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군들, 나는 제국이 좋다.
제군들, 나는 제국이 좋다.
제군들, 나는 제국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제국의 군대가 좋다.
제국의 식사가 좋다.
제국의 영토가 좋다.
제국의 과거가 좋다.
제국의 현재가 좋다.
제국의 미래가 좋다.
제국의 사람이 좋다.
제국의 우리가 좋다.
제국의 자신이 좋다.
 
평원에서, 가도에서,
참호에서, 초원에서,
동토에서, 사막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진창에서, 습원에서,
이 지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영토의 제국 행위를 너무도 사랑한다.


제군들, 나는 제국을, 천국과도 같은 제국을 원하고 있다.
제군들, 총통을 따르며 우리의 명령에 복종하는 대대 전우 제군들.
제군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는가?
더욱 더 강한 제국을 원하는가?
무한히 자비로운 제국을 원하나?
우리의 최선를 다하고 전세계를 위대한 제국으로 만들
태풍과도 같은 제국을 원하는가?


그래, 그것이다. 바로 우리의 제국이다!
지금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담은, 그야말로 내려치기 직전의 주먹과도 같다.
하지만, 저 머나먼 시간을, 무한한의 세월을 참고 견뎌온 제국에게,
'보통'의 제국 따위 우리 제국의 성에 차지 않는 법이다!

대제국!!
오로지 대제국만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