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미합중국 합동참모본부 내 중장급 장성들 일람, 합동참모의장은 표기되지 않았으니 육군대장이고, 차장은 공석으로 보임. 


@BleedingEdge : 결론적으로 님의 의견이 미군의 사례를 비추어 봤을 때는 절대적으로 맞는 말임. 

그리고 물론 비슷한 일본 자위대의 경우도 통합막료감부 내의 주요 장성급 보직에서 육자대는 2명 뿐이고

중화민국 국군의 사례를 보아도 현 국군참모총장과 차장이 둘 다 공군출신임. 


https://shindonga.donga.com/3/home/13/1702134/1 : 육군 작성 ‘공군 주도 전력증강’ 비판 문건


최근에 합동참모본부 및 국방부 본부 내에서 중장급 고위직 내에서 공군 출신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 육군 측에서 비판하는 문건이 올라옴. 

참고로 현재 합동참모차장은 공/해군이 골고루 돌아가면서 했으나 공군이 들어섰던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국군기무사령관(현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등 10년 전에는 공군은 발도 못들이던 보직에 공군의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보통 육군 예비역 장성들이 들어오던 국방부 내의 실장, 국장 직책 등에서 공군 장성 출신이 처음으로 발들이기 시작함. 


그것과 관련해서 “공군 전력만으로 북한 내 필수 표적 타격은 시대착오적 발상”라던가 이런 식의 육군에서의 비판 문건들이 불어나기 시작함. 

심지어 이것과 관련해서 공사다망(공군사관학교출신이 너무 많아서 망한다)는 말까지 생길 정도임. 


근데 미합중국 합동참모본부를 보면 어떨까? 합동참모본부와 예하의 각 부장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작전본부장을 제외

중장, 대장급 장성 보직 10석 (공석 제외) 중 2석을 제외 전부 비육군이고 심지어 이 8석 중에서도 5석이 공군 출신임. 

우리로 치면 합참 지휘통신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지휘통제·정보통신·전산화본부장(이름이 너무 길어 읽기 쉽게 고침)의 경우도, 

대한민국의 경우 정보통신 병과의 비육군 장성이 나오지 않아서 사실상 육군 고정보직이지만 미군의 경우 현재 시점에서 공군 중장임. 


미군의 경우 주방위군을 포함 육 : 해(해병포함) : 공의 비율이 약 2 : 1.4 : 1 수준으로 대한민국 국군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균형적이라는 점을 감안해야지만, 대한민국의 특성상 해, 공군력의 상대적 중요성이 

사실상 대륙 그 자체나 다름이 없는 미국에 비해 오히려 중요하면 중요했지 미미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태까지 합동참모본부의 소, 중장급 장성들의 육해공 비율을 살펴보면 상당히 심각할 정도로 불균형한 건 사실임. 

이 점은 12월 12일 군사쿠데타 당시의 자료들 중에서 쿠데타 측 장성과 진압 측 장성들의 명단만 봐도 압도적으로 육군 투성이인 걸 알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현 정부가 공군 출신의 장성을 늘리는 것은 문까인 나로써도 잘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음. 


참고사항 ) 미합중국 합동참모본부내 본부장/차장만을 대상으로 현재 장성의 비율현황을 정리하면 육 : 해 : 공 : 해병 : 군무원 = 4 : 5 : 7 : 1 : 4임. 대한민국이었음 벌써 난리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