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스토리 or 옴니버스, 장편,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

  # 잘 살거라 믿었던 이세계 생활 - 이세계를 꿈꾸던 학생의 절망 가득한 이세계 생존기

     ㄴ스토리 요약 : 현대에서 아싸의 삶을 살던 학생이 이세계를 갈망하던 끝에 이세계로 넘어왔다.

        들뜬 마음으로 거리를 돌아다녀보아도, 마을은 커녕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몬스터에게 쫓긴다.

        죽기 일보 직전에 사냥꾼에게 구조된다. 사냥꾼의 말을 알아듣질 못하는 것에서 학생은 깨닫는다.

        '나는 이세계에 전이된 것이 아닌, 버려진 것'이라고…….

      

        어찌되었건 학생이 이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언어지식과 먹고 살 능력, 보금자리가 필요했다.

        사냥꾼 덕에 먹고 잘 곳은 한시름 놓았으나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듯 도축, 집안일을 교육받는다.

        어느덧 6개월이 지나 어느정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어 마을에 내려가 정착하려 한다.

        

        마을에서 막 자리잡기 시작할 무렵, 빠듯한 생활비에 여유를 두고 싶어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의뢰 게시판에 고블린 무리 퇴치 의뢰가 올라온 것을 보고 자신의 꿈을 다시금 되새기는 학생.

        무대포로 의뢰를 수령하고 같은 의뢰를 맡은 동료와 함께 고블린 퇴치에 나선다.

        

        미흡한 사격 실력으로 고블린 퇴치에 기여하며 증표를 챙겨 돌아가려던 그때, 오크 무리가 나타난다.

        동료들이 도망가거나 죽게되고 학생은 붙잡혀 오크 부락에 끌려간다.

        몸이 꽁꽁 묶여 탈출시도 조차 못한 채 가마솥에 끓여질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때 살고싶다는 생존본능 탓인지, 오크는 성욕이 강하다는 판타지 지식을 믿으며 성노예를 자처한다.

        

        행운인지 악운인지 목숨은 부지한 학생이지만 매일매일 오크에게 범해지는 나날, 새벽을 틈타 도주한다.

        어찌저찌 도망쳐나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한밤중에 길을 잃고 숲을 헤매게 되어 이틀을 굶은채

        여기저기 방황하다 겨우 마을을 발견한다. 그러나 학생은 헐벗은 채 몰골이 말이 아니어서 들어가기를 꺼린다.

        기억나는대로 사냥꾼의 집까지 걸어 놀란 표정으로 자기를 쳐다보는 사냥꾼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사냥꾼의 도움을 받아 다시 마을에 정착하고 모험을 한다는 생각을 접은 채 살아간다.

        여관의 알바생으로 일하던 중 마법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마법을 배우고 싶어진 학생은 도시로 가길 꿈꾼다.

        도시로 갈 돈을 벌기 위해선 모험가들 처럼 의뢰를 받는 것이 좋다 판단한 학생은 사냥꾼에게 훈련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3개월 가량을 훈련하여 사냥 기술과 지식을 전수받은 학생은 제대로 모험을 떠난다.

        

        다시금 고블린 무리 퇴치 의뢰에 1인분을 해내며, 저번처럼 오크 무리가 습격해올 때 침착하게 오크의 주의를 끈다.

        오크의 진격을 막고 동료를 무사히 후퇴시키는 데에 성공해 보수를 더 챙긴다. 이후 오크 퇴치 의뢰를 수령한다.

        치밀한 덫 설계를 하여 오크들을 거처에서 끌어내 거처에 불을 지르고, 덫을 이용해 달려드는 오크를 처치한다.

        동료의 공세까지 받아 불리함을 느낀 오크들이 후퇴함으로써 의뢰를 달성하여 두둑한 보상을 받게 된다.

        

        충분한 자금을 마련한 학생은 도시로 상경해 마법사의 탑을 들린다. 그곳에서는 마법사의 자질을 시험받을 수 있다.

        시험결과는 0(제로), 마력이 하나도 없는 몸이기에 마법의 꿈을 바로 포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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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소설 써서 투고해보자! 하면서 아이디어 목록에 줄거리를 써놓곤 했는데 중간에 몬무스 얘기도 넣었었네ㅋㅋㅋㅋ

중간에 소재가 안 떠올라서 때려쳤던가. 오늘 올릴 거 없었는데 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