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가 세보이는 아가씨한테 상식개변 걸고 싶다.


천한 서민 남자의 성욕은 고귀한 자신이 풀어줘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최면 걸고 싶다. 그치만 어쩐지 모를 치욕감과 수치심은 남겨두고 싶다.


감도는 평소의 배 이상으로 올려서 살짝만 건드려도 바로 물이 줄줄 샜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날카로운 눈만은 유지했으면 좋겠다. 뭐가 기분나쁘냐고 물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고, 보지 속에 깊숙히 손가락을 넣어서 만지작거리면 본능적으로 거부반응을 보이지만 상식이니까 무조건 참아야한다고 입술을 악물면 좋겠다.


심심할 때마다 노콘질싸로 보지를 빵빵하게 채워두고, 입보지나 가슴도 장난감처럼 마구 농락당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아무 말 못하면 그게 최고지.


뭔가 조금 거부하려고 하는 기색이 보이면 '고귀한 아가씨도 그것도 못함? ㅋ' 한 마디에 빡쳐서 할 수 있다고 발악하면 존나 귀엽겠지. 곧바로 보지에 박아줘서 홍수를 펑펑 터트리면 존나 웃길 듯.


그러다가 점점 자기도 상식개변에 익숙해져서 자기 쪽에서 츤츤대면서 봉사할 때쯤, 상식개변 풀어서 절망감을 주고 싶다. 물론 상식개변을 풀 때는 미리 상식개변을 걸어둔 약혼자나 가족 앞에서 하는 게 국룰이지.


그런 거 누가 좀 써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