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야 : 시카... 시카족은 다른 사람 꿈에 함부로 끼어들지 않아요... 하지만...



아카야 : ... 분명 드림 캐처에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잡혔는데... 어째서 다시 사라진 건지...



아카야 : 이런... 회색 늑대 씨는 여기에 없는 걸까? ...대체 어디로 간 거지?



레나타 : 용 씨! 견뎌내야 해요!



거룡 : 으아아--!



아카야 : 아앗--! 저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카야 : 하지만 회색 늑대 씨의 울음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먼저 가서 살펴봐야겠어!



아카야 : 용인가... 시카! 당신들! 작은 동물을 괴롭히게 두진 않겠어요!!!



제국군 지휘관 :  응? 또 누가 온 건가?



제국군 지휘관 : 어서 녀석을 막아라! 녀석이 우리 계획을 방해하게 둬선 안된다!



제국군 : 옛!!!



레나타 : ...이건 레나타의 꿈이 아니었나? 우리를 도와주러 온 거야?








레나타 : 내가... 이겼어...!?



레나타 : 용 씨! 무사한가요?



거룡 : 크르르...



레나타 : 다행이다!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아카야 : 시카,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네... 방해하지 말아야겠다.



아카야 : 아 맞다, 아직 회색 늑대 씨를 찾지 못했는데! ...어서 드림캐처를 써서 다른 곳으로 가야겠다!



거룡 : 으음... 크르르!



레나타 : 용 씨도 그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레나타 : 어? 순식간에 사라졌네? 이곳이 꿈속이라 그런 걸까... 그런데 그녀는 대체 누구지...



레나타 : 이름조차 알 방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