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갸루 코스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소악마인 나와, 수줍어하는 너~

ギャルレイヤーでも恋がしたい! ~小悪魔なあたしと、照れてるキミ~



■ 표지 컨셉 디자인


(이런 느낌은 상해 우사미 스타일. 이상적이지만, 찌찌를 까야 하는 요즘 동음판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일단은 낭만을 챙겨 봤습니다. 제목은 그 라노벨 패러디 맞아요.)



■ 컨셉



최애 코스플레이어의 '개인 촬영회' 이벤트에 당첨되었더니,

갑자기 연인 관계로 급진전?!


원래는 팬과 코스어 관계, 하지만 지금은 연인 관계♡

처음엔 코스플레이어에게 이길 리가 없지만..?

점점 갈수록 그녀에게서 본심이 드러나는 갭 모에!

마지막은 나리키리 섹스까지♡


그녀의 몸도 마음도, 전~부 당신이 독차지!

무수한 남자들이 눈독들이고 있는

인기 갸루 코스어를 독점하는 우월감을 꼭 느껴 주세요♡



■ 추가 컨셉

첫 번째 핵심 키워드는 '관계 역전'.

전반부 트랙(1, 2트랙)에선 히로인이 우세, 후반부 트랙(3, 4트랙)에선 주인공이 우세를 잡습니다.

5트랙에선 히로인이 리드하다가, 주인공이 리드합니다.

우세를 잡는다고 해도, 일방적으로 당한다고 해도 상사상애인 건 확실.

물론 참교육(와카라세)이라고 하면 참교육이라고도 할 순 있어요.

시오후키 장면도 넣고, 쾌락에 빠진 채 키스를 조르는 장면도 넣을 거예요.


사실, 코스어 히로인이 나오는 동음은 꽤 많아요. 그런 동음들은 저런 느낌으로,

대부분 초반부에는 청자가 경험 많은 히로인한테 리드당하고,

후반부에는 청자한테 푹 빠지는 갭 모에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전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 봤어요.

'동등한 관계'와, '사랑의 성숙'입니다.



★··· 기존의 팬과 코스어 관계. 지금은 연인 관계♡ ···★



둘은 1트랙에서 사귀게 되었지만...

청자 쪽에서도, 히로인 쪽에서도 진심으로 다가가기 힘들어 보여요.


청자는 '평범한' 오타쿠 군.

하지만 히로인유명한 JK 코스어입니다.

물론 사귀게 된 건 정말로 정말로 기쁜데, 걱정이 돼요.

자신은 보잘 것 없는데, 여친은 정말로 예쁘고, 반짝반짝 빛나요.

분명 어울리지 못하는 한 쌍이라고 생각할 거야.

남자답게 리드하고 싶은데, 장난에 자꾸 당하기만 해, 꼴사납잖아.

정말로 날 좋아하는 게 맞는 걸까? 그냥 장난감 취급인 걸까?


히로인도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남친이 먼저 다가오지 못 하는 게 느껴져,

당연하지, 지금까지 코스어라는 비대칭적인 관계였으니까.

너무 날 생각해주는 거 아닐까? 팬이 먼저 다가가는 건 실례라고 생각하는 걸까?

지금은 정말로, 남친 여친 관계야. 다가가지 못 할 존재가 아니야.

네 귀여운 모습도 좋아, 멋있는 모습도 좋아, 모든 게 좋아.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사실,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닌 고민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차린다면,

지금보다도 몇 배는 러브러브할 수 있어요.

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도 거창한 게 아니에요.

사랑한다고, 네가 너무 좋다고 진심으로 표현하는 것.

그렇게 둘의 마음이 완전히 이어진 뒤엔,

러브 호텔에 가서 계속 섹스하기도 하고, 나리키리 플레이(캐릭터 롤플레잉)도 하게 됩니다♡



■ 히로인


일러 출처: https://www.pixiv.net/artworks/96251354


■ 히로인 추가 컨셉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는 서툴다고 했는데,

정작 카린은 정말 성공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멋지게 표현했어요.


