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monsterhunters/95921934 (1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96244788 (2편)




용 조종 공략글이 1편에 2편에 이어 3편 비룡종 편으로 돌아왔다. 


저번 편에선 시작 부분이 겜하다 재밌는 장면 나온 거 올렸는데 그거에만 관심이 쏠려서 뭔가 좀 슬펐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가며 썼는데. 앞으로 그런 장면은 그냥 단독 글로만 올려야겠음.


아무튼 글 시작부터 얘기했고 저번 편 마지막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3편은 수가 존나 많은 비룡종 몬스터들의 용 조종을 알아볼 것이다. 단일 종인데 그 수가 무려 16마리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하고싶은 말이 2가지가 있으니 그걸 먼저 하고 가겠다.




1.

아마 1 -> 2편은 금방 올라왔는데 2 -> 3편은 꽤나 늦게 올라온 것에 의문이 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이에 대한 해명을 먼저 하고 싶음. 


늦은 이유는 비룡종 이 새끼들이 용 조종이 상당히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그렇다. 특히나 레우스 레이아가 엄청 심했고, 그 외에도 연구를 꽤나 길게 해야 했던 몹들도 꽤 있었음. 아니 수가 존나 많아서 특색있는 놈들이 너무 많아. 심지어 날아다니는 놈들은 지상이냐 공중이냐에 따라 비기 차이가 있다는게 문제였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한 번에 다 안 담겨서 나눠서 녹화한 다음 이어붙인 영상들이 상당 수 있고, 설명이 좀 복잡하거나 길 수도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한다. 


덕분에 연구하다가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잠시 쉬는 동안 딴 놈들 두들겨 패느라 더더욱 늦어지고 말았다. 오래 기다렸다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2.

그건 그렇고 내가 엄청난 사실을 하나 알아냈다. 괴이 연성 돌리다가 3슬롯 확장에 탑승 명인이 떠서 스킬 설명을 한 번 보았는데...













세상에 맙소사










제작진은 이미 모든 걸 꿰뚫고 있었다. 회피 카운터에 공식 명칭이 있었는데 그게 회피 카운터였다!!! 난 그냥 딱히 공식에서도 뭐라 부르는 명칭이 없는 줄 알았다. 그래서 공격에 맞춰 회피해서 데미지를 입히고 게이지를 소량 채워주니 단순히 회피 카운터라고 이름 붙인 거였는데.... 몬헌 제작진들은 이미 다 생각이 있었다. 


이로 인해 글 시작하기 전에 올리는 안내 사항 5번이 삭제되었다. 이건 양해 딱히 구하진 않겠음. 뭐 어쩌겠어 공식 명칭이 진짜로 회피 카운터인데... 추가로 글을 디시 랜스갤에 올리면서 누가 알려줬는데 몬마갤에서 1편 올렸을 때 누가 알려준 "받아넘기기"는 아무래도 패미통 가이드북이란 곳에서 부르는 명칭인 것 같다.


아 추가로 2번에서 원제나에 대한 내용도 삭제했다. 이번에 퀘스트 파밍하면서 원제나가 필드몹으로 나오는 퀘가 떴더라고. 난 그동안 한 번도 원제나가 필드몹으로 나오는 걸 본 적이 없어서 그런 내용을 넣었던 건데, 나온다는 게 확인 됐으니 괴극 고룡들에 대한 내용만 있으면 될 것 같다.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다 끝냈으니 2번이 수정되고 5번이 삭제된 안내 사항을 서술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1. 타마미츠네 희소종, 나르가쿠르가 희소종, 샤가르마가라, 쥬라토도스는 제외한다. 이유는 1편 참고.
  2. 괴이 극복 고룡들은 괴이퀘에서 서브로 나오는 몹들 패는데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제외하지 않았다.
  3. 모든 영상은 홍 밧줄벌레가 사용되었으며, 고렙 괴이퀘에서 촬영되었다.
  4. 내가 스위치 유저라 영상 녹화가 최대 30초만 가능해서 일부 영상은 시간 단축을 위해 비기가 가능해지면 바로 사용했다. 그러니 이거 갖고 겜안분라며 뭐라 하지 말고 뉴비들은 잘못 알지 말아줬으면 한다.


