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인가 

중간고사 마지막 시험 전날에

한 4시까지 벼락치기하다가 자기 전에 한발 빼려고

히토미들어가서 훑어보는데 갑자기 좀 하드한게 땡기는거임 ㅇㅇ

그래서 아사나기꺼중에 하나 보고 빼려고 했었음 ㅇㅇ

적당히 표지 이쁜거찾아서 다운받고 

씹조루새끼라 끝까지 보지도 못하고 초반부에서 한발빼고 잤는데


다음날 시험끝나고 웬일인지 부모님이 학교에 데리러온거임 ㅇㅇ;;

평소에 그런짓거리 하지도않는 사람들이라 무슨일로 왔나 하면서 차에 탔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자기한테 할말이 없녜

없지싯팔 시험도 괜찮게 봤는데

그런데 어제 밤늦게까지 뭐했냐해서

아시발 이건 들켰나보다 했는데 일단 시치미뗐어


그런데 아버지가 자기랑 병원 한번 가보는게 좋지 않겠냐는거야

시험기간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말하라더고


아 시바 그래도 감사하네... 생각하면서

집에 돌아왔는데 자괴감이 뒤지게 많이 드는거야

파일 삭제안한 나새끼를 저주하면서 침울한 마음에 파일 열어서 허망하게 다시 이렇게 슥 보는데

근데 못본 뒷부분에 어제 그 여주랑 웬 돼지새끼가 떡을 치고 있더라고 

관용적 표현말고 진짜 돼지 씨발;;;;

진짜시팔 갑자기 퍼즐이 끼워맞춰지면서 눈물이 나더라고

아니 평소엔 내 컴퓨터 보지도않는 사람이

왜 하필 아사나기껄 보고 하필 실수로 안지운 날에 그걸 보냐




딸치다 걸린떡밥이길래 생각나서 풀어봄

지금 생각해도 짜릿하네싯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