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의식수준의 지형학적 모델에 대하여
3. 성격의 삼원적 구조분석에 대하여
4. 최면과 어떤 상관이 있는가?
1. 서론

어제 싼다던 글 싸러 왔습니다
다들 이 그림 비슷한거 한번쯤은 봤을건데, 이게 정확히 뭘 하는건가? 에 대한 이해는 사실 애매하지 싶음
이 그림과 관련된 이론에 대해서 조금 고찰해보면 최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고 있다
또한 이 글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쓴 정신분석학의 견해를 일부 빌려 작성하고 있으며, 개인적 견해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글쓴이는 좆문가가 맞습니다
질문은 아는 범위내에서 대답해드립니다
2. 의식수준의 지형학적 모델에 대하여
가. 의식이란?
대부분 사람들에게 의식이란 무엇인가? 라고 물었을 때, 다들 직관적으로는 쉽게 대답할 수 있지만 자세하게 설명하긴 쉽지 않다
의학적이나 신경학적으로 정의하자면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감각에 대한 인식 작용 또는 사고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어렵게 적혀있지만, 중추신경계 -> 즉 뇌와 척수에서 발생하는 활동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음
심리학자 프로이트에 의한 의식의 정의는 조금 다르다
축약하면 바깥 세상에 대한 순간적 사고 및 지각 등을 포함하는 정신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은 정신활동 전체에 비교하면 극히 미미한 일부이면서, 순간에 대한 정신활동이다
나. 전의식이란?
다들 단순하게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전의식이다
전의식을 가장 쉽게 이해하기 위한 단어는 "기억해 낼 수 있는 정보" 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보통 사고하면서 항상 다른 사람의 이름을 떠올린 채로 생활하지 않고,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하거나 만난 순간부터 헤어질 때 까지 이름에 대해 떠올리게 된다
이렇게 전의식은 쉽게 접근 가능하지만, 의식과는 다르게 항상 드러나 있지 않다는 특징을 가진다
심리학에서 전의식을 크게 다루는 모습을 보진 못했는데, 우리가 최면동음을 들을 땐 전의식의 영향이 크다
최면음성은 기본적으로 상상 또는 기억으로부터의 이미지와 감각을 끌어와서 경험하게 된다
당장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생한테 최면을 걸고 기분이 좋다 좋다 한다해도 효과가 없을것이다
이는 해당 인격의 전의식, 무의식에 해당 감각에 대한 이미지가 없기 때문이다
다. 무의식이란?
무의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식을 가지지 못한 채 행동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손이랑 하룻밤을 보낼 때 오른손으로 할까 왼손으로 할까를 결정하지 않고,
자연스레 마우스나 휴대폰과 한손씩 분할하는 것도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무의식은 자각할 순 없지만 우리 행동이나 의식에 대해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크게 꿈, 실수, 실언, 환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꿈에서 쥰내 이쁜 미인이랑 한판 한다거나,아니면 좋은 꿈을 꾸는 것도 무의식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무의식은 세 의식 단계 중 가장 정의하기 힘들고, 이해하기 힘든 단계이다
3. 성격의 삼원적 구조분석에 대하여
인터넷에 다양한 그림이 많은데, 그중 하나를 가져오려다가 대충 그렸다

프로이트는 우리의 성격을 세 구획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자아, 초자아, 본능으로 나뉘며, 다르게 말하면 에고(Ego), 수퍼에고(Superego), 이드(Id) 이다
에고는 자아로, 이드를 억누름과 동시에 이드의 욕망을 실현하는 주체이다.
슈퍼에고는 교육이나 도덕적 경험에 의해 형성되는 대리자인데, 쉽게 생각해서 양심이다
이드는 본능이라는 말 그대로이며, 쾌락원칙에 의거하여 움직인다
종합하면 수퍼에고와 이드가 서로 견제하면서 에고에게 제안을 하고, 에고는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게 되는 형태로 볼 수 있다
프로이트는 우리의 전의식과 무의식 단계에서 우리가 성욕을 비롯한 원초적 욕구를 발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4. 최면과 어떤 상관이 있는가?
가. 의식수준의 지형학적 모델
우리는 최면 도중 다양한 감각적 이미지를 유도하고 암시를 통해서 체험하게 된다
트랜스 상태로는 들어가는데 쾌감이 안느껴져요 / 이 느낌이 쾌감이 맞나 모르겠어요
이런 질문이 자주 보이는데,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최면은 우리의 기억 또는 상상 속에서 존재하고 있는 이미지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다
근데 사실상 상상으로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는 시각이 한계이기 마련임
당장 숲의 이미지를 떠올리라고 했을 때, 숲의 모습이 떠오르는가? 또는 흙이랑 풀냄새를 떠올릴까?
나는 대부분 시각적 이미지가 가장 앞서게 되고, 다른 오감에서의 이미지가 뒤따르게 된다
즉, 기억 속 이미지조차 시각적 이미지에 대한 친숙도가 너무 높아서, 여타 감각적 이미지의 유도가 힘들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란 생물 자체가 시각에 대한 정보수집 의존도가 80%가 넘기 때문에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무의식 단계 이미지를 끌어오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우리는 습관적으로 전의식 단계에서 이미지를 끌어오는 경향이 있다
기존 경험에서 각인된 감각에 의존하게 되는, 즉 전의식과 깊게 연결되는 현상이다
나. 성격의 삼원적 구조분석
최면은 알다시피 신체와 의식을 트랜스 상태로 유도한 뒤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다
트랜스 상태는 이 의식, 전의식, 무의식 단계에 포함되지 않는데,
나는 최면을 에고, 슈퍼에고, 이드에 대입하여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져왔다
트랜스 상태는 어떤 대상에 집중하거나, 잠들기 위한 상황에서 진입하게 된다
이 트랜스 상태에서 에고의 판단력이 흐려지고, 암시라는 형태로 이드에게 힘을 실어주게 된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글쓴이는 좆문가가 맞습니다
질문은 아는 범위내에서 대답해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