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같으면 이런 거 어디가서 못 쓰는데 몬챈이니까 한 번 써봄.



FPS 게임, 혹은 총기류가 자주 쓰이는 세계관에서 전쟁 터지는 와중에 다른 차원과 이어진 포탈이 생성됨.


그 포탈 속에서 막강한 몬무스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오고 평범한 총으로는 다가오지만 못하게 할 뿐 피부, 외갑에 흠집도 못 냄.


각 나라는 전쟁을 일시 휴전하고 몬무스를 먼저 대처해야 한다며 각종 전술 병기들을 꺼내기 시작함.


미니건, 포격, 탱크, 폭격 등등 온갖 탄환, 폭발물들이 몬무스들에게 비 마냥 내리치는 거지.



다행히 폭발물 정도의 위력은 몬무스에게 통하지만, 문제는 몬무스들은 죽어도 혼이 포탈 속으로 들어가 다시 재생성 되어서 나옴.


죽어도 다시 튀어나오는 데다가 혼은 채집 불가고 포탈도 닫힐 기미가 안 보이기 때문에 각 나라는 난처해진 거야.


그렇게 지속적인 소모전을 해가며 국력이 점점 낮아지는 상황 속에 한 줄기 빛이 등장함.



그건 바로 몬붕쿤.



폭발물이 쏟아지는 와중에 용케 전선 이탈한 몬무스 한 마리가 상처입은 채로 멀리 이동하는데, 거기서 우연히 발견한 게 야외딸 치면 몬붕이였음.


몬무스는 딱 좋은 먹잇감이다 싶어서 몬붕이를 덮침.


몬붕이는 갑작스런 습격에 놀래서 찍 싸버리고 맘, 근데 그 정액이 몬무스 얼굴에 튄 거임.


몬붕쿤은 ㅈ됐다면서 ㅅㅂㅅㅂ 거리고 있더니 몬무스가 벙 찌면서 얼굴에 묻은 정액을 핥아 먹음.


몬무스는 정액 맛을 보더니 달려와서 몬붕쿤을 넘어뜨림.



자길 잡아먹겠구나 싶어서 눈을 질끈 감는데 어째 조용한 거임.


눈을 떠보니까 몬무스가 몬붕이 고간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킁킁 냄새를 맡고 있음.


무서운데 뭔가 예쁘장하게 생긴 괴물이 흥미롭다는 듯이 저러고 있으니까 이상성욕자인 몬붕쿤은 사정하고 츄우기 늘어진 쥬지가 다시금 슬슬 솟아나기 시작함.



핥짝, 귀두 끝을 가볍게 스치고 지나간 매끈한 혓바닥이 쥬지를 풀발기 시키고 이 이상한 흥분과 고양감에 정신이 나가버린 몬붕이는 쥬지를 입가에 갖다 대면서 펠라를 유도함.


몬무스는 그런 몬붕쿤의 의도를 알았는 지, 입에 물고선 몬붕이가 원하는 대로 빨아들임.


자기를 잡아먹으려던 괴물이 다른 의미로 먹고있다는 사실에 미칠듯이 꼴림을 느끼던 몬붕쿤은 그만 몬무스의 입 안에 있는대로 실컷 정액을 싸갈김.


몬무스는 갑자기 뿜어져 나온 것에 잠깐 놀라지만, 입에서 빼내는 일 없이 맛있다는 듯이 전부 마셔버림.



그렇게 한 차례 정사를 즐기고 나서 서로 숨을 헐떡이며 쳐다보는데, 왠지 모를 감정이 서로에게 느껴짐.


야한 기분이 최고조로 달해서인지 몬무스의 성기에는 물이 뚝뚝 흐르고 있고, 그걸 본 몬붕이는 또 다시 쥬지가 빨딱 섬.


이제는 서로가 어쩌고 싶은지, 어째야 하는지를 아는 둘은 그 자리서 포풍 교미를 해버림.



그런 계기를 거쳐 몬붕쿤은 몬무스를 길들이게 되고 몬무스는 몬붕이를 따르는 유일한 종족이 되었음.


몬붕쿤은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군사기지로 데려갈까 하지만, 문답무용으로 사살 당할지도 모르고 믿어줄 지도 의문이라 고민하게 됨.


그러다가 몬무스를 길들인 계기가 정액이란 걸 떠올려서 자신의 공돌이 재능을 살려 하나의 무기를 만듬.


ZuZi-GUN, 줄여서 Z-GUN을 개발함. 오나홀과 펌프 호스를 연결한 공기압 물총 비스무리한 거임.


펌프를 통해 착정을 하고 정액통에 모인 정액을 몬무스에게 뿌리는 식으로 발정을 유도하여 평화롭게 야스하는 것이 주 목적.



몬붕이는 몬무스 등에 탄 채 이 총을 내세우며 전장에 나가 실제로 몬무스를 길들이는 걸 보여줌.