그럼 바로 푸루푸루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비룡종]

푸루푸루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이동 속도 존나 빠름

속성 변환: 번개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엄청 근접해서 하단 강공격 반복


보급형 라잔. 근데 이제 근접형인. 하단 강공격이 방전으로 데미지는 좋은데 문제가 범위가 한손검이다. 존나 짧다. 사용법에서 근접해서 쓰라는 걸 강조한 것도 이 때문.


그래서 무작정 공격하기 보단 각을 보면서 회피 카운터도 적절히 섞어줄 필요가 있다. 올린 영상에서처럼 잘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음. 그리고 비기가 영상에서는 첫 공격이 1번만 맞았는데, 저게 약간 복불복이다. 내가 본 것 중에 최대가 3번이었으니, 아마 최대 타수는 3번이라고 생각된다. 근데 사실상 1번만 맞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판정이 어떻게 되있는 건지 당최 모르겠어서...


그 외 특징이라면 이동 속도가 진짜 존나 빠르다. 거의 뭐 KTX임. 빠른 이동을 원한다면 이용해보자.




바살모스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거리 조절하며 하단 강공격 반복


역시 보급형 라잔이다. 근데 이제 불속성에 존나 느린. 하단 강공격이 불속성 레이저 발사, 흔히들 겟타빔이라고 부르는 공격을 사용한다. 


문제는 선딜이 너무 길다는 것. 대신 사거리가 거의 구역 한쪽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닿을 정도로 길다는 것으로 이 선딜을 커버한다. 회피 카운터를 적절히 이용해 주거나, 아니면 거리 조절 해주면서 공격하는게 좋음. 다만 그렇다고 너무 멀리서 공격하면 비기가 맞지 않게 되니 주의하자.




리오레이아

비기 변화: 지상에 있으면 강한 비기 사용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일반 강공격 후 공중에서 후딜 캔슬. 이 과정을 반복하다 일반 강공격 -> 강공격 연계로 마무리


영상에서 비기로 쓰는 섬머솔트 첫 타의 데미지가 안 나왔는데, 막타랑 똑같은 817이다. 시청 방해 없이 넓은 곳에서 찍으면 아무리 시도해도 섬머솔트 첫 타 데미지가 안 보이더라고. 결국 시청에 편함을 선택했으니 이 점 양해 바란다.


사용법이 길어서 뭔가 복잡해 보일텐데, 사실 아주 간단하다. 일반 강공격 섬머솔트 사용 후 레이아가 공중에서 비행하다가 천천히 내려오는데, 날고 있을 때 후딜 캔슬을 해주면 그대로 하늘을 날고 있다. 이때 다시 일반 강공격을 사용해주면 영상에서처럼 상대 몬스터를 향해 자동 이동+지상에서보다 더 빠르게 섬머솔트를 사용한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이런 사용 방법을 추천하는 것.


그리고 일반 강공격인 섬머솔트는 사용 후 강공격으로 연계하여 공중 돌진 후 착륙을 사용한다. 이 연계를 마지막에 사용하여 지상에 있게 되는 것으로 좀 더 데미지가 좋은 지상 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는 하단 강공격이 정면 좌 우 3연발 브레스인데... 데미지 자체는 다 맞으면 일반 강공격보다 더 강하다. 문제는 상대 몬스터가 대경직 상태 아니면 다 맞추는게 불가능하고(1발 맞는 순간 상대 몬스터가 크게 움찔하며 경직 걸려서 나머지 다 피함), 대경직 상태여도 유도 성능 같은 건 없어서 다 맞추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 그래서 위의 일반 강공격을 기반으로 한 사용법을 추천한다.




벨리오로스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얼음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여기까지만 연계 사용하고 이후 하단 강공격 반복


병신....까진 아닌데 그렇다고 좋다거나 쓸만하다고는 못하겠다. 대략 병신과 성능 안 좋음 그 사이에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음.


