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좀 많이 방랑했슴

거의 2년 안되게 뒤도 안돌아보고 캐릭을 키웠지만...
딱 1주만 던모 쉬면서 주변을 돌아봤더니
그동안 놓쳤던 것들도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

날씨 풀려서 탈진할때까지 자전거 라이딩듀얼도 하고
흩날리는 천본앵 같은 벚꽃잎도 맞아보고
다른 게임들 구경도 해봄

못했던 방 청소랑 인테리어 개조랑 그림연습도 하고
초대형 채널에서 심연을 들여다보다가 카스에 피폭되기도 하고
게임사 직원이 전부 탈주해서 이벤트 종료가 안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했다



마침 권장 캐릭터수도 확 줄었으니
마른 오징어 쥐어짜내듯이 무리해서 던모하기보단
재밌다고 느낄 정도로만 던모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던모 본래의 재미를 찾아드리겠습니다!!"고 말한 옥성태가 결국 옳았다는건 절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