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컨테이너선이 이른 아침 좁은 해협을 항해하고 있었다. 
한 차례 항로 변경을 한 후, 여러 차례 항로 변경이 필요할 때 제대로 하지 못하고 관제소와 도선사, 육상 무전국의 무선 호출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무선 호출 응답이 없자, VTS 당국에서 도선선을 보냈고 해군 헬리콥터에게 방향을 선회해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선선과 해군 헬리콥터가 소리와 경적으로 선박의 주의를 끌었지만 아무런 반응이 앖었다. 
선박은 이미 수로에서 벗어났고, 잠시 후 얕은 수역에 좌초하였다. 
도선사가 승선해 살펴보니 항해당직자가 여전히 선교에서 잠들어 있었다. 


여전히 선교에서 잠들어 있었다. 



ㅁㅊ 이게 사람이냐 곰탱이냐 



출처 : 2016년도 국제해사기구 공표 해양사고 교훈사례집

- 배박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