희망 성우는 아사기 시키.

사실 갸루 연기가 되는 성우면 다 좋아요, 유카냥이라던가

치포도 괜찮을 거 같아요, 미나세라던가 꼼마도 좋고...

시키를 고른 이유는 모카챠미 때문이에요. 너무 좋았었어요


짤 같이, 누가 봐도 반짝반짝 갸루 느낌.

보기만 해도 헤롱헤롱해질 거 같은 느낌이네요. 즉 채도가 높아야 해요.

일러를 두 개 그릴 수 없다면, 일러스트는 코스프레를 한 모습이어야 할 거예요.

물론 찌찌도 까야겠죠. 많이 팔려면 어쩔 수 없어요...


최애캐는 블○ 아카이브아사미 무츠키.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선생님을 유혹하는 모습이라던가,

상당히 여자애 같으면서도 화끈한 일면도 가지고 있어서 좋아한대요.

단, 무츠키와 달리 자신은 가슴이 큰 편이라, 코스프레를 할 땐 압박 붕대를 써야 합니다.


1인칭아타시(あたし)

청자 호칭은 키미(キミ), 연인이 된 뒤엔 가끔씩 카레시 군(彼氏くん)도 섞어서


실은 청자랑 만나기 위해서,

부모님한테 부탁해 어떻게든 청자가 다니던 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저 설정은 대놓고 작품엔 드러나지는 않지만,

혹시 이런 거 아닐까? 하는 암시가 몇몇 있습니다.


경험 인수는 다섯.

동인 쪽 오프파코도 있었고, 헌팅당해서 섹스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섹스한 건 헌팅 때였습니다.

그 사람하고는 원 나잇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뒤에도 계속 만남을 이어 갔었어요.

이 당시까지만 해도 카린의 연애관은 평범했었습니다.

외모에 먼저 반한 다음, 나머지 요소도 괜찮아 보이면 사귀려고 했었죠.


그렇게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서서히 열어 볼까, 하고 생각헀던 시기.

카린은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자신의 취미인 코스프레에 대해 공유했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뭐야, 너 오타쿠였어? 그런 거 어린애들이나 좋아하는 거 아냐?" 라고 말을 꺼냈어요.

그러자 카린은 그에 대한 마음이 확 식어버렸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코스프레를, 그딴 식으로 말하는 게 용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즉시 그 자리를 떠나버리고, 카린은 결심했습니다.

당분간은 코스프레 활동에 집중. 그리고,

'남친을 사귄다면, 절대로 자신의 '모든 걸' 좋아하는 사람하고 사귄다.'

라고.

그리고 자신이 가장 빛나는 진짜 모습도, 정말로 사랑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은ー



참고로 지금까지의 섹스는, 다 남자 주도였습니다. 그것도 좀 불만.

청자와 동갑입니다.


■ 자세한 히로인 설정

1-2트랙, 2-2트랙 참조.



■ 청자 설정
동정.

■ 자세한 청자 설정
1-2트랙, 2-2트랙 참조.



■ 트랙

1-1 개인 촬영회 (10분)

1-2(H) 흔들다리 효과 (20분)


2-1 첫 데이트 도중 (5분)

2-2 돌아가는 길 (8분)

2-3(H) 정말로 좋아해 (15분)


3-1 분위기 (3분)

3-2(H) 소악마도 여자애 (17분)


4-1 러브 호텔 (10분)

4-2(H) 너에게만 보여줄게 (20분)


5-1 가장 빛나는 모습 (5분)

5-2(H) 나리키리 섹스 (20분)


6(H) 둘만의 비밀 (5분)


일상 파트와 H 파트가 분리된 구성입니다.
라이오크라이오가 이런 구성을 쓰는 걸로 알아요.

