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com/watch?v=J-GShZLD8ZY

https://m.youtube.com/watch?v=J-GShZLD8ZY


맨날 일본어 최면음성만 듣다가 제대로 된 한국어 최면이 듣고싶어 찾다 발견한 유튜브 채널

역시 모국어가 짱인지 역대급으로 최면에 잘 걸린 것 같음


근데 ㅈ나 웃긴 게

전생 체험 한번도 안 해봐서 좀 반신반의하면서 들었는데

결론적으로 내가 개씹덕 초절정 미소녀 바람의 정령 에르파로 전생했었다는 걸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의아니게 ts물로 장르가 바뀌어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부터는 내가 음성 들으면서 겪은 내 전생 얘기임


일단 나는 중세판타지 세계관의 한 마을에서 좀 떨어진 숲 속에서 대지의 여신이 빚어줘서 태어났음

한 300년 동안 12~14세 정도의 어린 외모를 유지하면서

대충 숲을 날아다니거나 바람 만들어서 놀거나 하면서 세월을 보냈었음

간간이 마을에 놀러가서 사람들 구경도 했음 물론 마을 애들은 내가 안 보였고

그러다 어느날 나보고 도와달라며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서 그 말에 알겠다고 대답하니까

내가 실비라는 공주랑 정령 계약을 맺어버린 거임

그 뒤로는 걔랑 노가리까면서 같이 몇 년 살았는데

보니까 얘가 왕위를 물려받고 싶은데 위로 오빠가 둘이 있어서 계승 서열이 한참 아래인 데다 ㅈ같은 정쟁이 많은 거야

그래서 얘가 명성을 쌓겠답시고 무모하게 마왕을 잡겠다 선언하고 파티 꾸려서 모험을 떠났는데

마왕 부하들이랑 싸울 때마다 내가 얘 커버해주는 거 ㅈ나 힘들었음

어찌어찌 마왕 만나서 잘 토벌했는데

마왕 이 새끼가 죽기 직전에 무슨 자폭마법인지 저주인지 실비랑 동귀어진 하려길래

내가 실비 대신 그거 처맞고 뒤짐ㅋㅋㅋㅋㅋㅋ


죽기 직전에 전생에서 후회되거나 억울한 일이 남아있으면 다 풀고 가라는 지시가 나왔는데

에르파로서의 삶을 돌아봐도 딱히 그런 건 없더라고

오히려 내가 좋아했던 파트너 실비를 위해 몸을 던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음

마왕은 디졌고 이제 얘가 왕궁으로 돌아가서 왕위 무난하게 물려받겠구나... 싶어서

마지막에 실비한테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았으니 행복해지라고 유언만 남겼음



다 쓰고 보니까 이게 뭔 개ㅂㅅ같은 전생?체험?이지 싶은데ㅋㅋㅋㅋㅋ

아무튼 전생체험 최면 한 번 츄라이하는 거 ㄱㅊ은 거 같음

생각보다 생생하게 즐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