먼저 일반 강공격은 돌진 이후 철산고로 연계되는데, 철산고가 판정이 그냥 안 맞는다고 보면 될 정도로 개쌉병신이다. 때문에 사실상 하단 강공격에 밀려서 쓰지 않는 커맨드이니 머리 속에서 지우면 된다. 그러니 하단 강공격을 써야 하는데, 이건 데미지는 좋은데 선딜이 너무 길고 판정이 철산고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쪽도 마음 편하게 쓸 수가 없음.


그렇기에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연계로 시작하는 걸 추천하는 것이다. 참고로 원래는 하단 약공격(회오리 브레스) -> 강공격(돌진) -> 강공격(철산고)로 총 3번 연계되는 공격인데, 위에서 말했듯 철산고가 개쌉병신이라 3번째까지 연계하는게 오히려 손해다. 그래서 사용법에 2번만 연계하라고 적은 것.


본론으로 돌아와서 하단 약공격 -> 강공격으로 시작하라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단 회오리 브레스로 얼음속성 상태 이상을 걸어 상대 몬스터를 느리게 만들고, 그 다음 돌진을 맞춰 상대 몬스터를 크게 움찔하며 경직을 거는 것으로 하단 강공격을 사용할 시간을 버는 거다. 그리고 이후에도 하단 강공격으로 경직을 걸고 얼음속성 상태 이상으로 느려진 상대로부터 계속 하단 강공격을 사용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그리 복잡하진 않다. 다만 벨리오로스의 가장 큰 문제가 비기 데미지가 너무나도 구려서 정작 이렇게 열심히 설명한대로 사용해도 실상은 오사이즈치보다 총합 데미지가 낮다는 것이다. 아이스본에서 라선브로 오면서 퇴화가 너무 진행된 것 같다.




 나르가쿠르가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강공격 커맨드가 3개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거리 조절하며 하단 강공격 반복


얘도 강공격 커맨드가 3개라는 특징이 있는데 다 필요 없고 하단 강공격만 반복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하단 강공격이 사거리가 애매하는 것. 진짜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딱 애매하다. 그래서 사거리 계산 잘 해주면서 후딜 캔슬하며 공격하는 게 좋음. 선딜도 기니 회피 카운터 적절히 이용해 주기도 하고.




리오레우스

비기 변화: 지상에 있으면 강한 비기 사용

특이점: 아래에서 설명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거리 조절하며 하단 강공격 반복


얘는 특이점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따로 분리되었다.


  1. 이동 조작감 진짜 개쓰레기.
  2. 지상이냐 공중이냐에 따라 일반 약공격/강공격 모션이 달라진다.
  3. 물가에 있으면 하단 강공격의 불꽃에 의한 추가 데미지가 생기지 않음.


공격 자체는 일반적으로는 나르가쿠르가처럼 거리 조절 잘 해가며 하단 강공격만 반복해주면 된다. 레이아와 마찬가지로 레우스도 지상이냐 공중이냐에 따라 비기가 달라지는데, 이쪽 역시 지상에서 나가는 비기가 좀 더 좋다. 


이유는 모르겠다만 모션은 같은데, 시작으로 쓰는 발톱 공격이 공중에서 쓸 땐 1타로 들어가고 지상에서 쓸 땐 2타가 들어간다. 왜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때문에 마지막에 하단 강공격 후 지상에 내려왔을 때 비기를 사용해야 한다.




움짤은 은화룡이긴 한데 나중에 또 따로 설명하기 귀찮으니깐 걍 여기서 한꺼번에 설명하겠다.


일단 1편에서도 설명했지만 기억 못할수도 있고 내가 새로운 걸 알아내기도 해서 다시 설명하겠다. 알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리오레우스 계열은 이동 조작감이 진짜 개쓰레기다. 그래서 돌진 이탈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데, 일반 약공격이나 하단 강공격을 사용하면 잠시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이때 돌진 이탈을 시작하면 된다. 이동 방식이 비행에서 지상으로 바뀌어서 다른 몬스터들과 똑같은 조작감을 가지게 되기 때문. 움짤 보면 알 수 있듯 은화룡도 같은 사양이라 똑같이 하면 된다.


