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알려진 로터스의 방어력은 46,900임(누골은 27,200)


이걸 방어율 계산식에 넣어보면, 방깎이 전혀 없을때 로터스의 방어율은 0.810임 (19퍼의 데미지만 박힌다는 소리)


그리고 여기서 환극 6셋과 탈환극의 방깎 효율을 비교해보면,


환극 6셋(방깎  7915) : 로터스 방어율 0.780, 파티 전체 데미지 15.8% 상승


탈환극(방깎  2040) : 로터스 방어율 0.803, 파티 전체 데미지 3.7% 상승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옴. 즉, 탈환극의 메리트가 있는 경우는 다음 2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음.


1. 탈환극을 통해 본인이 같은 파티 딜러 대비 92.6% 정도에 준하는 딜을 뽑아낼 수 있거나,

2. 탈환극을 통해 본인의 딜량이 환극 6셋 대비 35.4% 이상이 오르는 경우 


이렇게 기준점이 잡혔으니 탈환극을 고려할만한지 어떤지는 각자 판단해보자.


그리고 번외로 생각해볼 부분은 이건 노말 로터스 기준이고 만약 하드 로터스에서 로터스 방어력이 올라간다면 환극 6셋의 메리트는 당연히 줄어든다는 거임. 이 경우 마도를 키우는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이걸 생각해봐야 함.


'과연 이 캐릭에 투자를 해주면 다른 퓨딜들과 비빌 수 있는 딜이 나오는가?'


로터스 방어력이 1만만 더 올라도 방깎 효율은 엄청나게 떨어짐. 제대로 된 패턴 파훼 스킬도 없는 암제랑 마도는 하드로 진입할 경우 진짜 어지간한 퓨딜들의 95% 정도의 딜은 넣어야 밥값을 한다는 결론이 나옴. 솔직히 이건 뭐 아직 모르지. 다만 상식적으로 생각은 해볼 수 있잖아. 정말 그 정도로 센가? 난 왠지 아닐거 같은데...


물론 하드에서 로터스 방어력이 안 오르고 체력만 오를 수도 있고 암제 딜포텐이 다른 퓨딜들 싸다구를 후려칠 수도 있음. 그건 까봐야 아는 거지. 다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암제는 섣불리 투자해주기엔 위험요소가 많아보인다는 거임.


결론 : 

1. 노말 로터스 기준 탈환극을 고려하기엔 넘어야 할 허들이 상당히 높다.(환극 6셋 대비 35퍼 이상 강해져야 함)

2. 만약 하드 로터스의 방어력이 노말 로터스보다 높다면 암제의 입지는 낮아진다.

3. 당연히 꼴리는거 키우는게 최고지만 투자해줄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면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자. 암제에 본캐급으로 투자하는 것은 현재 리스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