총 2시간 18분. 너무 길다 싶으면 6트랙을 빼고, 3-2, 4-2 트랙에서 조금씩 빼면 될 거 같아요.
어차피 떡치는 트랙이니까... 또 1-2트랙도 말할 거만 다 말한다면 저렇게 길 이유도 없어요.
스토리 전개는, 대부분 2트랙에서 거의 다 끝이 납니다(완전한 끝은 3트랙이지만요).


트랙명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지어 봤어요.


참고로 모든 트랙에서 입술 키스합니다.

물론 뽀뽀 한 번으로 끝나는 트랙도 있지만, 거짓말은 아니죠.




■트랙별 설명

//제 의도가 드러나도록, 최대한 자세하게 써 봤어요. 요약도 돼요.


1-1 개인 촬영회 (10분)


최애 코스어의, 개인 촬영회 추첨 이벤트에 당첨된 청자.

위치는 작은 호텔 방. 안에는 카린 외에 아무도 없습니다.

반겨주는 카린.

스튜디오가 오늘 갑자기 문을 닫아서... 호텔 방을 급하게 대실했다고 합니다.


촬영회는 처음이라는 말에 기본 설명을 합니다.

비치된 카메라로, 주어진 시간 동안 자신의 모습을 자유롭게 찍으면 된다는 것.

떨고 있는 청자의 긴장을 풀어 줍니다.


"옷은 엄청 야한 걸로 골랐으면서... 변태애♡"

그렇게 촬영이 시작됩니다.


처음에 평범하게 몇 번 찍다가,

이러면 평소의 단체 촬영회와 다름이 없다며, 카린은 청자한테 밀착합니다. 계속 귓속말.


카린은 스커트를 들어 올려서 팬티가 살짝 나오게 하거나,

가슴을 근접해서 찍게 한다던가, 혀를 내민다던가.

초근거리에서, 확실히 야하게. 카린의 사진을 찍게 합니다.

서비스라면서,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 카린.

그러다 심지어는,


"쪽♡" '찰칵'


입술 뽀뽀 사진.

폴라로이드 카메라라, 버튼을 누르면 바로 나와요.

이 사진을 보면, 오늘 뽀뽀한 게 계속 떠오를 거라는 카린.

입술에는 선명하게 틴트 자국이 남았어요.


정말로 기쁘고, 행복하고, 미소가 절로 지어졌어요.

하지만 동시에 혼란스러워하는 청자. 정말로 촬영회 맞는 거냐고 하자,


"당연히, 아닌데?"

카린은 미소짓습니다.



1-2(H) 흔들다리 효과 (20분)


"한번 더, 뽀뽀해 볼래?"


청자는 가만히, 입술을 쭉 내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애 코스어랑 입술 뽀뽀라니, 이런 기회가 어디 있겠어요.

청자는 뒷일을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청자.

좋은 대답이라며, 카린은 청자한테 뽀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카린은 혀를 내밀고, 그대로 프렌치 키스. 둘은 한참을 키스합니다.


그리고 카린은 청자의 자지를 바지 위로 만집니다.


"저기~ 이~거, 딱딱해 졌는데~?"

"응? 아냐아냐, 사과할 필요 없어, 역시, 남자애구나~ 싶어서♡"

"근데 이렇게 딱딱하게 서 있으면... 촬영하는 데 집중 못 할 거 같은데~ 내가, 한 발 빼 줄까?"


그렇게 카린은 청자의 바지를 벗기고,

자지에 침을 잔뜩 묻힌 다음, 그대로 테코키를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카린은 두 가지 사실을 알려줍니다.



첫 번째.

개인 촬영회 추첨 이벤트는, 그냥 지어낸 말.


애초에 개인 촬영회를 해 봤던 적도 없었고,

정말로 카린이 개인적으로, 둘이서 만나고 싶어서 부른 거였습니다.
개인 촬영회 추첨이라고 해 두고, 그냥 청자 SNS의 계정으로 연락한 거였어요.


