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 눈 겁나 이쁘다.고로 글씁니다.

이름은 오울 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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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골마을에 이제 13살이 되는 꼬마 몬붕이가 살고 있었어. 부모님께서는 밤에 숲속에 있으면 위험하다고 항상 말씀하셨지.


시골에는 자기와 놀 만한 친구들이 없었고, 몬붕이는 낮에 산에서 나무를 타거나 낮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


오늘도 그렇게 놀고 있는데 문득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을 느껴.


뒤를 바라보자 나무 그림자에 가려져서 형태는 잘 안보이지만 오직 노랑색 빛을 띈 눈동자는 확실히 보였지.


몬붕이는 그런 눈동자는 처음봤어. 나뭇잎사이로 비쳐드는 빛때문에 눈동자는 보석 같았지. 


그렇게 몇 초가 지났을까. 눈동자는 사라져있었어. 어느새 산에서 노을이 지고 있었고, 몬붕이는 서둘러 집으로 갔지.


엄마에게 이 일을 말했지만 웃으면서 넘어갔어. 몬붕이는 저녁을 먹고나서도 그 눈동자를 다시 한번 보고 싶었지.


이윽고 밤이 되자, 부모님은 방으로 들어갔어. 몬붕이는 지금쯤 밖에 나가기 좋다는 걸 알고 있었지. 


몬붕이는 아빠가 쓰던 램프에 불을 켜고 산속으로 향했어.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원래 밤에 산에 들어가면 낮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무섭지.


단지 나뭇가지가 사람처럼 보였어. 몬붕이는 무서웠지만, 왠지 그 눈동자가 있는 곳을 알 것 같았어.


산속 깊이 들어가서 큰 나무를 발견한 몬붕이는, 나무위를 쳐다봤어. 거기에는 낮에 봤던 바로 그 노란색 눈동자가 보였어. 


몬붕이는 왠지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서 인사했어. 


"안녕하세요!!"


메아리가 되면서 소리는 넓게 퍼져나갔지.


그리고 눈동자는 웃는 듯 싶더니 밑으로 내려와서 인사했지.


"안녕,꼬마야. 나는 숲의 현자란다."


자신을 숲의 현자라 소개한 부엉이는 몬붕이보다 훨씬 키가 크고,덩치도 컸지. 살집이 있다기 보다는 깃털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


몬붕이는 부드러운 깃털을 느끼고 싶었는지 부탁을 하지.


"저기, 부드러울것 같아보이는데 만져봐도 되나요?"


부엉이는 좋다는듯 다가가서 팔을 앞으로 뻗었어. 몬붕이는 팔을 크게하고 잡아도 확실히 느껴지는 깃털의 부드러움을 느꼈어.


"밤에 숲에 있으면 위험하단다. 왜 여기까지 찾아왔니?"


"어.. 누나의 눈동자가 너무 이뻐서요..다시 한 번 보고 싶었어요. 그랬더니 여기까지 오게됬어요."


부엉이는 오늘 봤던 꼬마가 자신의 마안에 이끌렸다는걸 눈치챘어.


"나 때문에 여기까지 찾아왔구나. 집은 저기있는 마을이지? 데려다줄께."


부엉이는 몬붕이를 목마태운 다음에 마을까지 데려다줬어. 그리고는 앞으로는 내가 찾아올테니 밤에는 오지 말라고 했지. 


"이건 우리끼리의 비밀이야. 알겠지?" 


부엉이는 몬붕이의 머리를 쓰담아준 후에 숲 속으로 들어갔지. 


몬붕이는 날마다 산 속에서 부엉이누나와 대화했어. 


부모님이 밤이 되면 이상한 소리를 낸다는 둥, 시골이라 내 또래 애들이 없어서 심심하다는 둥 하소연을 하면 부엉이누나는 언제나 웃으면서 몬붕이의 말을 들어주었지.


부엉이누나는 가끔씩 몬붕이에게 세상이 어떤지 설명해주거나, 과일을 따 주고는 했지. 


몬붕이는 이제 잠을 잘때 부엉이누나가 준 깃털을 품에 꼭안고 잠이 들었어. 이 깃털이 있으면 부엉이누나가 함께 있는 것 같았지.


그런데 어느 날부터는 부엉이누나가 산에 안 나타나. 몬붕이는 참을성있게 일주일 정도는 참았지만, 더 지나자 부엉이누나가 걱정되기 시작했어. 


몬붕이는 다시 한번 부엉이누나가 있던 그 큰 나무로 향했지. 나무에 도착해서 다시금 위를 바라보자, 그때 봤던 그 눈동자야.


"부엉이누나, 저 왔어요! 걱정했잖아요."


몬붕이는 밝게 미소를 지으며 부엉이누나에게 손을 흔들었지만, 부엉이누나는 쉽게 내려오지 않았어. 어째서인지 조금씩 이상한 냄새가 났어.


오히려 몬붕이에게 오지말라고 경고했지. 몬붕이는 서운했어. 평소에 의지를 많이 한 누나가 이제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지.


부엉이누나는 발정기가 시작되서 몬붕이가 남자로 보여. 아무리 그래도 13살 먹은 꼬마애한테 발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지.


몸은 주체못하고 조금씩 페로몬을 내뿜어. 여기서 내려와서 몬붕이를 그대로 덮치고 싶은듯, 발톱으로 나무를 긁기 시작해. 


몬붕이는 아직 부엉이누나의 상태를 몰라서 안 내려오시면 미워할거에요! 이러고는 나무에 기대어 있어.


부엉이는 평정심을 찾고 밑으로 내려와서 몬붕이는 마을로 돌려보내. 부엉이누나의 허벅지는 점점 젖고 있었고, 몬붕이는 누나가 정말 아픈 줄 알았지.


부엉이누나는 딱 3년만 참기로 했어. 아직 몬붕이는 어려서 제대로 성행위를 할수 없다는 지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야.


이윽고 몬붕이는 날마다 산에서 있어서 근육이 발달하고 3년후에는 먹음직스러운 몸이 완성됬지.


부엉이누나는 발정이 오자마자 이걸 3년동안 참고 있었다면서 진심으로 수간했지.


그렇게 부엉이누나와 몬붕이는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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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꼴리게 묘사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