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말이 맞다고 생각함. 어차피 리듬게임의 '음악' 자체가 메리트가 되는건 처음 게임 고를때랑 dlc 몇판할때가 끝이라고 생각함. 리듬게임이 게임에 속하는 한 그 게임이 얼마나 가볍게 설계 되었건 간에 결국은 성과싸움으로 이어짐. 그런면에서 나는 이게임은 '자랑'도 컨텐츠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함.
글은 재밌게 읽었는데 리듬게임을 많이 즐기는 사람이 쓴 건 아닌듯? 비트매니아 같은 일대일 대응 되는 리듬게임은 악보를 외워서 하는 게 아니라 순간적인 반사신경과 쌓아온 처리력으로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글의 내용대로 장르 자체가 되게 심플한 데다가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 없이 나 자신과 싸우는 독고다이 게임이라는 점에는 동감합니다
오 오랜만에 재밌는 글 잘 읽었다
더불어서 리겜 뿐만이 아니라 'ㅇㅇ 할바에는 더 ㅁㅁ한 XX 하고말지' 라는 식의 쿨찐들의 말에 대해서도 반박하는 입장이라서 너무 좋음
예를들면 '이 겜 오픈월드면서 야숨보다 상호작용 적네? 차라리 상호작용 많고 자유도 높은 야숨 하고말지' 이런 식으로 몇 가지 특징들로 다른 게임 까내리는 애들한테도 보여주기 좋은 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