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앉아도돼?

뭐읽고있어?


흐응~ 추야*?

후후 무슨일이야 갑자기?


안어울리는건 아니지만

왜읽나해서


오늘

안왔엇네

그렇네 오늘로 마지막


내일부터 다른아이가 당번이되네

하~

드디어 보지당번으로부터 해방됐어


정말 매일매일

잔뜩썼네 보지

너랑 안이어져있을때가 더 적을정도로


틀림없이

마지막이니까 하루종일 섹스할줄 알았어

이거봐 승부속옷

늘 바로 섹스하니까

별로 보여준적없었네


왜 얼굴 붉히고있는걸까

후후 

그렇게나 보지 문질러댔으면서

퓨어하네 너

저기

만족했어?

그런가.. 잘됐다

나도 오랜만에 느긋하게 독서를 즐길수있겠어


(학교종)


그러고보니

반대로들었어 책




*나카하라 추야 : 일본의 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