참고로 원종은 하단 강공격으로 시행하면 발색벌레를 불속성으로 변환한다. 그러니 원종은 일반 약공격보단 하단 강공격으로 시도하는 걸 추천한다.


특이점 2번은 이제 지상에 있으면 일반 약공격과 강공격이 변하는 건데, 중요하진 않으니까 넘어가고 3번의 경우 하단 강공격은 2번의 판정을 지녔다. 이 중 한 번은 브레스를 날리면서 바닥에 남는 불꽃에 있는 판정으로, 이 때문에 물가에서는 불꽃이 생기지 않아 데미지가 좀 약해진다. 


하지만 싸우는 장소가 물가여도 하단 강공격 반복하는게 좋은데, 이유는 지상 일반 강공격인 2번 깨물기가 판정이 존나 구리기 때문이다. 2번 다 맞으면 더 세긴 한데 그 2번 맞추기가 많이 힘들어서... 그냥 속 편하고 무난하게 하단 강공격 반복하는게 더 좋더라.


그나저나 이 새끼 시리즈의 상징이랍시고 이따구로 복잡하게 용 조종 만들어 놔가지고 연구하고 영상 찍고 하는데 더럽게 힘들었다 씨발.




티가렉스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물이나 눈 위에서 물/얼음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엄청 근접해서 하단 강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


다른 애들과는 달리 티가렉스는 바닥이 물이거나 눈이면 하단 약공격으로 발색벌레의 속성을 물이나 얼음으로 바꿀 수 있다.


공격은 단순히 일반 강공격 반복하는 것보단 하단 강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하는게 데미지가 더 좋다. 다만 이제 연계되서 나오는 포효 공격은 괜찮은데 그 전이자 시작인 회전 공격은 범위가 푸루푸루처럼 한손검이라서... 영상처럼 엄청 근접해야 하고 회피 카운터도 적절히 이용해 줄 필요가 있다.




디아블로스

https://youtu.be/68i5GOkVYSA?si=1OLFoYOwhW2kSfyq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상황에 맞춰 강공격을 적절히 사용


디아블로스는 다들 알다시피 일반 강공격은 돌진이고 하단 강공격은 2연 뿔 휘두르기다. 데미지는 2번 다 맞은 하단 강공격이 더 강하다. 문제는 하단 강공격은 딜레이가 심하다는 것으로, 선딜 후딜이 다 있다. 대신 디아블로스가 덩치가 커서 그런가 판정은 이런 류 공격 답지 않게 되게 좋음.


그래서 통상적으론 일반 강공격을 반복하는게 좋고, 비기 발동 가능해지면서 상대 몬스터가 대경직에 걸린 그 순간에는 하단 강공격 2번 날려주는게 좋다. 말 그대로 상황에 맞춰서 강공격을 적절히 사용해 주는게 좋은 거임.




바젤기우스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분노해서 달궈지면 폭린이 더 빨리 터짐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하단 강공격 반복


데미지 좋고 성능도 나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고평가하는 몬스터 중 하나. 다만 폭린을 뿌리는 것으로 긴 선딜을 커버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회피 카운터를 이용해 줄 필요가 있다.


일반 강공격보다는 하단 강공격이 더 좋다. 이유는 일반 강공격도 폭린을 뿌리긴 하는데, 좀 이상하게 뿌린다. 정사각형을 그리며 4개가 뿌려지는데, 이 때문에 폭린 판정이 애매해져서 촘촘하게 많이 뿌리는 하단 강공격에 비해 이점이 그닥 없다.


영상에서는 지형이 좋아서 비기가 제대로 맞았는데, 보통은 저렇게 잘 안 맞는다. 폭린 뿌리면서 비행할 때도 데미지가 있긴 한데, 영상에서는 낮은 천장이 있는 곳에서 해서 저렇게 잘 맞은 거다. 보통은 비행하는게 맞는 일은 거의 없고, 뿌린 폭린이나 잘 맞아서 데미지 이득 보기를 바라는게 최선이다. 그마저도 잘 안 맞지만. 그래도 비행 중 데미지랑 폭린 데미지가 없어도 약한 건 아니라서 괜찮다.