청자히로인열혈 팬이에요.

카린이 팔로워 수가 한 자리 수였을 때부터, 쭉 좋아하고 있었어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찾아가고, 열심히 선물도 주고, 편지도 정말 열심히 썼었어요.

그러니, 당연히 눈에 안 띨 수가 없었죠.

자신을 열렬히 좋아해주는 청자를, 카린은 좋게 보았었어요.


이런 말들을, 아무렇지 않은 듯 리드하면서 말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말하기 전에, 갑자기 카린은 청자에게 키스합니다.

방금 전 프렌치 키스보다도, 훨씬 농밀하게. 신음도 잔뜩 내면서요.

청자를 더욱 더, 두근거리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테코키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츄르릅, 있지, 그거 알아? 나, 지금까지 남친 사귄 적 없어.

고백했던 남자들은 많았는데, 전부 다 차 버렸어. 왜인지 알아?"


이유를 묻는 청자.


"으응? 왜일까나~?"


"너, 나 좋아하지?"

그리고, 계속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요약하자면 카린이 하는 말은,

'처음으로 사귀는 사람이 곧 내 남편'

이라는 주의였습니다.

어쩡쩡한 사람과 사귀었다, 상처만 남기고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점. (코스프레를 모욕하던 그 사람처럼)

자신의 몸만을 노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 (그래서 오프파코도 몇 번 했었는데 그건 그거고)

그리고 난 그런 몸만을 노리는 사람은, 역시 싫다.

그럼 청자는 자신의 몸을 노리려는 사람이 아니냐고?

몸을 노리려면 더 쉽고 간편한 방법들(헌팅이라던가/SNS에 어디 가는지 다 써놓으니까)이 많았어요.
굳이 한 명 따먹으려고, 그렇게 오랫동안 빌드업을 하지는 않을 리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론.

"나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면, 헤어질 일이 없을 거야! 라고, 생각했었거든."


지금까지는 코스프레 활동에 집중하느라 남친을 일부러 만들지 않은 것도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말을, 테코키하면서 해도 되는 건가요..?


"맨날 나한테 선물 보내고, 편지 쓰고, 맨날 찾아와 주고. 답장은 못 했었지만, 정말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글씨 진짜 예쁘게 잘 쓰더라? 헤헤헤♡"

"아, 그리고..."


"우웅~ 쪼옥♡"

또 다시 기습 뽀뽀.


"난 이렇게, 반응이 좋은 남자애가 너~무 좋아♡"

"넌 팬이니까, 감히 나한테 먼저 고백 못 했을 거 아냐? 지금까지 힘들었지..?"

또 다시 귓속말로 달콤한 말들이 계속 속삭여지고,


"우리 말야, 이대로 사귀어 버릴래?"

"나랑 사귀자, 응? 내 남친이 되면, 매일매일 이렇게 해 줄 테니까...♡"

카린은 청자한테 고백합니다.

트랙 제목의 '흔들다리 효과'는 바로, 카린의 전략이었습니다.

두근거리는 상황에서는 상대가 자신을 더욱 더 의식하게 된다는 효과.

최애의 키스와, 귓속말 테코키, 청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심장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좋아해 연호와 함께, 카린의 손은 점점 빨라지고,


당연히 고백을 받아주는 청자. 애초에 이런 상황은 반칙 수준이었습니다.

'성공률 100%'의 고백.

카린은 기뻐하면서, 다시 청자한테 사랑을 잔뜩 담아 키스합니다.

그렇게 사랑 연호와 키스로, 그대로 곧 사정해 버립니다.


완전히 넉다운 상태인 청자.

카린은 이 다음에 바로 스케줄이 있다면서, 곧 나가 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 전에, 둘은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 남친 군♡"

청자의 입술에 뽀뽀를 몇 번 더 하고, 카린은 방을 나갑니다.



