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식 대검캐, 무겁게 휘두르고 칼에 걸리는 묵직한 타격감이 취향을 상당히 타게 함

 스킬 시스템이 굉장히 이질적인데 다른 캐릭들처럼 스킬을 쓰면 그에 따른 쿨타임이 오는게 아니라, 2가지의 버튼을 순서대로 조합해서 쓰는 스타일임

 예를 들어 a와 b버튼으로 칭하면 a를 한번 누르면 a1이 다시 한번 누르면 a2가, 또 한번 누르면 a3가 발동되는 방식임

 그런 식으로 aabb, abab 등 번갈아 눌러가며 스킬을 발동 시킬 수 있으나 조합은 그렇게 자유로운 편은 아님. 예를 들어 a를 2번 눌러 a2까지 발동 시켰다면 이후 발동 시키는 b 버튼의 단계는 b1이 아니라 b3가 된다. 즉 a1-a2-b3-b4 식으로 단계를 순서대로 올려가는 식임. 
 또한 각 버튼은 '차징' 이 가능하며 차징중에는 슈퍼 아머가 발동되고 도중에 피격시 바로 풀차지 공격이 나가는 카운터 어택 효과도 있다.
 차징을 해 발동후 별도의 c버튼 입력으로 추가타를 먹일수도 있으며 a와 b를 오가면 별도의 슈퍼 아머가 발동 하므로 공격이 끊길 일은 별로 없음.

 근데 결국 가장 강하거나, 유용한 조합 두어개만 쓰기 때문에 상당히 쉽게 질릴 수 있다.

 다만 노잼을 어느정도 커버하는 강력한 딜링 능력을 가졌는데, 맞을만한 공격을 하는 적은 그냥 찢어버릴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남들은 맞을만 하지 않은 공격도 차징 공격시 방어력 증가 패시브로 맞을만하게 만들어줌. 
 공격의 범위도 넓고 무엇보다 별도의 쿨타임 없이 오로지 자신의 공격 속도에 따른 콤보의 회전율만이 딜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공격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다면 굉장히 준수한 딜을 지속적으로 넣을 수 있음.
 하향을 먹고 이번 상향에도 끼지 못하고, 타격시 역경직의 강도가 늘어나는 패치까지 했음에도 넣을 수 있는 딜은 우악스럽게 넣는 능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세줄요약
다른 캐릭들과 전혀 다른 콤보식 스킬 시스템
맞을만 하다면 전부 으깨버릴 수 있음
스킬 사용시 꾸준히 이동하며 타격시 역경직이 존재함으로 맞을만 하지 않다면 컨트롤 이슈 있을 수 있음

우선 "워리어"라는 직업군의 컨트롤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기존의 스킬 사용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모바일에 극한까지 특화된 조작방식"을 내세우며 버튼 3~4개만 존재하는 방식으로 스킬 사용시 해당 타입의 다음 스킬로 자동으로 스킬칸이 변화하여 계속 똑같은 버튼만 두들기면 되는 수준으로 간편한 조작방식을 선보인다
이러한 조작방식으로 인해 워리어 직업군들의 별도의 스킬 쿨타임이 존재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스킬간의 연계를 통해 딜을 넣으며, 와일드베인 역시 워리어 직업군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식으로 스킬을 사용하는데, 실제로 딜사이클이 "버튼a - 버튼a - 버튼b - 버튼b"면 끝나버리고 이것만 계속 반복하면 되는 수준의 매우 낮은 난이도를 가졌다.

 와일드베인의 스킬들은 대부분 "차징"이 가능하다. 차칭할수록 더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차징시 일정 시간동안 슈퍼아머가 부여되어 적의 공격에도 끊어지지 않고 게속해서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그리고 차징 중 피격당할 경우 패시브 효과로 인해 차징 중이던 스킬이 "즉시 풀차징된 상태로" 발동된다는 정신나간 효과로 인해 적이 약한 데미지의 공격을 계속해서 넣는 경우 슈퍼아머로 경직되지 않는 상태로 차징 자체가 필요없이 바로바로 풀차징으로 스킬이 발사되는 불도저가 되어버린다. 거기에 차징 중에는 방어력이 대폭 증가하여 앵간한 적의 공격은 모조리 몸으로 받아내도 끄떡없는 내구성을 자랑하는데, 아까 말한 "차징 중 피격시 즉시 풀차징된 상태로 스킬 발동"과의 시너지로 적이 장판이라도 깔아놓는 순간 일부러 장판에 들어가서 장판이 사라질때까지 무한 풀차징 스킬난사를 해버리는 정신나간 직업이 되어버린다

다만 직업 패시브로 인해 공격속도가 상시 60%만 적용되는 패널티를 안고 살아야하며 이로 인해 공속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끔찍하게 느린 스킬사용으로 인해 플레이어의 속이 답답해서 터져버리며, 스킬 시전 후딜레이를 캔슬하기 위해 Z스킬('띄운다'/기본스킬로 배우는 띄우기 기술)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게 PC클라이언트에서는 Z키로 바로 발동이 가능하지만 모바일의 경우 "스킬버튼을 위로 슬라이드해서 발동"이라는 귀찮은 매커니즘을 가졌으며, 빠르게 한방향으로 대쉬하며 가볍게 공격하는 '파고든다' 역시 모바일로는 위와 같은 문제를 가져 모바일 특화 직업이라면서 출시한 직업이 역설적이게도 모바일로 플레이할 경우 후딜 캔슬과 빠른 대쉬 등의 조작이 매우 불편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본인이 묵직하게 거대한 공격을 때려박고 적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진짜 맞딜의 끝장을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직업

스킬 조작이 여타 직업과 달리 매우 이질적임.

3가지 키에 할당된 각각 빨,초,파 스킬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여 스킬 단계를 높이고 그 결과로 높은 단계의 스킬을 쓰는 방식인데, 적응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린다.

그러나 적응 후에는 정작 쓰는 스킬만 써서 고생해서 익힌 조작감이 빛을 바래고 굉장히 단조로운 캐릭터가 됨.

스킬 발동 후 추가입력을 통해 폭발을 발생시키는 패시브 또한 있으나, 이 또한 단조로운 캐릭터 성향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함.


대검의 묵직함을 잘 살렸다는 장점은 있다.

도트도 취향 맞으면 이쁨.

요약.
1. 혼자 조작이 다른 워리어 직업이라 진입장벽 높음
2. 그런 주제에 딱히 재미있는 조작감도 아님.
3. 타격감을 훌륭. 도트도 훌륭.

둔중하지만 강한 공격
슈아를 깨는 공격 보유
콤보로 스킬을 이어나가는 방식이라 특정 스킬을 즉시 쓰기 힘듬 
띄우기 공격이나 대쉬공격 사용하면 콤보 캔슬됨
돼지의~심판!

던모 전용 캐릭이라 스킬 운용이 타 직업과 다름. 이 특성 때문에 70렙 시즌에선 쓰면 안 되는 에픽셋이 존재하니(쿨타임 초기화)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