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나가는 메들리 콜라보레이션 R 4.5
기본도 템포가 빠르지만 1.2배해서 들으면 더 신난다.
미완성이지만 자막있는 버전.
인 게임 이름은 네이케스인데 제작자도 이름을 헷갈려하는 NPC
플라잉 머시기 하면 으악! 플라잉 니그로다!지 역시.
느리지만 번역은 진척중임. 캐릭터별 말투를 통일화하는 게 힘들어서
자주 막히곤 하니까 직역과 의역 사이에서 늘 고민중임.
이 제작자가 약간 고어(옛 단어)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일본인이
아닌 건지 잘 안 쓰는 단어를 꺼내오곤 해서 그거 해석하는 것도 일이다.
게임 번역은 화면 보면서 하는 게 아니라 글만 보고 분위기 파악을
해야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지금이 딱 그렇다.
그나마 이쪽은 플레이를 해봐서 대강 아니까 망정이지 플레이를 안 해본
시즈키 때엔 확인 못하는 곳의 문맥이 이상하면 어쩌지? 하고 고민하며
미리 다듬어 봤는데 다행이 오역이랄 곳은 없는 거 같더라.
다만 아쉬운 점은 게임에 번역파일을 적용할 때 오류나서 덧쓰기가
안 되는 바람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기계번역에 손번역 대사를 옮기다보니
대사가 크게 어색하지 않으면 그냥 넘겨가지고 시스템 메세지가 기계번역
상태 그대로 남겨졌더라. 재수정하기도 귀찮아서 그건 냅둠.
아무튼 가능하면 이번 달 내에 끝내게 번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