2-1 첫 데이트 도중 (5분)


밥을 먹고, 카페에도 가고, 손을 잡고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지금은 쇼핑 중.

카린은 속옷을 같이 봐 달라고 합니다.

전에 샀던 브라가 벌써 꽉 껴서, 또 사야 할 것 같다고 유혹합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이제, 너한테도 관련 있는 일이잖아~?"

귓속말로 청자를 놀리기 시작합니다.


"앗싸~♡ 자기야 고마워?"

"쪽♡"


그렇게 들어간 속옷 가게.


"음... 이 브라는 너무 작을 거 같은데~? 히히힛♡"

"에에~ 검은색 레이스 팬티라니~♡ 응큼해, 에헤헤♡"


이렇게 저렇게 실컷 장난의 표적이 된 청자.

결국 청자 취향으로 골랐습니다.



2-2 돌아가는 길 (8분)


"덕분에 오늘, 너무 재밌었어!"

노을이 지는 저녁. 거리를 걸으면서, 오늘 데이트 얘기를 하는 카린.


이전 트랙들에서 계~속, 그리고 엄청 소악마스러운 언행을 했지만,

이 트랙에선 잠깐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카린을 부르는 청자.


"응, 왜 그래?"

"에? ....저 같은 사람이랑 왜 사귄 건가요... 라니...?"


앞서 언급했던, 청자의 고민입니다.

뭐라고 더 말하려는 청자, 그런데ー


"그야, 더 멋진 사람이면 다른 여자들이 노릴 테니까?"


당황한 청자, 그렇다면 더더욱ー


"나한테 어울릴 만큼, 멋있어지고 싶은 거구나, 맞지?"


카린은, 옛날 이야기를 합니다.


3년 전, 카린이 아직 신인이었을 시절.

그 때 카린은 실력이 부족해서 욕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공들여서 냈었던 첫 개인 화보집.

카메라 시선이 어색하다, 의상 퀄리티가 별로다,

심지어는 못생겼다, 같은 원초적인 비난까지 받았습니다.

신인이었기 때문에, 팬들이라기보다는, 동료 코스어들에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싫었습니다.


포기할까 싶던 그 때, 카린에게 용기를 줬던 게 청자였습니다.

첫 화보집 출간 때, 청자는 장문의 후기로, 칭찬 일색의 글을 써 줬었어요.

항상 예쁘다고 해 주고, 과도할 정도로 띄워 주었어요, 그래서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자존감이 낮았던 카린에게, 의도가 어떻든 청자의 응원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다시 표정 연습을 하고, 화장법을 익히고, 캐릭터 연구, 다이어트, 미용 등등.

그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날 이렇게 만들어 준 건, 바로 너야.

내 눈엔, 네가 전혀 창피하게 보이지 않아. 정말로, 세상에서 제일 멋져 보여."


"그만, 내가 창피하지 않다고 하면, 창피하지 않은 거야, 알겠어?"

"자꾸 그러면, 한 번 더 말해준다?"

"오늘 마주친 사람들 중에서, 네가 제일 멋졌어. 헤헤♡"

본심을 전부 말한 카린. 카린은 청자를 꼭 껴안습니다.


"누가 뭐래도, 넌 나만의 남친, 난 너만의 여친이니까, 알겠지?"

그리고,


"응? 키스해도 되냐고..? ...쪽♡

에헤헤♡ ...내가 언제 싫다고 했던 적 있었어?"

그렇게 둘은 계속 키스하면서 트랙이 끝납니다.


"정말로 손이 많이 가는 남친이네~♡ 헤헤헤♡"



2-3(H) 정말로 좋아해 (15분)


어느새, 카린의 집. 그녀는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동네로 이사 온 지 사실 얼마 안 됐다고 말하는 카린.


바래다 줘서 고마워,

그래도 괜찮으면... 잠깐 집 구경을 시켜줄 테니, 들어오라고 합니다.

