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그냥저냥 적당한 기업에 최합해서 내일 첫출근이라 


길드에선 반농담 반진심으로 출근충되면 힘들어서 접을것같다라고 설레발 오지게 치고 다녔는데


오늘 본가에 올라갔다가 이런저런 형편에대한 이야기를 듣고나서 고민해보니까 


아무래도 당분간은 현생 열심히 살아야할것같아서 던모는 접어야할것같아





겜하면서 커뮤 같이 해본것도 첨이었고


원래 겜에 돈을 잘 안써서 상위 컨텐츠 못하다가 


상대적으로 턱이 낮았던 던모에서 레이드같은 상위 컨텐츠도 처음 접해봤는데


챈이랑 슈시아 챈길 캬루에서 도움 많이 줘서 그동안 했던 겜들 중 제일 즐겁게 그리고 제일 열심히 게임했던것같다.





아무것도 몰라서 저런걸 물어보는 뉴비였는데 어느덧 엔드컨텐츠 레이드 공방에선 딜 1,2위도 먹어보고


길드나 여타 컨텐츠에서도 적당히 1인분은 하는 캬루럼이 되고 추억도 많이 쌓였는데


이렇게 겜 접어야하니까 좀 많이 아쉽네





내가 들어가있던 길드들(캬루 휴식지 친한친구 수용소) 알아서 길탈할게


모두 앞으로 하는 일 잘되길 바라고 던파모바일도 잘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겜하면서 도와줬던 챈럼들 그리고 캬루럼들 진짜 고마웠다


앞으로도 즐겜하고 나중에 다시 여유 되찾았다 싶으면 돌아올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