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휘통신도 중요하지만 (ATCIS, TICN등) 단위부대간 통신도 매~~우 중요함. 96K같은 쓰레기로는 절대 안됨.


2. 기간병 평시관리제도 개선.

솔직히 18개월 짧네 마네 하는데 12개월만 있어도 주특기 거의 숙달함ㅇㅇ 지금처럼 뺑뺑이 돌리는 거 대폭 줄이고, 군사훈련 및 병기본에 훨씬 투자해야 함. 진지공사는 필요악이라 그렇다 쳐도 허구한 날 작업만 하고 훈련은 큼직큼직한 거 몇 개만 하니... GP/GOP 예초/제설 및 진지공사같은 필요작업 말고는 거의 없애고, 예초 제설도 전문장비를 대폭 확충해 피로도를 낮추고, 그 시간에 훈련을 좀 더 해야함.  특히 병사한테 필요한 게 통신장비 운용, 구급법, 독도법이라 생각함.


3. 사격훈련 개선

사고날까봐 안시키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허구한 날 쪼무서엎무서 시키면 실제 야전에서는 절대 못써먹음. 백날천날 쪼무서엎무서 하는 거 보다 마일즈 한두번 하는게 훨씬 더 이득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영내에서 중대별 소대단위 모의교전 해본 적 있는데 훨씬 의미있었음. 아 그리고 기본적인 사격자세도 좀 고쳐야 함.


4. 간부인력 혹은 군무원 확충

CCTV 뚫린다, 경계 안선다 하는데 솔직히.. 누가 CCTV 보냐.. 물론 GOP/GP/해안부대는 모르겠는데 FEBA부대였던 본인 부대에선 아무도 안봄. 다들 온나라 들어가서 밀린 일 하고 있지... 평상시에 너무 많은 서류작업을 시켜서 간부들 허구한 날 10시 퇴근함 그러면서도 7시 되면 다들 출근해 있으니 불쌍할 따름... 행정체계 대폭 간소화 하거나 행정업무 전담 군무원들을 추가 배치해 줘야됨 진짜로. 최하위 편성부대 기준 최소 3명? 수송부 군수부 인사부 해서.. 그정도..


5. 주특기 교육방법 개선

주특기를 부여받아도 자대 가서 다른 거 하는 상황 종종 있잖아 나도 운전병이었는데 행정 차출돼서 DTIS DELIIS 만졌고... 이러다보니 편제대비 실제 숙련된 인원 수가 모자름. 그 인원들은 걔들 나름대로 X같고 아닌 애들도 X같고 뫼비우스의 띠임. 아무리 행정병일을 하더라도 주특기가 운전병이나 전포다 하면 조금씩은 시키면서 감 잃지 않도록 해줘야 함


6. 휴식여건 완벽 보장

주말이랑 개인정비 시간엔 좀 놔둬... 제발... 아니... 먹구름 꼈는데 일광건조가 말이야 방구야 씹새들아... 개인정비 시간은 휴식시간이 아니라고 왈왈왈 대더니 또 나중에는 개인정비 시간에 안쉬고 뭐했냐 왈왈왈 하는데 개때리고싶어짐


7. 징병제의 한계 인정

끌려들어왔고 처우 X신이고 푸대접 느그자식 취급하는거 인정하고, 별 쓸데없는 헌신과 열정을 기대하고 요구하지 말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