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만을 바라봐주는 여주

여주는 청자가 원하는거라면 뭐든지 들어주려고 노력하지만

어느날 청자가 자신의 ntr성벽을 고백하고 네토라세 플레이를 해보자고 간청하자 그건 힘들겠다고 거절하고 만다

하지만 뇌가 쥬지에 달린 우리의 변태청자새끼는 어디서 구했는지 최면어플을 핸드폰에 깔아와서는 여주에게 최면을 걸어버리고 결과는 개같이 성공

또 어디서 구했는지 적당한 금태양을 데려와서는 여주를 금태양의 곁으로 보내버린다

최면에 걸려서 청자가 그렇게나 원하던 네토라세를 당하고 온 여주는 자기가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청자에게 네토라세보고까지 해버리고

만족한 청자는 여주의 기억을 지운 후 최면을 풀어준다

그 후 더이상 네토라세플레이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 청자는 최면어플을 지워버리고 여주와 예전처럼 이챠라부순애야스를 즐긴다

여주도 물론 기꺼이 청자와 이챠라부순애야스를 하지만 마음속에 뭔가 알수없는 감정이 싹튼다

'○○쿤의 쥬지... 원래 이렇게 작았나...?'

'저번에 했을땐 훨씬 크고... 테크닉도 더 좋았던거같은데...'

그렇게 의문을 가지고 야스를 하던중 갑자기 혼자 가버리는 청자

여주는 전혀 만족하지 못했지만 좋았냐고 물어보는 청자에게 얼떨결에 좋았다고 대답해버린다

마음이 약해 전혀 기분좋지 않았다고 차마 말하지 못했던 여주는 데이트가 끝나고 혼자 끙끙 앓으며 걸어가던 도중 그 금태양과 마주쳐버린다

여주의 기억속에는 금태양이 없었지만 금태양은 여주를 알아보고 바로 호텔로 데려간다

강제로 끌려가면서도 이 상황에 뭔지모를 익숙함을 느끼는 여주

결국 자의인지 타의인지 호텔방에까지 들어와버리고

자초지종을 설명해달라는 여주의 말에 금태양은 그때의 플레이 내용과 찍어두었던 동영상을 보여준다

영상에는 금태양의 쥬지에 박히며 기분좋은듯 앙앙대는 자신의 모습이 찍혀있었고

저런게 자신일리 없다며 여주는 절망에 빠지지만 그의 설명대로라면 모든게 아다리가 맞는 상황

여주가 절망감과 배신감을 느끼고있을때 금태양이 여주 앞에 극태쥬지를 들이민다

그러자 되살아나는 그때의 기억

'그래... 이 형태... 이 냄새...'

'그때의 그 쥬지야...'

청자에 대한 배신감과 눈앞의 쥬지로 인해 청자를 향한 애정이 전부 식어버린 여주는

첫번째와는 다르게 자의로 금태양의 쥬지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며칠 뒤

다시 청자와 만난 여주

여주는 청자가 정말 좋아할만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받아줄거냐고 물어보고 청자는 당연히 ok

청자를 호텔로 데려가 무릎꿇리고 손발을 묶고 눈도 가린다

잠시 뒤 선물이 준비됐다며 여주가 청자의 안대를 벗겨주자

눈앞에서 기다리고있던건 여주와 금태양

청자가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여주는 청자가 이런걸 좋아하는거 아니었냐며 그 좋아하는 네토라레를 눈앞에서 직관시켜주겠다고 선언

그렇게 여주는 옴짝달싹 못하는 청자 앞에서 금태양과 이챠라부순애야스를 하게되는

그런 동음 없음???


대충 여주 설정

일단 소심함

그러면서도 의외의 상황에서 적극적인 면이 있음

(마지막 직관 ntr도 금태양 아이디어가 아니라 여주 아이디어임)

자기가 한낱 극태쥬지에 좋아하는 청자를 저버렸다는 사실에 절망하지만 청자가 최면어플을 쓴게 잘못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상황에 빠르게 적응함


좋아하는 사람의 부탁은 최대한 들어주려 노력함

(청자는 그 사실을 알고 악용하려다가 이꼴이 났지만)


한 사람만을 열렬히 좋아함

청자를 좋아하던 마음이 짜게 식자 바로 금태양을 좋아하게되고 청자는 한낱 장난감으로밖에 인식하지 않음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