추가로 분노해서 폭린이 달궈진 상태가 되면 용 조종 시 뿌리는 폭린도 더 빨리 터진다. 당연히 분노 보정 받아서 데미지도 증가하니, 의도적으로 데려간다면 분노 상태에서 조종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물론 그러다가 수레 타면 개쪽이지만.




라이젝스

https://youtu.be/UXzqhCiQk6w?si=IMz7n582tUq3iXZ8

비기 변화: 충전 상태면 강한 비기 사용

특이점: 공격을 계속 성공하면 충전되서 성능 강화

속성 변환: 번개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일반 강공격 반복. 왠만하면 비기 공중에서 사용


얘는 공격을 통한 성능 강화가 존재하는 특이한 놈이다. 뭐든 상관없이 계속 공격을 성공하면 충전이 되어서 성능이 강화됨. 하단 강공격은 전기 폭발이 범위가 넓어지고 2번 발생하며, 일반 강공격은 날개로 찍을 때 전기 폭발 추가타가 발생한다. 그리고 비기가 엄청나게 강해져서, 반드시 충전을 성공시켜야 한다. 


공격 자체는 일반 강공격만 반복하면 되지만, 충전 이전에는 1타 판정만 있어서 데미지 뜨면 바로 후딜 캔슬하면 된다. 하지만 충전이 완료된 이후부턴 전기 폭발 데미지도 고려해야 하니 데미지 떴다고 바로 후딜 캔슬하면 안된다.


비기를 공중에서 사용하라는 이유는, 일단 충전 상태에서는 지상이든 공중이든 마지막은 똑같이 급강하 광범위 전기 폭발로 마무리한다. 다만 시작은 다른데, 지상은 일반 강공격과 똑같은 모션이 나가고 공중에선 급강하 꼬리 휘두르기가 나간다. 얘 써보면 알겠지만 일반 강공격이 판정이 생각보다 별로라서 잘 맞질 않는다. 그래서 일반 강공격과 똑같은 모션으로 시작하는 지상보다 명중률이 훨씬 더 좋고 데미지도 더 좋은 공격으로 시작하는 공중에서의 비기 사용을 추천하는 것.




에스피나스

https://youtu.be/mk0hoUofhhw?si=glKzbaElYjjKUlau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고저차 지형 이동 속도 존나 빠름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시작 하단 약공격 -> 강공격 -> 강공격 연계 사용. 이후 하단 강공격 반복


영상에서 비기 첫 타 데미지가 제대로 안 보이는데 653이다.


랑그로토라와 마찬가지로 하단 약공격으로 마비를 걸 수 있다. 똑같이 일반 강공격으로 연계되는데, 걔랑은 달리 이쪽은 총 3번 연계되는 공격이다.


일단 시작 첫 공격은 위에 써둔 대로 하단 약공격 -> 강공격 -> 강공격 연계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이후부턴 하단 강공격 반복하는게 좋은데, 이유는 일반 강공격 연계가 데미지는 좋은데 연계 타이밍이 매우 빡빡해서 그렇다. 첫번째 돌진 끝나갈 즈음에 A를 눌러서 연계가 되는데, 이 타이밍이 겁나 빡빡해서 돌진 끝나갈 즈음에 A버튼 연타를 오지게 해야 한다. 심지어 이렇게 연타해도 연계에 실패할 수도 있음. 아니 대체 왜?


그래서 하단 강공격 반복하는 걸 추천하는 것이다. 데미지는 2번 다 맞은 일반 강공격에 밀리지만 사용이 편해서 무지성으로 사용 가능하니깐. 위 설명을 읽고도 "난 데미지를 더 줘야 겠다!" 싶으면 일반 강공격 연계 반복하면 된다.


그 외 특징이라면 다리가 튼튼하다는 설정 때문인지 고저차 지형 지나가는 속도가 진짜 존나 빠르다. 날아다니는 레우스조차 선후딜이 있는데(근데 얜 왜 있는 거임?) 얘는 선후딜이 없다. 단순 이동 속도도 꽤 빨라서 빠른 이동을 원한다면 이용해보자.




