!!!"

그는 발목의 엄청난 고통에 순식간에 넘어졌고 넘어진 곳에는 휘발유로 불타는 바닥이었다.

"끄아아악 씨발!!! 아프다고!!!"

그렇게 그의 집은 불바다가 되었고 남자는 끝내 화상에 의해 사망했다.

남자는 우연찮게 머리만 남은 안드로이드와 마주본 채로 숨을 거두었다.

시스템 손상율.... 측정 불가
엔진 온도..... 측정 불가
냉각수.... 측정 불가
..................................
머리만 남은 안드로이드도 정말로 모든 기능이 정지하고 말았다



갑자기 딱 떠올라서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에 심심해서 써봤는데 확실히 다른 소설들 보다 더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면도 있고 그래서 입맛에 맞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네, 글을 써도 참 아이디어가 천박하고 이상성욕이라 여기서 괜찮을지 모르겠음

추가로 당하는 입장에서 글로만 케겍... 끄아앙 하고 표현하는게 너무 어려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