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식마냥 강제로 뽑아내는 거 말고 과격한 사랑 표현으로 강압적으로 짜내는 역간 중에 여자 쪽이 자궁구 꾹꾹 눌러대면서 정을 받아내는 게 아니라, 남자 쪽에서 먼저 사정할 때 사랑한다며 있는 힘껏 꽈악 붙들어 매고 자궁구 꾹꾹이를 하는 거지.


예상과는 다르게 남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사랑표현을 하자 순간적으로 쾌감이 더 크게 뛰어오른 몬무스는 허리 놀리는 걸 멈추고 그대로 자궁구 꾹꾹이를 받으며 이에 질세라 남자를 더 꽉 껴안아.


한 차례 깊숙히 아기씨를 잔뜩 뿌리고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진득한 키스를 하며 삽입한 채로 10분간 자궁구 꾹꾹이를 하다 계속 이어진 쾌감과 압박감에 그대로 자궁에 정액을 뷰루루룻 뿜어내는 거야.


분명 여자쪽이 놓아주지 않고 억지로 쥐어짜내는 중일텐데, 남자쪽은 더할나위 없는 쾌락을 있는 그대로 받아내면서 자기만의 애정 표현을 해오니까 몬무스도 과격하게는 못하겠고 그냥 서로 꼬옥 부둥켜 안은 채 몇 시간이 흐르고.


억지로 끌어안는 걸 몇 시간이나 하니까 팔이 부들부들 떨리며 자지를 꽉 물던 강인한 보지 조차도 반쯤은 질경련으로 겨우 잡아두는 꼴이지만, 그럼에도 꾹꾹이를 멈추지 않았어.


그냥 그러고있는 게 행복했거든.



그 동안에 자궁은 정액이 가득차다 못해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으나 끌어안는 형태로 배가 눌리는 바람에 더 들어오진 못하고 밖으로 새어나오는 것이 더 많을 지경이었지.


여자가 먼저 덮치고, 지금도 남자가 더 힘들지만, 웃고있는 것은 남자쪽이었어.


몬무스는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과 눈물이 한가득 고여 방울진 눈으로 남자를 올려다 봐.


왜 저항하지 않느냐고 묻자, 남자는 저항할 이유가 어딨냐고 하네.


사랑을 표현하는데 싫을 리가. 단지 그 사랑을 받기엔 내가 강하지 못한 것 뿐인데.


그 말을 듣고 팔에 힘을 스르륵 푸는 그녀.


하지만 반대로 남자 쪽이 그녀를 놓지 않고 그녀의 위로 엎드렸어.


그녀는 그대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중압감을 받으며 아침이 될 때 까지 둘은 긴 긴 밤을 그렇게 끼워진 채 잠에 빠지는 거야.



역간도 순애일 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