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싼 티타늄을 써서... 싱가폴 같이 소수정예 군대도 전군 보급이 안되는데 한국은 그거 사느니 차라리 탱크 한대 더 뽑겠다 마인드일듯.
솔직히 한국군은 저런거 보다는 그냥 동원과학제 도트사이트나 야시경만 주어도 전투력 2배는 뻥튀기 될거라 봄.(이제야 gop에 야투경 전원 보급한다고 나오는 터이니)
개인 보병장비의 가장 크게 발목을 잡는게 효율적인 동력원임. 리튬이온전지는 지나치게 민감하고 쓴다하더라도 생각보다 효율이 구림.(그래도 도트사이트나 야투경 정도 전력은 감당가능) 작고 가벼우면서 신뢰성 있는 에너지 공급 수단이 개발이 군용 외골격의 선제 조건이 될것.
만일 무동력이라도 지금의 소재 장비가 지나치게 비싸니 이것 역시 개선사항이고(보통 티타늄 쓰는데 이게 전략 자원인데다가 비쌈, 그렇다고 돈 부은만큼 획기적으로 전투력을 올리는것도 아니고, 저걸 사느니 차라리 고기동 버기에 대형헬기 사는게 더 쌀걸)
항공기 구조가 압력을 수직으로 받아내는 구조?
항공기에 쓰는건 압력을 받는 부분에 사용되는건 아님. 그렇더라도 각종 구조물로 분산되게 받는건데.
저 구조는 척추 대신 금속으로 상체 하중 및 배낭의 하중을 그대로 받는거. 당근 구조적 편법도 못쓰고 금속 그자체의 힘으로 압력을 견디어야하는데 알미늄은 특성상 압력에 취약함.
지금 말은 왜 비행기에도 알미늄 쓰는데 방탄모나 전차 장갑에는 철판 쓰냐고 묻는거랑 동급임
도움 되는것이지. 지게로 일해보면 얼마나 효율적인지 모름.
지게 없으면 보통 통나무 2개 정도가 한계인데 3개까지 늘려주니까.
만일 특수부대라면 수류탄 몇개, 미사일 한개 정도 더 가져갈수 있음.
그런데 문제는 내가보기에 저 비싼 티타늄 장비로 미사일 하나 더 실는거보다 그냥 알보병들 도트 달아주거나 아님 경량 버기를 주는것이 더 작전지속에 유리하다고 봄.
등짐으로 50프로 늘려봤자 차에 실는거에 비할바가 아니라서.
플라스틱 같은건 생각보다 약한 물질이라. 그런걸로 만들면 압력을 받았을때 깨질 확률이 있음. 그리고 힘도 많이 못받고.
저게 사실 전통적인 모양에서 찾자면 시골에서 나무 실을때 쓰는 지게의 발전형 같은거임.
등에 하중을 분산시킬 장치를 이용하여서 그나마 무거운걸 질수 있도록 하는게.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알미늄이 나음. 알미늄 지게는 많은데 플라스틱 지게는 없잖음
경량화가 지금 무기 발전에는 아마도 최선일지도. 솔직히 보병의 짐을 늘리는것도 한계가 있고 저 장비도 결국 다리는 보강이 안되서 생각보다는 엄청 많이는 못 실을거임.
다리까지 보조하는 물건도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무겁고 고장나면 수리하기 힘드니.
아니면 미군식으로 차량화, 헬기화 시키는게 답일수도 있음.
그런식으로 미군은 소대마다 무거운 대전차미사일도 들고다니고 중기관총도 챙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