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콜라보 카페야! 같은 건물에 그랑블루 판타지 콜라보도 하던데 그건 알바 아니고, 몬스터 코스터 하나 랜덤으로 줌




그걸 믿었음? 째트킥!


옆에 단또 그림은 어포였음 처음엔 그냥 굿즈인가 싶어서 귀퉁이 살짝만 씹어봤었다




주문한건 밀라보레아스 꼬리구이랑 알바트로스 시트러스 소다 날 흑룡을 사냥한 남자라 불러다오...


흑룡 쪽은 매시드 포테이토 위에 햄 얹고, 고추로 데코하고 옆에 우스터 소스 추가한건데 고추는 말린거라 식감이 별로라 두 갠가 먹고 나선 이에 끼는게 싫어서 걸렀음

소스도 그렇고 고추도 그렇고 살짝 매운 느낌은 오는데 그냥 허접이었음 몬스터 컨셉에 맞지 않게 찬 요리였던건 조금 실망이었지만 맛은 분명히 좋았다


황흑룡은 시트러스 계열(주스부터 먼저 나와서 기다렸더니 얼음 녹아서 맛은 확실하게 모름) 주스와 사이다 두 종류를 위아래로 층을 나눠 따르고, 젤리가 깔려있고 망고랑 블루베리가 추가되어 있었음

이건 먼저 맛 보지 않은 내 실수


그리고...




요모기야 이거 쳐먹고 어케 싸우냐


농담이고 처음 받았을 땐 작지 않나 싶었는데 여섯 알 다 먹고나니 은근 배가 참 인게임처럼 왕방울 크기였으면 배 터질듯

맛은 살짝 단 맛이 질리지 않고 쫀쫀한 식감이고, 떡이면서 달라붙는 느낌은 없는게 신기하더라, 귀 부분은 먹는 식재료인건 맞던데 무슨 맛인지 끝까지 모르겠었음 식감은 어포랑 비슷하던데




마지막은 월드 디폴트 단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