문이 닫히자마자, 바로 청자에게 딥 키스를 하는 카린.

그리고 자신의 침대로 청자를 끌고 옵니다.


아까와 달리, 다시 소악마 모드가 켜진 카린.

카린은 청자를 위에서 덮칩니다. 첫 동정 사냥이에요.

조금 더 키스하다, 카린은 청자의 바지를 벗기고 펠라치오를 합니다.

먼저 귀두랑 기둥에 쪽 하고 여러 번 키스한 다음 빨기 시작해요.

이후 카린도 옷을 전부 벗고, 아까 데이트할 때 산 속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청자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몰래 갈아입었대요.

그리고 바로 콘돔을 끼우고 섹스하려고 합니다.


"아까 너랑 데이트할 때부터, 계속 젖어 있었단 말야..♡"


그렇게 카린은 청자의 동정을 가져갑니다.

동정을 상대로 약한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던 카린.

청자는 가만히 있고 위에서 팡팡 박는 건 본인인데 정작 자신이 가버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2트랙까지는 너무 티나지 않게, 연기는 자연스럽게 히로인이 리드하는 것처럼 합니다.


'먼저 가버리면 안 돼..♡'

그래서 도중에, 키스하면서 페이스를 조절합니다.


"그냥... 너무 사랑스러워서..? 헤헤엣♡"

청자한테는 이렇게 둘러 댑니다.

다행히? 청자도 처음 느껴보는 자극에, 곧 사정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동시에 절정.


"기분 좋았어? 다행이다♡ 사랑해~♡"

둘은 다시 오랫동안 키스하고, 사랑의 확인 용으로 손깍지를 낀 채 잠이 듭니다.



3-1 분위기 (3분)


아무래도 전일, 청자의 그 말이 신경쓰였던 카린.

청자는 반짝반짝 빛나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다는 말.


'계속 꼴사나운 모습만 보이는 게 싫은 건가?

하지만 어떡하지, 그런 남친의 모습이 너무 귀여운데...'

그래서 이번엔, 소악마 모드를 풀고 정면 돌파를 합니다.


장소는 카린의 집.

3트랙 시작 시점에서 둘은 미연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H신.


"에~? 이거... 누키게였어? (연기톤) 시작한 지 30분도 안 되서 벌써..."

화면 속 히로인이 내는 신음에, 두 사람도 키스를 시작합니다.

게임에서도 신음이 들리지만, 카린이 키스하면서 내는 신음에 곧 가려집니다.


사실 저 미연시는, 카린이 섹각을 잡기 위해 일부러 누키게로 고른 거래요.



3-2(H) 소악마도 여자애 (17분)


이전 트랙에서 이어집니다. 미연시는 끈 상황.


"그 땐, 동정을 빨리 먹어버리고 싶어서... 스위치 켜져 버렸었지만..."


청자가 섹스를 잘 하면 좋은 거고,

설령 못 해도 괜찮아요. 자신 없이는 못 사는 몸으로 만들 거니까.


"여자애는 말야, 내심 남자가 먼저 덮쳐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그 말에, 청자는 카린을 침대로 넘어트립니다. 둘은 다시 키스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애무하는 청자. 둘은 곧 알몸 상태가 됩니다.


"오늘은 안전한 날이라... 안에 싸도 아무 일도 안 생길 거 같은데...♡"

카린의 말에, 청자는 그대로 정상위로 삽입합니다.


청자의 생각보다, 카린은 허접이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완전 함락 신음.

청자가 사정하기 전까지 혼자 몇 번이나 가버립니다.

가버릴 때마다 점점 응석쟁이가 되는 카린. 나중에는 계속 키스를 조르면서 계속 박아댑니다.


소악마여도, 갸루여도, 결국엔 여자애입니다.

자지 박으면, 꼼짝을 못 했어요.


그렇게 그대로 질내 사정.


