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공군이 전쟁에서 결정적 역할 한게 걸프전이라고들 많이 아는 거 같던데, 사실 걸프전 보다 더 오래 전인 2차 대전때 그 능력이 일찍이 검증되었음. 그렇지 않았으면 2차 대전에서 미군이 나치와 황군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었음. 황군이야, 뭐 워낙에 멍텅구리니까 그렇다고 쳐도, 지상군 전력은 초반엔 나치 독일이 압도적이었음. 뭐, 나중에 물량으로 밀리긴 하지만, 셔먼이 판터, 티거 같은 괴물 전차한테 얼마나 많이 깨지면서 고전했는지를 보면 공군이 얼마나 게임체인져 인지가 드러남. 당장 나스호른 자주포랑 쾨니히스 티거도 제공권 뺏기니까 바로 힘도 하나 못쓰고 탈탈 털렸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