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것은 딜포터다. 어제 둠코얀의 실장으로 딜포터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써본다. 시작에 앞서 여기서 서술하는 캐릭터들중엔 빠진 서번트들이 있을수도 있고, 기준이 모호하다보니 틀린 정보가 있을수도 있으니 유의 바란다. 그럼 지금부터 딜포터편을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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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포터의 조건은 50차지 이상쯤 되는 높은 차지. 50차지 이상만 되면 딜포터로 불릴 여건이 되기에 기준이 모호하다. 당장 모르간은 딜러인가 딜포터인가? 그게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달라진다. 거기에 아라쉬, 하베트롯은 자폭(자살)로 후열 서폿을 불러올때 쓰이는데 그럼 얘들은 딜포터인가? 기준이 참 애매하다. 그냥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 초기 딜포터(둠코, 태공망 등)들은 일반적인 주회보다 둘 다 쓰는게 더 효율적이라 그렇게 분류된다 쳐도 알퀘나 테스형처럼 그냥 딜러로 써도 큰 효율 차이가 없는 얘들도 나와서 그냥 딜포터는 알아서 판단해라.

딜포터라 함은 우리가 흔히 하는 '시스템'의 형식처럼 1딜러 2(3)서폿 체제로 주회를 도는것이 아니라 같은 캐릭터 2개나 차지 높은얘들 2~3개로 그냥 주회를 도는것으로, 쉽게 말하면 원시시대의 페그오처럼 쎈 얘들로 주회를 도는 것 이다. 따라서 딜포터는 페그오 극초창기때부터 있었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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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딜포터 연구는 오베론 부터로 추정된다. 조건만 보면 아군전체 20차지 + 아군 한명 50차지 + 대군보구로 딜포터의 정의에 딱 부합한다. 그리고 얜 흑성배 주회도 되는 얘인지라 연구가 되었다. 다만 딜이 너무 창렬한 나머지 보5 이외엔 딜포터 추천이 잘 되진 않는다. 그냥 서포팅 능력이 뛰어나서 서포터로만 쓰는것도 있고.

현대적인 딜포터의 시작은 태공망때 부터로 추정된다. 이놈은 그냥 시스템딜러로는 절대 사용이 불가하지만, 특공을 활용한 2딜러 딜포터로써는 획기적인 성능을 보인다. 퀵인데도 확실한 주류픽중 하나.

현재 픽업중인 둠코는 사실 딜포터중에선 썩 좋은 평가는 아니다. 성능이 좋긴 한데, 다른 놈들이 더 미치도록 좋아서 문제랄까. 포리너라서 딜도 낮은데 거기에 쿠쿨칸이라는 엄청난 성능캐가 있다는것도 한몫 했다. 물론 둠코가 더 좋을때도 있어서 뽑고싶으면 뽑아도 무방하다.

내년 5월에 출시하실 공주님은 무려 130차지를 가지고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아마 근본이기도 하고 그때 돌도 많이 퍼줘서 가장 많이 뽑을것 같다. 특히 알퀘는 휠체어로써도 준수한 성능을 가지기에 난 뽑을거다. 문캔서인게 흠이긴 해서 좀 아쉽다. 원래대로 버서커로 나왔으면 페그오 최강 사기캐중 하나가 되었을거다.

우리 테스형은 성능만으로 일본 열도를 휩쓰신 분으로 등장하자마자 대군 어새신 1등에 등극하셨다. 80차지에 보구 한번당 10차지라는 정신나간 성능은 어떤 서번트든지간에 20차지만 확보하면 2테스로 6예장 주회를 시킬 정도다. 갑자기 내년이 두려워지네.

토네리코는 130차지(단, 턴마다 10차지 포함됨)라는 좋은 성능이다만, 가장 중요한 3스킬이 시작부터 쿨타임이 걸려 있어서 특수한 조합을 짜지 않으면 사용이 꽤 불편하다. 특공은 상성인 어새신과 버서커에 들어가는 서번트가 많아서 좋은 편이다. 내후년도 두렵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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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장점 위주로 설명했다만, 딜포터들은 공통적으로 큰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높은 보구렙을 요구한다는 것 이다. 그냥 대군 서번트가 최소 보2정도를 요구한다면, 딜포터는 최소 보3을 요구하는데, 보구렙 1올리는게 얼마나 미친짓인지를 아는 사람들은 부담이 갈것이다. 당장 챈만 둘러봐도 폭사하고 명함만 겨우 건진사람들이 그득하단걸 생각하자. 사실 딜포터는 보통 서폿들 인연 유통기한이 다 지났거나 거의 끝나가는 석유들이 어떻게든 서폿들을 덜 쓰겠다고 연구한게 많은지라 막 시작하는 뉴비들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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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딜포터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게 기준이 모호한것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엔 서술 안된 서번트들이 가득하단걸 참고바란다. 그럼 이번편을 마치며 많은 추천과 댓글 바라며 모두 둠코 비틱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