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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아이를 거둔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아이는 건장한 몸과 붉은 장발을 가진 사내가 되었다

마녀는 아이와 함께 숲속 작은 오두막에서 살기 시작했다

과거 살기 위해 발악하던 아이는 이제

도끼한자루로 곰을 죽일 정도로 강해졌지만

아이는 어딘가 결함이 있었다

보통 아이정도의 나이라면 다른 세상에

호기심을가지며 모든것이 궁금할 시기였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삶에 불만도 질문도

원하는것 조차 없었다

마녀는 생각했다

아이는 마녀가 생각하기에 이상했다

아직 부모에게 의지해야할 나이의 어린아이가

혼자 숲에 들어가 도끼하나로 곰을 죽이고 

죽인 곰을 자랑하고있었다

아이는 장작이 이미 가득함에도 매일 장작을

패기위해 숲 깊은 곳까지 들어가

해가 지기시작하면 언제나 돌아왔다

날이 지날수록 아이의 몸에는

동물가 싸워이긴 훈장 이라고 주장하는

흉터가 늘어만 갔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반복되는 일상중 폭우가 내리치던 날의 밤이였다

아이가 빗속에서 장작을 패며 자신과 싸울 동물이

오기를 기다리던때

무언가에 쫒기듯 아이 근처의 수풀에 숨은

모험가 두명을 마주했다

아이에겐 살면서 처음 보는 인간이였다

한평생 자기 자신말고는 본적 없던 인간을 마주했다

아이는 그존재가 뭐든 인간이라고 믿고 싶었다

아이는 나무 그루터기에 도끼를 던지고

모험가가 숨은 수풀로 달려들었다

아이가 수풀속에 숨은 그들에게 물었다

“무슨 일로 이숲에 왔는가?”

아이는 자신이 배운 말을 처음으로 상대에게 말할수

있다는 사실에 기뻣다

수풀속에서 두명의 모험가가 주춤거리며

걸어 나왔다

한명은 등에 검과 방패를 매고있었으며

또다른 한명은 스태프와 마도서를 들고있었다

검과 방패를 맨 모험가가 물었다

”그..그냥 잠시 숨으려고..“

모험가의 대답에 아이는 턱을 쓰다듬으며

고민했다

그위 무섭게 생긴 얼굴에 모험가들은 그가

자신들을 죽일지 말지 고민하는것이라 생각했지만

아이는 그저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까먹었을 뿐이였다

아이가 고민을 거듭하다 답했다

”날 따라와라 서쪽으로 걸어가면 나와 어머니의

오두막이있다“

모험가들은 아이를 따라 오두막으로 향했다

걸어가던중 스태프와 마도서를든 모험가가

아이에게 물었다

”어머니와 당신 이라고 했는데 단둘이

사는 건가요?“

아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는 두모험가를 오두막으로 대려왔다

모험가들은 긴장했지만

오두막에서 걸어나온 엘프를 보고는 안심했다

아이는 마녀에게 말했다

”어머니 이자들을 오늘 여기서 잠자게해주십쇼“

마녀는 아이가 기특했다

스스로 책을 읽으며 배운말을 조합한 약간은 어색한

문장이였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아이는 아직 장작을 다패지 못했다며 숲속으로 다시 들어갔다

두 모험가증 검과 방패를 맨 모험가가

마녀에게 말했다

“신새좀 지겠습니다”

마녀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물었다

“두분다 식사는 하셧나요?”

두모험가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마녀는 화로에 장작을 던져 넣으며 솥을 찾고있었다

솥을 찾은 마녀에게 

스태프와 마도서를든 모험가가 물었다

“이런 숲속에서 사는 이유가 뭡니까?

몬스터도 득실거리고 이젠 사람도 없는데“

마녀가 솥에 물을 부으며 답했다

”시끄러운걸 질색이라서“

옆에 앉아있던 검과 방패를맨 모험가가 물었다

”저 남자하고는 무슨 관계야? 암만봐도

둘이 안닮아서“

스태프와 마도서를든 모험가가

검과 방패를맨 모험가의 옆구리를 치며 말했다

”무례한 말좀 하지마!”

마녀가 웃으며 답했다

“아닙니다 저아이는 제 아들이에요 저보단 아빠를

닮은것 같아요”

마녀가 완성된 스프를 솥에서 덜어주며 말했다

“세상에 흥미를 느끼고 모험을 할시기인데

말한마디 안해서 고민이네요”

스프를 먹던 검과 방패를맨 모험가가

답했다

“아드님은 저희의 생명의 은인인 만큼,당신의

아드님과 신의 눈을 찾기위한 

모험을 떠나고 싶습니다!”

옆에있던 스태프와 마도서를든 마녀가 말했다

“동감입니다,아드님은 처음보는이를 도우려는

선한마음과 원하는거라면 

끝까지하는 의지를 지녔습니다

지금도 장작을 패기위해 숲에다시 들어간것 처럼요”

마녀가 고민 끝에 답했다

“그렇다면...부탁드립니다 제 아들 마도 반제를”

마녀의 대답에 모험가들은 웃음으로 닺했다

검과 방패를맨 모험가가 말했다

“아드님과 함께하려 기쁩니다! 제이름은

에셔디 스톰프! 편하게 에셔라고 불러 주십쇼!”

옆에 앉아있던 스탬프와 마도서를든 모험가가

덧붙였다

“전 자렌입니다”

마녀가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있을그때

에셔가 마녀에게 물었다

“아드님은 언제쯤 돌아오십니까?”

마녀가 답했다

“평소에는 해가지면 들어왔는데 이상하네요”

마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와 말했다

“오늘은 졌습니다...”

그러곤 곧바로 앞으로 넘어지며

기절했다

모두가 확인한 아이의 등은 피딱지조차 생기지 않은

이제 막 생긴 상처가 가득했다

마녀가 아이를 들어 침대에 눕히며 말했다

“두분다 바닥에서 주무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에셔와 자랜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괜찮다고 설명했다

그들이 눈은 감음지 얼마나 지났을까

밝은 아침이 다가왔다

아이가 가방을 챙기며 모험가들을 깨웠다

“일어나세요 이제 모험을 떠나셔야죠”

모험가들이 준비를 마치고 오두막을 나오니

가방을 매고 모험가들을 기다리던 아이가 말했다

”어재 어머니와 나누신 대화는 대강 들었습니다

저도 함께 모험길에 오르겠습니다“

아이의 말에 에셔가 물었다

”근데 니 몇살이냐?“

아이가 잠시 고민하다가 답했다

”18살 이라고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에셔가 말했다

”어제 우리도 니 이름정도는 들었다 마도반제는

기니까 반제라고 불러도 될까?“

반제가 고개를 끄덕였다

자렌이 말핬다

”이쪽은 에셔 난 자렌이다 누나든 이름이든 원하는

호칭으로 불러“

반제가 고개를 끄덕였다

반제는 잠시 고민하고서

에셔에게 물었다

“이제 우린 어디로 갑니까?”

에셔가 웃으며 답했다

“모험가와 무역 용병의나라 애이하즈로!”

거기에 모험가 연맹이 있어

거기서 모험가등록이나 하고 가자고!“

자렌이 덧 붙였다

“늦기전에 출발하자 에이하즈까지 2일은 걸리니까”


(투비 컨티뉴)

(념글 안갔지만 그냥 쓰고 싶어서 써옴)


+마도반제 이렇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