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있는 집들은 죄다 아파트나 엄청 낡은 집이고 게다가 예산보다 엄청 비싸서 엄두도 못냈는데

심지어 새로 이사가는 집은 샤워실 더 작아져서 간이욕조 또 안들어갈거같아

목욕할 열량만큼 뜨물샤워를 길게하면 수도세가 두달마다 10만원 위로 쏟아져나오는데

게다가 보일러세는 다달이 육만원칠만원 나오는데

욕조하나만 있어도 반값으로 땡처린데 으으


현대인들은 물에 몸을 담그는 걸 왜이리 천시할까

샤워기만으론 살아갈수없다는걸 왜 모르는걸까

방한칸만큼 욕실이고 욕조 대빵큰거있는집에 살고싶어

자쿠지같은거


그럼 뜨건물 잔뜩받고 목욕탕용태블릿두고 목욕탕용냉장고에 목욕탕용맥주에 목욕탕용이어폰으로 목욕탕용동음들으면서 목욕탕잠을 할텐데

나도 전기로 온도조절되는 욕조가 가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