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하면 디맥 몬헌이던 시절 3rd로 입문한 도스팡고 슬레이어는 


갑자기 난입한 진오우거의 벽을 넘지못하고 사망해버렸음


그리고 19년도 야로나 시즌에 다신 안하게 될 한 게임을 접하게 되는데..



지금이야 구작이라 말하지만 덥크의 수기시스템과 사기적인 


브레이브/부시도 스타일은 혁명이 아니었을까? (아님말고)


진오우거의 PTSD를 극복하지 못한 나는 빠르게 엔딩을 보기 위해


챈에서는 혜지라 불리는 부시도 라보를 들게되었음.


부시도 스타일은 구르기 중에 적의 공격을 맞으면 저스트회피(무적)가 발동되는데


이게 수렵기술중에 절대회피임전 스킬과 합치면 혜지가 되버림


중거리에서 부시도 회피와 임전회피를 이용해서 공격을 모두 흘려보내고


후딜레이에 일방적으로 때리는 스타일에 모든 몹은 픽픽 쓰러질것 같았지만


쉴새없이 눌러야했던 a키 때문에 그리 빨리 잡진 못했음


하지만 이런 혜지세팅에도 단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부파와 절단

-참렬탄은 조합할수도 없었다-


탄중에 관통탄과 참렬탄이 있지만 무기에 넣을 수 있는 탄 수가 정해져 있기때문에


확실하게 부파를 하려면 여분의 탄조합 재료까지 함께 들고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준비를 확실하게 하고 몹을 부파한다고 해도 물욕소재는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함


결국 라보들고 몹잡는 유저는


이고생해서 잡았는데 왜안나옴?-> 걍 다음몹 잡자-> 이고생해서 어쩌고~->무명노들고엔딩을 대부분 보게됨


 엔딩보고 간판몹 무기를 다 만들어봐야겠다 생각하고 디노발드부터 디아블로스까지


소재를 살펴봤는데 어라? ㅈ같은 G급 깨려고 집회소에서 멀티를 주구장창 돌리다보니


재료가 대부분 모여있는거임. 단 한개체만 빼고



은령은 잡기도 귀찮지만 잡는 메리트가 거의 없었음. 당시 빙속라보는 자보아자길이


종결이었고, 집회소에서 은령 특수개체나 g4은령을 꺼내면 사람들이 방을 나갔음


은령특수개체부터 공중에 큰 눈덩이 던져서 맞으면 눈사람으로 바뀌는 공격을 하는데


이 타이밍에 아이루가 죽어있으면 높은 확률로 나한테 돌진하고 거구에 깔려죽는일이 많았음


당시 진짜 분위기 좋게 빡빌죠잡고 흑룡 잡고 dlc개체 잡고난담에 


은령 올리면 애들이 고민하다 같이 출발하는 수준이었다 (19년기준)


힘들게 잡아도 코쪽 부파하면 은령장비에 들어가는 은령코가시를 5%확률로 떨구는데 


멀티수렵성공률 30% x 5%=1.5% 먹을수가 없지


-뒤돌아보지마-


결국 한 20번쯤 잡고나서 패배를 인정하고 흑룡잡으러 멀티갔음


라이즈 사기전에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가무토참전 얘기가 나왔던걸 본적이 있는데


안나오는건 안나오는 이유가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


덥크는 300시간 언저리밖에 안했지만 나한테 저정도 시간박는건 무친겜이었음


요즘은 현생에 치여서 덥크하고는 싶은데 선뜻 손이 안감 


전투준비부터 소모품까지 파밍할게 넘많음


이젠 자기전에 누워서 할 수 있는 라이즈의 라이트함이 좋은 것 같다 


라이즈4성깨고있는 뉴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