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긴 눈이 뜬다.



배가 고파졌다.



사냥감을 찾으러 간다.





자신의 무기인 앞발을 다듬어 날카롭게 만들고 사냥감을 찾는다. 만티스가 지금까지 해온 일이다.



자신에게 있는것은 사냥 실력과 식욕과 수면욕 뿐이다. 이를 채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고, 욕구를 채워나가는 생활의 지속이었다.



목적은 없고 욕구만 채워나가는 생활은 인간에게는 가장 불안한 생활일 것 이다. 허나 만티스는 생각이 깊지 않다.



정확히는 깊지 않게 진화 했을 것이다.



생존욕구만을 충족해오면서 살아가는것은 야생동물의 숙명이다. 만티스는 야생동물이다.



그럼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언제나 차가운 눈으로 사냥감을 바라보고, 그 앞발로 사냥감을 베어내어 먹어치운다.



무슨일에도 감정이 동하지 않기에 냉정하며 그에 따라 사냥실력도 월등하다. 사냥이던 싸움이던 냉정함은 승리의 비결이니까.



그렇게 숲을 배회하다 어떤 소리가 들려온다.





"살려주세요!"





만티스는 이에 반응한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빠르게 도약한다. 그러자 그곳에는 곰이 인간을 마무리 지으려 하는 장면이 있었다.





"으아악 누구 없어요? 살려주세요오오!"



"크와아아아앙"





만티스의 낫이 곰을 베어가른다. 곰의 목은 떨어졌고, 곰은 쓰러졌다. 좋은 먹이를 얻은 만티스는 곰의 고기를 채취한다. 그때,





"저..저기..."





만티스는 경계한다. 즉시 앞발을 들어 상대를 베어내려 했다. 그러자 상대는 손을 들어 올린다.





"히익! 아니에요 죄송해요!"





교전의 표시인가 싶었지만, 상대는 손을 들어 올린채 내리지 않았다. 자신의 체형과 비슷하게 생겼기에 빠르게 이해했다.



자신의 무기와는 다르지만 어쨌든 무기일것인 앞발을 상대와 가까이 하지 않는것은 교전의 의지가 없다는것.



앞에있는 대상은 먹이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교전의 의지도 없기에 만티스가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



만티스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곰의 고기를 채취한다. 그러자 뒤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고..고마워요!"





그후 그 인간은 자리를 뜨고 도망갔다. 신경쓸 이유도 없던 만티스는 경계를 늦추며 고기를 먹는다.



식욕을 처리한 만티스는 즉시 서식처로 돌아간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생활이 반복 될것이다.





다시 시간은 흐른다.





눈을 뜬 만티스는 위화감을 알아차린다, 산란기가 온것이다. 만티스는 종의 존속을 위해 인간을 찾으려 거리로 향한다.



숲을 빠르게 질주하다가 인간을 발견한다. 만티스는 놓치지 않고 그 인간을 붙잡는다.





"으악! 살려주..? 아! 전에 살려주신 그 만티스분?"





만티스는 인간을 서식처로 데려온다. 인간은 벌벌 떨며 나지막하게 묻는다.





"호..혹시...저를 잡아먹으려고....?"





무엇인가 말하지만 만티스가 신경쓸 이유는 없다. 곧바로 인간의 몸을 감싼 옷을 베어낸다.





"흐아아! 죽고싶지 않아!...아? 왜 옷만...?"





만티스는 들려오는 소리를 무시하고 인간의 하반신을 노출 시킨다. 그후 나온 그곳을 입에 문다.





"흐아앗! 무슨 짓이에요?! 설마 그곳을 먹으려고요? 안되요오!"





츄릅♡ 츄릅♡ 츕츕♡ 만티스는 본능에 몸을 맡긴 만티스는 그곳을 세운다.





"하앗♡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오♡"





무표정으로 모든것을 끝낸 만티스. 사냥 할때와 같이 무척 냉정한 표정으로 동요하지않고 행위를 시작하려 한다.





그순간, 세계가 뒤집힌다.





"...?!.....!?.....♡♡♡♡♡....!?!...♡....!?...♡♡♡..!?..♡♡♡"





갑작스럽게 경험해보지 못한 쾌락을 느낀 만티스는, 얼음상과 같던 표정이 녹아버린채 쾌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흐앗..!?♡ 왜 그걸 뷰지 안쪽에..!?♡♡"



"...!...♡...!?...♡♡♡♡♡"





만티스는 인간의 얼굴을 바라본다. 사냥감을 꿰뚫는 순간조차 뛰지않던 가슴이 인간의 얼굴을 바라보자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평생동안 느껴보지 못한 동요감에 만티스는 주체하지 못하고 허리를 흔든다.



허리를 들자 강한 쾌감이 다시 몸을 덮친다. 뇌리에 쾌감이 새겨지는 만티스는 주체하지 못하고 허리를 흔든다.





"하앗♡ 흐앗♡ 왜 갑자기 이런지스으을♡♡"



"...♡♡♡..♡♡..♡♡♡♡♡♡"





철퍽♡ 철퍽♡ 츠뷰우우웃♡ 츠퍽♡ 철퍽♡ 처퍽♡ 츠뷰우우웃♡



계속 거듭되어 물소리가 들려온다. 만티스는 그의 얼굴을 보자 입을 맞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흐읏..? 흡♡♡"



"♡♡♡♡♡♡"





입을 맞댄 만티스는 엄청난 행복감으로 차오르며, 차가웠던 마음이 행복감으로 가득차게 되는것을 느끼게 된다.





"♡♡..♡♡♡♡..♡♡♡♡♡♡♡♡"



"흑!?♡ 더 조여왓♡"





철퍽♡ 철퍽♡ 철퍽♡ 



하며 야한 물소리가 계속된다.



이윽고.





"아아아아아♡♡♡♡♡♡"





뷰르르르르릇 뷰웃 뷰웃



남자가 사정하게 된다. 정으로 자궁이 차오르자 그에따라 비었던 가슴도 차오르는 만티스는 본능이 부르는대로 목소리를 낸다.





"사랑해에..♡♡♡♡♡"



"저도요♡ 만티스씨..♡♡♡♡ 저를 구해주셨을때 부터 쭉 좋아했어요♡"





남자가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상대가 동의함을 안 만티스는 아까전까지의 쾌락보다 더욱큰 쾌락을 느낀다.



충동적으로 입을 맞댄다.



츄릅♡ 츕 철퍽♡ 철퍽♡ 철퍽♡ 철퍽 ♡ 츄릅♡ 츄우우우웁♡ 뷰릇 뷰릇♡♡♡♡♡



서로의 마음을 토해낸 만티스와 남자는 마음을 토해내듯 서로의 몸을 탐하기 시작한다.



뷰릇♡ 철퍽 철퍽 뷰르릇♡ 철퍽 철퍽 뷰르르르릇♡



10번정도의 사정이 끝나자 서로 기절하듯 잠에 들어버린다.





"사랑해에에에에에...♡♡♡♡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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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긴 눈이 뜬다.


마음이 허전하다.


그에게 찾아간다.




"깼어요 여보?♡"


"♡"




살기위해서 살던 만티스는 이제부터 그를 위햐서 살게 될것이다. 행복을 느끼기위해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을 그에게 부딪히며 살게 되겠지.



그녀는 냉정한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희미하게 미소 짓는다.






다시 가져왔어! 가장 인기가 좋아서 들고옴 다른것도 들고올건데 야스씬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