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에 실컷 몸을 비틀며 흐으읏―!!! 부들부들 대다가 추욱 늘어져서는 하아…♥ 하아…♥ 입에서 단 내가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어 긴장된 근육들이 산소를 공급 받아 찌르르 여운을 주고.


몸에 힘 주면 성감대가 찌릿찌릿 저려와 힘을 주지도 못하고 그저 실 풀린 목각 인형마냥 누워 탈진감을 맛보고 있을 때 다가와서 키스해주는 남친에게 묘한 꼴림과 부끄러움을 느끼다가도 심장이 콩콩 뛰는데.


식은땀을 흘려 점차 배어나오는 야한 땀냄새를 맡은 남친의 물건이 다시금 슬슬 솟아오르는 걸 보고 절정해서 민감해진 부분이 뀽뀽 거리며 또 그 강인한 쥬지로 벌름거리는 균열을 비집고 벌려 동굴을 헤집어 줬으면 하는 속내를 털어오는 상황이 꼴린다고 생각해.


절정한 후에 또 다시 연달아 절정하는 거 겪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