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야한 짓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체가 정과 사랑을 갈구하는 거 좋을 거 같아.


뱀 처럼 길쭉한 몸통에 이빨 없이 부드러운 질 구멍 같은 걸 벌름거리며 한 번 쥬지를 물면 놓아주지 않는 그런 음탕한 생물이, 어느날 길가에 쓰러져 굶어죽어가는 거지.


말라 비틀어져가는 걸 슬쩍 주워본 몬붕이는 처음엔 뱀인 줄 알고 죽일까 하다가, 뱀 머리는 커녕 눈도 이빨도 없어서 오히려 큰 지렁이 아닐까 싶은 녀석이 손에 머리(?)를 비비며 앵겨오는 거야.


딱히 위험해 보이지는 않아서 우유랑 핫바를 사서 줘봤는데 잘 먹어 얘가. 그 후 몬붕이네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어.


기르는 건 좋은데 얘에 대한 정보가 없다보니 먹이고 좋아하는 거고 주의해야할 점들을 알 수 없으니까 일단 지켜보기로 하지.


먹이를 먹다가도 손가락을 갖다 대면 좋다는 듯 얼굴을 비비다가 손가락을 츕츕 빨아. 가끔 애교인지 아님 그냥 나는 소리인지 큐, 큐 거리는 게 또 나름 귀엽더라고.



집에 돌아올 때면 반겨주는 애가 있으니 몬붕이도 즐겁고 정이 들어가는데, 하루는 샤워하고 온 몬붕이가 옷도 입지 않은 채 의자에 앉아 게임을 할 때였어.


그 애가 알몸인 몬붕이를 보더니 게임에 몰두한 몬붕이 몰래 책상을 슬슬 기어, 가랑이 사이로 떨어져.


물론 게임한다고 눈치 못 챌 몬붕이는 아닌지라 다시 책상에 올려둘까 했지만, 영혼의 맞다이 후 이어진 한타로 인해 신경 쓸 겨를이 없었지.


뭘 하려는 건진 몰라도 귀두와 불알을 쪽쪽 빠는 느낌이 기분 좋기에, 그냥 놔두기로 했고.


그러다 슬슬 발기되어버린 쥬지 때문에 게임에 집중할 수 없던 몬붕이는 그만 게임을 끄고, 딸치고 싶은 기분이겠다 야동이나 찾아보기로 해.



적당히 꼴리는 야동을 찾은 몬붕이는 딸을 잡으려 하나 그 애가 계속 쥬지에 들러붙어 떨어지려 하지 않자 난감해진 거야.


왜 그러나 싶을 때, 한 가지 생각이 번득인 몬붕이는 그 애를 살살 움직여 귀두쪽을 물도록 유도했고, 착정생물은 팽팽하게 팽창된 귀두를 보자 입 한가득 물어 맛있다는 듯 쪽쪽 빨아댔어.


마치 아기가 모유 마시듯 쭙쭙 거리는 게 묘한 쾌감을 주니 몬붕이는 야동의 장면을 펠라로 넘기고 조금씩 요도가 진공되었다 풀렸다, 사정을 재촉하는 애무를 받으며 쾌락을 즐기지.


마치 책상 밑에서 누가 빨아주는 기분이라 좋은데, 슬슬 야동이나 본인이나 사정할 거 같은 거야.


어차피 얘는 계속 빨고 있는데다, 입 안에 사정하는 것이 로망이던 몬붕이는 배덕감에 몸을 맡긴 채 야동 처럼 입 안에 잔뜩 싸갈겨.


처음으로 스스로 하는 딸이 아닌, 남이 해주는 대딸 같은 거라 그런지 착정생물의 몸이 빵빵하게 부풀 정도로 많은 양의 정액이 뿜어졌어.


착정생물은 작기는 해도 착정생물이어서, 밖으로 새는 일 없이 모조리 흡입하며 정액을 마셨고.



한참을 사정의 여운에 잠기던 몬붕이는 이상한 감각이 쥬지를 타고 흐르는 걸 느껴.


정액을 소화한 착정생물이 거기서 마력을 추출해 불알에 다시 흘려보내는 것이었지만, 몬붕이는 그런 걸 몰랐지.


다시금 쥬지가 건강해지고 불알이 빵빵해지는 걸 느끼며 배덕감에 몸을 맡겼어.



몬붕이와 착정생물의 농후한 정사는 나날이 강해져만 갔고, 싸면 쌀 수록 몬붕이의 정력은 증진되어 착정생물은 무럭무럭 자라.


덩치가 커진 착정생물은 의체하는 법을 익혀 여성의 형상을 하기 시작했으며, 그녀의 질 속에 질펀하게 싸지르면 뀨우우웃ㅡ♥ 하는 귀여운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


착정생물은 갈수록 음란하고 매력적인 몸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날엔가 그녀의 몸에 촉수가 돋아나는 거야.


그 후 몬붕이는 야스 중에 촉수로 뒷 구멍을 공략 당해 전립선을 자극 받음과 동시에 자양강장 영양액을 주입받아 정액을 오줌 싸듯이 뿜어댈 정도가 돼.


원래 이 착정생물은 한 남성이 죽을 때 까지 쥐어짜고, 다음 타겟을 노리는 생물이었으나. 자신을 죽이지 않고 살려준 몬붕이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정사를 즐기다보니, 어느새 사랑하게 되어 그가 죽지 않을 정도로 계속 쥐어짜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지.


적당한 시기가 왔음을 느낀 그녀는 가임기를 조절해, 몬붕이의 씨를 받아 유정란을 산란했어.


그녀를 따라 의체한 몸을 가지고 태어난 자식들이 본능에 따라 아빠를 덮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은 채 산후조리 겸 긴 잠에 빠지는 거야.


그 뒤론 몬붕이는 어미와 자식과 자손의 자손, 그 후손의 후손 까지와도 교미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뭐 적어도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된 거 아니겠어?


=======

진짜로 1년 365일 내리 짜이는 순애 야스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