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시작하기 전에 난 얀데레를 좋아하나 나름의 기준이 있음
얀데레가 다른 사람을 뺏는 것 자체를 싫어함
이게 뭔 개소리냐면 얀데레가 가만히 있는 사람을 좋아하거나 연인이 얀데레인 상황은 좋은데
얀데레가 연인이 있는 사람한테 가서 칼로 찌르든 덮치든 여친 포기하고 자기만 보라고 하는 건 못 들음
네토라레나 역네토라레에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닌데 동음을 잘때 다키마쿠라 껴안고 자면서 듣다보니 좀 거시기함 잘때는 주로 순애만 들으니

그래서 이 작품은 좀 아쉬웠음
이게 따지고보면 얀데레 여동생 유카 + 소꿉친구 미모리 구성인데
이 둘을 연결하는 게 여동생이 소꿉친구를 고문하는 것
근데 처음에 여동생이 귀파주는 부분에서 잠들고 나중에 소꿉친구 고문하는 장면에서 비명 듣고 깸
뭐 이거야 듣다 잠든 내 탓이니까 놀란 건 그렇다치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들어봤음
근데 맨정신으로 들어도 고문장면은 영 취향이 아니었음 이거 안 무섭다던 사람 누구야
처음에 여동생이 좋다고 하는 거랑 소꿉친구랑 좋다고 하는 것 자체는 다 좋았는데
고문장면 끝나고 나서 본방으로 가니까 좋다기보단 그냥 좀 속 안좋더라(누차 말하지만 취향이 안 맞는 거임)
내용과 별개로 굳이 시작할 때 '~막'같은 말을 굳이 넣어야했나 하는 생각은 있음.

다르게 말하면 저 고문만 빼면 다 좋았음. 얀데레 여동생 느낌도 제대로 들었고
미모리가 맡은 소꿉친구 역할도 작과 관계없이 막연히 좋았음
가위 찰칵거릴 때는 진짜 옆에 있는 것 같아서 소름돋더라
고문 트랙만 빼고 들으면 갓작인 느낌임. 이거 참고하고 듣겠다 하는 사람은 5막은 꼭 들으셈
질문:그런데 고문 마지막에 뭐 깨지는 소리 나던 건 뭐임? 내 청해 실력으로는 그것까진 못 알아듣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