이러한 것을 통해 몬붕쿤은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며 칭송받고 몬무스들과 친하게 지내는 시대가 찾아옴.


몬무스와 몬갤럼들이 교류를 하는 장으로서 Z-GUN으로 쏘고 야스하는 클럽같은 곳이 생김.



세상이 진정되고나자 몬붕이는 그 명예를 통해 국가 연구소 같은 곳에 초청받음.


연구소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니 거기엔 몬무스를 연구하는 생체 실험소 같은 곳이고, 비인간 적인 실험을 하고 있음.


몬붕쿤은 좀 과하지 않냐고 힐난하지만, 연구소장은 시큰둥하게 대답함. 애초에 널 부를 이유 따윈 없었다고.


몬붕이는 그게 무슨 말이냐고 하려다 곧 그들의 목적을 깨닫게 돼, 바로 자신이 길들인 몬무스였지.



최초로 길들여진 몬무스는 어떻길래 길들여졌나, 외모, 종족, 성기 등등 그런 걸 알고 싶어하는 세력이 있음.


은연중에 납치되어 몬무스를 전시하거나 파는 암시장 같은 것이 있다는 거야.


박제같은 뒤틀린 수집욕을 지닌 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연구소장이 브로커가 되어주고 있었던 것.



그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몬붕쿤은 분노하지만, 총으로 무장한 자들이 주위를 둘러싸서 움직이질 못함.


자기 옆에 붙어서 지켜주려는 몬무스도 이 많은 총들에게서 몬붕이를 지켜주기는 어렵다는 걸 본능적으로 깨닫고 위협하는 소리만 내고 있고.


연구소장은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며 한 투명 케이지의 커버를 벗기는데, 그 안에는 조금 흉포해보이는 근육질 몬무스가 있음.


얘는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상태 그대로 포획한 녀석이라며 자랑한다. 몸에는 흉터가 꽤 있는 것이 아무래도 학대를 많이 당한 듯 하다.


그 몬무스는 연구소장과 다른 인간들을 보자마자 죽이려고 득달같이 달려들지만, 투명 케이지는 매우 튼실해서 부숴지지 않음.



연구소장은 몬무스의 강함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연구하며 인간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자 약물 주입, 유전자 변형, 인자 추출 및 결합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 이 약물이다. 하며 한 약물을 손에 듬.


그 약물은 인간, 몬무스를 가리지 않고 무지막지한 힘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강화제임.


부작용으로는 인간은 인간성을 잃고, 몬무스는 성격이 더욱 흉폭해진다는 점이 있음.


연구소장은 이제 이 약의 위력을 보여줄 거라며 버튼을 눌러 케이지 안의 몬무스를 구속하고, 약물을 주입함.



약을 주입당한 몬무스는 아...가악... 거리면서 눈이 시뻘개지고 몸을 버둥거리기 시작함.


구속된 상태에서 발버둥치니 구속장치들이 죄다 부서지고, 이어서 케이지 자체를 부수고 나옴.


크아아아―!! 듣기만 해도 귀가 찢어질 듯 매우 큰 괴성을 지르는 몬무스.


딱 봐도 저건 위험하다 싶은지 몬붕쿤에게 총구를 겨누던 부대원들도 그쪽을 향해 총구를 돌림.



크큭, 이런 이런… 열악한 납탄 정도로는 가죽을 뚫지도 못할 게다. 괄목하라 세상이여! 희대의 대천재가 세상을 지배하리니!!!


연구소장은 크하하하 하며 크게 웃고는 부대원들과 함께 안전한 장소를 향해 대피해.


몬무스 입장에선 가장 먼저 죽이고 싶은 게 연구소장이라 도망가기 전에 죽여버리려고 했지만, 한 발 늦었어.


케이지 보다 단단한 강화 철벽이 사이를 가로막아 들이받은 부위가 조금 패였을 뿐 문을 뚫을 순 없었지.


강화 철벽 때문에 그 안에 갇히게 된 몬붕쿤과 친구 몬무스. 그리고 매우 많이 화난 듯한 몬무스.


당연하게도 광란에 빠진 애 옆에 있으면 공격당하겠지.



몬붕이는 친구 몬무스를 타고 화난 몬무스를 피해 도망가며 Z-GUN으로 화난 몬무스 전신에 정액을 마구 뿌려대지만 약물 때문인지 아니면 덩치가 커서인지 별 반응도 없고 계속 잡아 죽일 듯이 괴성을 지르며 달려왔어.


그러다가 벽 어디서 패널이 하나 열리더니 갑자기 포획용 그물망이 사출되어 날아오는 거임.


그걸 본 친구 몬무스가 몬붕이를 지키기 위해 몸을 비틀어 바닥에 떨어트리고, 그물에 자신이 걸리는 거야.


