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번역할 작품은 이것. <계승하는 자 고도쿠(계승자의 고독)> 지네 몬무수임.

저번에 한 번역작 '시즈키가 있는 곳'을 만든 서클의 다음 작이며, 딱히 세계관이나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던 걸로 기억함.

일본어로 플레이해서 대사는 대충 넘긴 바람에 내가 모르고 넘긴 걸 수도 있음.

타이틀 화면은 색연필로 간단히 사삭 한 거 같지만 인게임은 유리구슬+색연필 같은 색감에 전작보다 깔끔한 그림체로 돌아옴.

떡신도 전작엔 부분 컷신으로 때우던 걸 온전한 컷신으로 만들어서 생동감있게 움직임. 여전히 보테물.

플레이 방식은 턴제 전투인데 기술을 맞추려면 리듬 게임 판정에 커맨드 입력 판정을 동시에 해야하는 고난이도 액션이 되어서 돌아옴.

이미 한 번 클리어 해본 나도 쉬움 난이도 아니면 못 깰 정도로 지랄이라 어려움 난이도는 스피드핵 써서 깼다.


이번에는 전작 보다 텍스트량이 더 많은 거 같음. 저번엔 대강대강하는데도 한 달 걸렸는데 이번엔 얼마나 걸릴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