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대의 호수지대라 좀 다른데 그래도 위치상 얼추 알비온이 떨어진 그 호수 맞는듯 

뽑기 돌리면 사진이라도 일단 지역보정은 어느정도 받겠지 


근데 그전부터 오겠다고 설렜던거에 비해 조금 기대치에 안닫음 

너무 멜뤼진 생각하고 오니까 막상 별거 아니더라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관광지 특:창렬한 물가도 있고 

그래도 호수 경치는 괜찮았다 


크루즈선 표도 비싸고 존나 긴 줄 서기 싫어서 그냥 주위에서 한바퀴 돌았는데 


딱히 호수밑에 용 잔해가 있는거같지는 않고 

대신 호수에 작은 섬들이 있다 

난 일단은 그걸 알비온의 시체로 이루어진 섬으로 믿겠다 

원래 지역 전승이란 지좆대로 붙인 이야기가 유명해지면서 생기는 거니까 



알비온의 시체(위)

알비온의 시체(위) 2





그리고 소소한 감격으로 쥰내 쬐그만하지만 원탁?을 내건 벨이 있다 뭔가 2부 6장 스토리를 연상시킴 


안에 벨이 있긴한데 딱히 울릴수 있는거 같지는 않음 


여담으로 물가는 오리랑 거위들  똥이  흙, 나무가지,솔방울이랑 섞여있어서 아예 탭댄스를 추면서 사진 찍어야했다 시발 


근데 이제 뭐함 씨발 

한시간도 안돼서 다 돌았는데 돌아가는 기차 출발시간은 4시간 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