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짤은 그냥 오류 메세지 떠서 수정해야하는 거 보여준 거고 원랜 이런 메세지 아녔음.


최하단 줄의 갯수 차이가 보이는가?

번역할 땐 파일 수와 행수가 같아야 제대로 덧씌우기가 이뤄지는데, 지금 비교하면서 추가해야할 줄이 300줄이 넘음.

어디가 누락되고 추가되었는지 찾아가면서 일일이 수정하거나, 아예 원어를 복붙해서 하나씩 치환해가야 함.

수정하는 건 문제가 되는 게 줄 추가하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줄 위치가 전부 바뀌니까 원어에서 바꿔가야 됨.


그러니까 번역은 이미 거의 다 했지만 처음부터 다시 되짚어가야 된다는 소리.

왜 이렇게 됐나? 추출기에서 파일명 인식하는 게 부분 누락되는 구간이 있는 거랑 일어 유니코드를 한글 유니코드로 보존할 시 깨져서 ?로 저장되기에 버전이 다른 상위버전 추출기를 썼다가 이 꼴이 남.

개발자는 다른 버전으로 작업할 경우 추출되는 행이 달라지니 구버전으로 작업하는 사람은 구버전 그대로 쓸 것을 권했음.

근데 구버전이라 생긴 문제여서 울며 겨자먹기로 신버전 쓸 수 밖에 없음...


파일명을 일어로 하건 한글로 하건 역본을 저장시 한글 유니코드가 된 문장 파일은 일어 인식이 제대로 안 되므로 번역해야 하고,

뭣보다 울프툴은 병신같이 불러올 이벤트나 함수를 이름으로 보존해두기에, 동일한 이름이 아니면 불러오질 못함.

즉, 누락되어 일어가 깨지거나 번역명 통합이 안 된 구간은 오류가 터질 수 밖에 없음.


이 모든 게 한 두가지가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작업하는 게 더 빠를 지경.

나는 행복할 수가 없어...

ㅁㅁㅅㅇㅇㄱ:

오토마톤에게 일 대신 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