"이렇게나 싼 거야..? 정말... 너 나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에..? 나도 몇 번이나 가버렸다고..? 으...... 말하지 마~ 부끄러워어..."

부끄럽다면서, 청자를 다시 꼭 껴안습니다.

그리고 필로 토크. 애정 표현과 함께, 또 많이 키스하면서 트랙이 끝납니다.



4-1 러브 호텔 (10분)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

카린은 평소보다 묘하게 더 달라붙습니다. 스킨쉽도 과한 거 같고...

그녀의 온 몸에서 달콤하고, 치명적인 향기가 납니다.


카린의 부탁(유혹)으로, 러브 호텔에 가기로 합니다. 손깍지를 끼는 카린.


"오늘은 이렇게, 손깍지 낀 상태로 섹스해 볼래? 에헤헤♡"

"알고 있어? 지금, 섹스하러 가는 거라고?"

길거리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귓속말을 하면서 유혹합니다.


"어~? 저게 뭐지?"

"쪽♡"

"헤헤헤♡ 걸렸다~♡"

이런 유혹도 합니다.


그렇게 편의점에서 콘돔을 사고, 러브 호텔로 들어가는 두 사람.

청자와 달리, 카린은 묘하게 능숙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야 비처녀니까...)


그렇게 엘레베이터 안.

"있지, 키스할래?"

단 둘만의 밀폐된 공간. 카린은 버튼을 누르지 않고 그 안에서 키스를 시작합니다.

점점 키스가 농밀해지고, 신음이 거세집니다.

그러다 다른 손님이 문을 열자 급히 끊습니다.


"헤헤, 들어가자마자, 바로 이어서 하자?"

이렇게 속삭이고, 둘은 방으로 들어갑니다.



4-2(H) 너에게만 보여줄게 (20분)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앉습니다.

아까의 키스를 계속 한 뒤, 둘 다 옷을 벗습니다.


"지금부터 나랑 섹스할 네 자지한테, 쪽♡ 하고 마킹하는 거야~"

그렇게 펠라치오로 청자의 자지를 세웁니다.

우선 자지 전체에 뽀뽀를 해, 입술 자국을 잔뜩 남긴 다음, 본격적으로 빨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빤 뒤에, 대면좌위로 섹스하기 시작합니다.

계속계속 키스를 조르는 카린. 동시에 살짝씩 가 버립니다.


섹스 도중, 카린은 앞으로 무슨 섹스를 할 지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다음엔 코스프레 한 채로 섹스해 볼래?"

"섹스하는 모습 찍은 다음에, 그거 보면서 테코키 해 보고 싶어~"

등등의, 코스어 여친만이 할 수 있는 각종 플레이들.


그렇게, 대면좌위로 가 버린 둘.

키스 후, 청자가 빼려고 하자 빼지 말라고 애원합니다.

그렇게 바로 이어서, 정상위 섹스.

아까와는 달리 엄청나게 가 버리는 카린. 시오후키도 합니다.

점점 가버릴 수록 엉망진창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두 번째 사정.


"부끄러워... 내 얼굴 보지 마아아..."

그러면서 얼굴 못 보게 하겠다고, 청자 얼굴을 손으로 잡고 그대로 쭉 키스합니다.

키스하면서 서서히 진정.


"그럼 이제 우리... 목욕이라도 할까?

몸에 거품 잔뜩 묻혀서... 네 몸 구석 구석 씻겨줄게?

그러다 발기하면, 그대로 내 탱탱한 엉덩이 잡고 팡팡 하는거야...♡"


"밤은 기니까, 둘이서 잔뜩 꽁냥꽁냥하자?"


또 다시 키스하면서 트랙이 마무리됩니다.



5-1 가장 빛나는 모습 (5분)


촬영이 끝나고, 청자는 히로인을 마중 나왔습니다.

바로 만나면 들키니까, 한 5분 거리에서.


