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코구라시.] 서장 ~미케네코 소녀와 방울 소리~
주인공은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소란스러운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와 지내며, 인근 병원에서 요양하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남 돌보기를 좋아하여 길고양이를 발견해 소중히 키우고 있었다. 언제든 고양이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방울을 달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주인공도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었다.
병실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매우 조용했고, 밤이 오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방울 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날마다 몸이 치유되어 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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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자주 병실에 놀러 오는 한 여자아이와 어떤 일을 계기로 친해졌는데
실은 그녀의 아버지가 이 병원의 의사라 자주 오기 때문에 주인공의 병문안을 매일 오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었다.
늘 환하게 웃는 얼굴로 말을 건네오는 그녀에게서 기운을 받던 중, 어느 날부터 갑자기 그녀는 두 번 다시 병실에 놀러 오지 않게 되었다...
그녀가 왜 오지 않게 되었는지...
그것은 언젠가 깨닫게 될 일이었지만...
영문도 모르고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맛보게 된 주인공.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정이 싹트게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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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주인공은 몸을 회복하고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그 미소를 느끼며, 가족이 있는 도시로 돌아가 평범한 학생 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점점 어릴 적 느꼈던 것들이 희미해져 갔다...
올여름, 할아버지가 타계했다.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할아버지의 집을 방문했다.
어릴 적 할아버지와의 추억, 그리고 그 미소의 잔향을 느꼈던 그 밤, 그리운 방울 소리에 이끌려 길고양이를 따라가자 그 곳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