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고 하니, 
군은 전시 전쟁수행을 위한 조직 집단이다는 전제에서봤을때 결국 “(전시)작전계획”이 군의 모든 것의 근간이기 때문임.

여기에 현 상황에 대한 인식과 그에 대한 대응 및 방안이 담겨 있고 이거에 따라 온갖 계획들이 수립되겠지.

어찌되어었던간에 지금의 현 체제의 모습은 작계가 그 근거인데, 문제는 작계 자체에 과연 공군과 해군이 중심이 되는 스토리가 들어있을까? 있었으면 지금 이모양 이꼴이지 않겠지.

북괴 상대로도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전시에 국가 총력전을 대비해야되고 짱께 상대로도 짱깨입장에선 몇개 군구 투입하는 ‘제한전’일지 몰라도 우리한테는 총력전인 만큼, 항상 우리의 전쟁계획은 총력전이지. 그리고 총력전에 가장 걸맞는 기능을 하는 군은 육군이고. 아니, 육군이 해야 되는게 맞지.(그래서 여기서 계엄이니 전시 인사니 하는 언급을 한거임)

미국은 이렇다고 하는데, 미국은 자기네 본토가 전장이 아닐태고 오히려 해외 원정을 하는 입장인 만큼 공군력과 해군력이 중심이 되는게 맞는거고, 우리는 종심도 짧고 그냥 한반도 자체가 전구가 될탠데 싫든 좋든 국가 총력전 해야 된다는거지.

이명박 정권 때 합동성의 문제가 있었다 말했는데, 그거는 평시 작전에서 문제가 있던거지 결국 전시에는 다시 위에서 말한대로 똑같은 스토리로 흘러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게 내 요지임.

다시 썸업 하면, 
육군 카르텔 존재함
육군들 자군이기주의 심함
근데 육군 이기주의랑은 별개로 육군이 결국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인건 여전히 유효하고, 이게 유효하다고 판단한 결과물이 바로 작계.
따라서 우리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려면 작계를 바꿀 생각을 해야된다(대짱께 시나리오 발전 등)
왜냐하면 육방부 카르텔은 우리 안보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결과물이니까 작계무새 작계가 바뀌면 자연스럽게 그런 현상도 없어질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