짧게 키스 후, 오늘 촬영에 대해 이래저래 이야기합니다.

오늘은 자신의 최애가 되었다는 것. 지금 입고 있는 이 복장.

"직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는 거니까! 그래서 좋아하는 거야!"


"오늘도 가자? 러브 호텔♡"

러브 호텔 앞,

카린은 정말로 자신이 입고 있는 의상의 캐릭터가 되어 보겠다면서,

청자에게 눈을 감으라고 시킵니다.


그렇게 눈을 감으면,

"쪼옥♡"


"아~♡ 선생님이다! 쿠후후♡"

"오늘도 나랑 재밌는 거 하면서 놀자? 선생님♡"


카린의 최애 캐릭터, 무츠키가 있었습니다.




5-2(H) 나리키리 섹스 (20분)


무츠키 코스프레로, 나리키리 플레이입니다.

코스어인데 없으면 안 되죠...


"오늘은 엘레베이터에 사람이 있었네? 안에서 쭉 키스해보고 싶었는데~ 쿠후후♡"

시점은 바로 호텔 방 안에서 시작합니다.


나리키리 플레이여도, 습관처럼 저절로 키스부터 하게 됩니다.

조금 당황한, 그리고 속으로 행복해하는 카린.


"어떡할래, '선생님?' 이대로 끝까지 해 버릴까?"


예를 들어, 무츠키 코스프레라면 이 정도 말투가 될 것인데...

무츠키와 달리 동음의 히로인은 제법 거유.

그렇다면 사야한테 가슴이 커지는 약을 받아, 방금 마시고 왔다고 프로답게 얼버무립시다.


"선생님은, 놀 때 말야, 너무 어지럽혔어~ 뒷정리 힘들겠다~ 이런 걱정 계속 하면서 놀아? 아니잖아?

그러니까, 뒷일은 생각하지 말고, 지금은 나랑만 노는 거야♡"


처음은 리드당하고, 두 번쨰는 리드합니다.

하지만 분명 손깍지를 낀 상태입니다.

신음은 참을 수 없이 계속 계속 나오지만, 이번엔 여유로운 느낌을 잊지 않으려는 카린.

그렇게 두 번이나 전부 질내 사정. 사정할 땐 역시 키스합니다.


"오늘도 정말 재밌었어♡ 또 놀자, 선생님♡"


다시 눈을 감고,

"쪽♡"

무츠키 답지 않은, 사랑에 빠진 여자아이 같은 입술 뽀뽀.


그리고, 그녀는 다시 카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짧은 침묵 후, 카린은 대사 없이 헤실헤실 웃기 시작합니다.

웃음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로 행복해 보여요.

이후 남은 시간 동안은 계속 웃으면서, 좋아해/사랑해라고만 계속 말하면서, 계~속 키스하며 끝납니다.



6(H) 둘만의 비밀 (5분)


촬영 시작 전, 펠라치오로 빼 주는 트랙.
급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소쿠누키용 트랙이에요.

바로, 먼저 귀두와 기둥에 버드 키스로 틴트 자국을 남기고, 침을 가득 머금은 채로 빨기 시작합니다.

방금 틴트 바른 건데, 또 발라야겠다고 말하는 카린.


"자지 빨았던 입으로, 오늘 미소짓는 얼굴 엄청 찍힐지도♡"

한참 빨다가 미소짓는 카린. SNS에도 사진이 올라올 예정.


그렇게 곧 입에 사정하는 청자.

청소 펠라 후, 귀에서 꿀꺽. 


"얼굴 괜찮아? 안 묻었지?"

그리고 카린은 떠나기 전에, 청자 입술에 몇 번 뽀뽀합니다.

하나 하나 찐하게, 청자의 얼굴을 잡고 핑크색 도장을 찍는 카린.


"사랑해♡"


아, 한 번만 더,

"쪽♡"


그리고 카린은 스튜디오로 들어갑니다.





간만에 길게 글 써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