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명이니까 만명되기 전 기념으로 달달한 거 보라고 들고 옴.

ㅁㅁㅅㅇㅇㄱ:

어릴 적 부터 몬붕이의 소꿉친구로 자란 몬무수가 사춘기 시절에 몬붕이는 칠칠치 못하다면서 이래저래 챙겨주다가 어느샌가 자기가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몬붕이를 관찰했는데.

그제서야 몬무수만 몬붕이를 챙기던 게 아니라 몬붕이도 나름 몬무수를 챙겨주고 있었고, 의외로 몬무수의 기호에 맞춘 선물도 자주 챙겨주는 편이었다는 걸 깨닫고 나서야 조금씩 몬붕이에 대한 감정이 다르게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