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고메 레온의 순애서클 신작

사실 호리고메 오랫동안 못들어봐서 목소리 들을겸 질러봣는데 나쁘지 않아서 리뷰 씀


먼저 이 동음은 상당히 불친절

1트랙만 들으면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기가 힘들 수 있는데 이는 작품소개페이지를 봐야 알 수 있음



남주는 취미가 특이한(아마 록인가?) 편이라 친구가 없었음

그러다가 가치관이 가까운 이상의 여자를 만나서 엄청 친한 친구가 되고

나도 얘한테 이만큼 운명의 상대라고 느끼니 상대도 그렇겟지? 식으로 고백함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아 나 성욕넘쳐서 뒷계랑 섹프로 잔뜩 해소하고 있는 걸렌데?"

라고 하며 차이게 됨


첫사랑을 포기 할 수 없는 주인공은

"나도 변태니까"

"연애감정도 이제 없으니 섹스 한판 ㄱ?"

라는 거짓말을 치며 어떻게든 물고 늘어진다


가 무려 동음 내용에 빠져있음

저거 다 스킵하고 시작하는게 1트랙임

---------------------------------------------여기부터 본편-------------------------------------------------

호리고메 답게 본방은 다 오호고에

그중에서도 귓가에 속삭이는 숨결오호고에임


뭐 어쨋든 그런 변태 플레이를 하며,

남주는 자괴감?같은게 들어서 여주랑 거리를 두려고 함

하지만 여기부턴 반대로 자신의 본모습을 알고도 친구로 지내주는 깐부를 잊지못하고 

"왜 연락 안했어? 딱히 상관없지만.."

이라며 먼저 다가오게 됨


그렇게 이래저래하다가

히로인의 인간관계 트라우마에 대해서 듣게되고

모든걸 터놓고 섹스후에 히로인은 "이번엔 연인섹스하고싶어.."

라며 고백 아닌 고백을 해오게 됨


당연히 주인공은 고백을 받아주고 행복한 연인깐부가 되서 동음이 끝남


"나 너한테 어리광 부릴거니까, 그리고 나도 어리광 받고 싶어, 나 무거운 여자야?"












호리고메서클 치고는 굉장히 순애틱한 잘 만들어진 비처녀 순애물이었음

애초에 빗치라는걸 깔고 들어가서 딱히 비처녀 어필도 많지 않고(애초에 주인공 섹프 생긴 이후에는 다른 섹프도 안만나는듯?)

꼴림과 순애를 둘다 챙긴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음

최종점수 : 7.5/10

아마 순애충이면 나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