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다녀왔습니다.


네 누나가 일 마치고 돌아왔다고.

어이~ 성의를 가지고 마중나와~

다녀왔습니다.


....응? 반응이 별론데.

좀 더, 뭐 없어?

돌아오시는 키스라든가 포옹이라든가 말야.

네 사랑하는 누나가 돌아왔잖아? 조금 더 기뻐해도 된다고 생각하지않아?

...에? "취한거냐"라니, 그게 뭐야? 누나가, 술에 취해서 너한테 짜증낸다고 생각하는거야?

....뭐, 취했는데.

그렇다고 해도, 어쩔 수 없었어. 저 빌어먹을 상사가 말이지, 누나 괴롭히기만 하는 거야.

마시지 않으면, 못 해먹겠다고.

에~그러니까, 달래줘. 언니한테 잘 해봐.

아우, 쌀쌀맞네, 이젠...

그래 알았어, 그럼 딱히 위로해 주지 않아도 되니까.


(키스)


....헤헷.


누나랑, 야한 거 하자?


그래? 섹스하자-

어? 왜냐니, 술취한 누나의 짜증 받아주는게 싫은 거지?

그래도, 엣치라면, 별로 귀찮지 않잖아~ 기분 좋은 일이니까~♪


언니, 스트레스 쌓였어.

스트레스 해소라고 말하면, 마음껏 푸념하거나, 마음껏 화내거나 해서, 기분 좋아질 수 밖에 없잖아.

푸념 듣는 것이 귀찮다고 말한다면, 이제 야한 거 할 수 밖에 없잖아.

그치? 괜찮지? 누나는, 야한 짓 하고 기분 좋아져서 싫은거 잊고 싶어.

너도 자위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딱 좋겠지? 언니의 보지로 내친김에 성욕 처리해버리자?

벌써 해버렸다....같은 일은 없지?

…뭐…그럼 그것대로. 네가 성욕이 별로 없다면, 바닥에 누워만 있으면 되니까.

자지, 빌려줘-♪

헤헷♪ 조금만 자지 서게 해주면, 이후엔 누나 마음대로 야한 거 할 테니까~♪

그치? 그거면 되지?


좋아 결정-♪ 지금부터 둘이서 충분히 섹스하자구♪

뭐? 이제 자자고? 안-돼.


됐으니까, 누나랑 어울려줘♪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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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트랙 정돈 괜찮것지

파파고로 번역하고 손으로 검수하는 건데도 30분 넘게 잡아먹는 거 실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