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게임 채널

오락실을 많이 안 가본 사람이 한다는 가정 하에 쓰는 장단점. 반박 시 님 말이 맞음 ㅇㅇ


1. 사운드 볼텍스

장점: 처음 갔는데 뭐부터 해볼까요?=사볼이요.

기본적으로 4키라 익숙할 거고, 나중에는 노브라는 신선한 기믹도 추가되어 질리기 어려움. 리겜 계의 싸고 맛있는 동네 순대국밥. 캐릭터가 맛있고 게임이 친절해요.

단점: 양손잡이가 되기 위한 과정이 상당히 꼬움. 


2. 태고의 달인

장점: 플레이가 직관적임. 노트가 2개고 친구랑 같이 치기 좋은 환경이라 오락실을 그다지 자주 가지 않는 사람은 적당히 즐기기 좋음

단점: 생각보다 미친 고인물 게임임. 적당히 뚜드리다가 재미를 느낀다면 파 봐도 좋지만, 고민해 보는 게 좋음. 노트 2개는 ㅈ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될 거임.


3. 노스텔지어

장점: 생긴 건 피아노인데 절대 피아노처럼 못치는 게임. 씹덕 곡 말고도 클래식 같은 신선한 곡도 있고, 플래이도 직관적이어서 ㄱㅊ은 리겜임. 

단점: 없데이트


4. 유비트

장점: 사볼 전 원조 할매 국밥집을 담당한 게임. 16개의 버튼, 불이 들어온 곳을 치면 되는 간단한 조작. 곡수도 많은 편이고 가격도 싸서 해볼만 한 리겜임.

단점: 없데이트 및 황혼기에 들어가신 틀딱 기체


5. 마이마이

장점: 리겜 계의 세탁기라 불리는 게임. 게임 내 기믹이 다양하고 다른 게임과는 달리 상반신 전체를, 어쩔 때는 하반신까지 이용해야되는 게임이라 플래이가 상당히 역동적임. 기본적으로 땀이 주륵주륵 나오는 게임이라 그런가  기록을 세우고나면 다른 게임들보다 더 뿌듯한 기분이 듦. 이러한 요소들 덕에 제일 질리기 어려운 리겜이라고 생각함.

단점: 다양한 기믹의 짬뽕쇼 주의. 인기가 많아 주말에 가면 대기의 무한 굴레에 빠질 수 있음. 다음 날 근육통 주의.


오락실을 별로 안 가본 사람들을 위해 써봤음. 반응 괜춘하면 다음 편도 써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