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조깅하는데 웬 얇게 입은 인남이 공원 근처에서 얼타면서 두리번거리고 있었음

그게 또 존나 귀여워서 계속 쳐다봤더니 시선이 느껴졌는지 나한테 가까이 옴

나 붙잡고 엘프 자치구는 처음이다 길을 잘 모르겠다 뭐라 한 것 같은데 솔직히 머릿속이 인남 목소리랑 땀냄새랑 살짝 젖어서 비쳐보이는 와이셔츠로 가득차버려서 못들었음

이건 분명 대놓고 유혹하는거 아니냐? 싶어서 대충 대답해주면서 은근슬쩍 신체접촉했는데 바로 순찰돌던 경찰들한테 붙잡혀왔다...

어떻게 스물여섯한테 손을 대냐고 제정신이냐면서 욕 존나 먹는 중인데 내가 그걸 어케 알겠냐고

동네방네 페도새끼로 소문나게 생겼노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