그물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쳐도 상당히 튼실해서 뜯어내지도 못한 채 어디론가로 끌려가 버려.



이후 모니터에 연구소장의 얼굴이 비치며 최초의 몬무스가 어떻게 인간에게 호감을 느꼈는가, 무엇이 발정을 하게 만드는가를 심도 깊게 연구할 거라는 말을 남기고는 잘가라고 했어.


모니터가 꺼진 후 화난 몬무스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져.


이대로 도망만 칠 수는 없고, 잡혀간 친구도 구해야겠다고 다짐한 몬붕이는 일생일대의 이판사판 도전을 하겠지.


선빵 필승. 사각에서 화난 몬무스의 어깨에 목마를 타듯이 올라타서 Z-GUN을 몬무스의 입 안에 처박아 연료통이 바닥날 때 까지 죄다 쏟아부어.



갑작스레 입 안에 들어와 뿜어진 액체에 당황해서였을까, 아니면 육체에 새겨진 본능이었을까? 그녀는 입 속으로 마구 뿜어져 들어오는 대량의 정액에 깜짝 놀라지만, 남김없이 꿀꺽 삼켜버렸어.


몬붕이는 모든 걸 쏟아붓기 위해 자신의 불알이 텅텅 빌 때 까지 Z-GUN을 쏴갈겼기 때문에 피로가 쌓여 바닥에 떨어지지.


바닥에 大자로 누워 추욱 늘어진 쥬지와 쪼그라든 불알이 한계까지 자극받아 여운에 움찔 거릴 때, 입가에서 정액을 뚝뚝 흘리는 몬무스가 크르르- 조금씩 천천히, 몬붕이에게 다가와.



아. 역시 안 되나….


이판사판인 무모한 작전이 허사로 돌아가는 허탈감에 속으로 친구 몬무스를 지키지 못한다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어.


그런데, 몬무스는 몬붕쿤에게 다가오더니 고간에 코를 갖다 대어 킁킁 냄새를 맡는 거야.


냄새를 맡다가 두터운 손? 앞발?로 쥬지 툭툭 치고 핥고 하는 걸 보곤 몬붕이는 데자뷰를 느껴.


이럴 때가 아닌 건 아는데, 아까만 해도 난리부르스를 피우던 몬무스가 갑자기 얌전해지면서 신기한 눈으로 몬붕이의 쥬지랑 얼굴을 번갈아 보는 게 어째 귀엽게 보여.


그리고 몬붕이의 쥬지에 흥미가 생겼는지 귀두를 핥거나 쪽쪽 빠는 것 때문에 민감한 쥬지가 또 다시 자극을 받아 두근…두근… 피가 쏠리면서 점차 불끈불끈하게 솟아오르는 거지.



덩치에 맞지 않게 빨딱 솟은 쥬지를 눈 앞에 둔 몬무스는 멍하니 바라보면서 얼굴을 붉혀.


몬붕이는 이 때가 기회라 여겨 원한다면 빨아도 괜찮다며 쥬지를 흔들어 줬어.


몬무스는 소극적이게 아까와는 달라진 딱딱한 쥬지의 귀두를 입에 물고는 혀로 굴리고, 애기가 젖을 빨듯이 쪽쪽 빠는데 인간인 몬붕이 입장에선 살살 빠는 건데도 강한 흡입력을 느끼며 쾌감에 허리를 파들파들 떨어대.


몬붕이의 반응에 재미들린 몬무스는 점점 격하고 과한 자극을 주기 시작해.


귀두만 소극적이게 빨던 것이 점점 장대 전체를 핥고 집어넣으면서 아예 뿌리 끝까지 삼켜 청소기보다 강력한 흡입을 하자 새로이 생성되던 중인 정액이 쮸롸라랍- 위장속으로 총알 배송됐어.



한 차례 실컷 정을 마신 그녀는 달아오른 얼굴로 몬붕이를 바라봤지.


몬붕이는 깨달아, 이건 자신이 친구 몬무스를 만났을 그 때와 같다고.


지금은 입으로만 해서 망정이지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돌이킬 수 없을 거 같아 그녀에게 부탁해.


난 지금 소중한 친구를 되찾아야 한다고. 그녀가 언어를 이해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열기가 식은 듯 아쉽다는 얼굴을 한 채 고개를 끄덕여줬지.



그렇게 몬붕x괴력난신 몬무스 듀오가 새로 탄생하고 연구소장의 사악한 계획을 저지하는 모험이 펼쳐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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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갤 때 부터 준비하던 건데 진척이 안 나서 안 건드리다가 몬챈와서야 얼추 정리 됨.


대충 이런 이야기 어때? 이걸 보고 맘에 들었다면 이제 써와.


근데 꽤 길게 쓴 거 같은데도 5천자 정도 밖에 안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