셀레기오스

비기 변화: 공중에 있으면 강한 비기 사용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일반 강공격 연계 반복. 비기는 공중에서


비기 두 번째 공격 데미지가 제대로 안 보일텐데 980이다.


얘도 성능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아마 잘 알고들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반 강공격 연계 반복하는게 제일 좋다. 셀레기오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라잔에 맞먹는 사용감이라 할 수 있다. 진짜 존나 편함 일반 강공격만 반복해주면 지가 알아서 다 한다.


다만 얘도 지상이냐 공중이냐에 따라 비기가 달리지는 놈이다. 공중에서 나가는 비기가 더 좋으니, 비기 사용하기 전에 하단 강공격 쓰면 공중으로 날아오르니 해주는 걸 추천한다. 셀레기오스의 비기 차이는 뭐냐면 모션에 차이는 없다만, 대신 공중에서 비기를 쓰면 지상과는 달리 시작할 때 꼬리로 칼비늘 4개 날리는 공격이 추가된다. 그래서 데미지가 더 좋다 보니 공중에서 비기 쓰는게 더 좋은 것.




리오레이아 희소종

https://youtu.be/xaraKV64F4Q?si=rcRThBQuzzJLQKrS

비기 변화: 공중에 있으면 강한 비기 사용

특이점: 공중에 있으면 일반 강공격이 변화, 강공격 일반 하단의 모션이 같음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일반 강공격 후 공중에서 후딜 캔슬 후 일반 강공격 사용을 반복. 비기는 공중에서


공중에서 강하다는 원종의 특징이 희소종이 되면서 강화되었다. 사용법은 좀 더 복잡하긴 한데 큰 틀은 바뀌지 않았음.


일반이 됐든 하단이 됐든 사용하면 공중으로 날아오르는데, 이때 공중에서 후딜 캔슬하고 변화된 일반 강공격을 사용하면 된다. 이걸 반복하는게 금화룡의 사용 방법임. 공중에서 변화된 일반 강공격은 땅으로 내려오면서 꼬리 휘두르기로 총 2타 판정을 가졌으니 참고하자. 


원종하고는 달리 금화룡은 지상이 아닌 공중에서 비기 사용하는게 더 좋다. 역시나 시작만 다른데, 지상은 깨물기 -> 꼬리 휘두르기고 공중은 변화된 일반 강공격이 나간다.




리오레우스 희소종

https://youtu.be/bsfCodUNthM?si=rw7rZUnNvj3n2nnG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병신, 공중에 있으면 강공격 강화/변화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공중에서 하단 강공격 반복, 중간에 일반 강공격 1회 사용. 회피 카운터 사용 필수


정말 의외로 공격으로 공중과 지상이 나뉘고 그에 따른 차이점도 있는데 비기 차이점은 없다. 성능은 병신이지만. 일단 공중에 있으면 일반 강공격은 선딜이 매우 짧아지는 것으로 강화되고, 하단 강공격은 강력한 바닥 내려찍기 공격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바뀐다.


이제 왜 이놈이 병신인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일단 희소종답게 공격력은 굉장히 강하다. 당장 공중 하단 강공격 데미지가 1000이 넘는다. 근데 뭐가 문제냐, 그 데미지에 비해 사용감이 너무나도 구리다. 사용감이 점수 다 깎아먹어서 병신 라인에 속하게 됐음.


분명히 공중 하단 강공격은 데미지가 겁나 강한데, 그에 반해 상대 몬스터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질 않는다. 그 어떤 경직 판정도 있질 않음. 근데 얜 또 공중에 있어야 공격 성능이 좋아지는 놈이다. 일단 공중에 있는 건 지가 알아서 날아오르니까 상관 없는데, 문제는 공중에 있기 위해서 생기는 큰 빈틈이다. 이걸 회피 카운터로 메꿔줘야 하는데, 정작 날아다니는 특징 때문에 시점 이상함+펄럭이는 날개로 인해 상대가 잘 안 보여서 회피 카운터가 쉽지가 않다.


요약하자면 회피 카운터가 필수인 놈인데, 정작 지 특징 때문에 그 회피 카운터가 힘든 놈이다. 당연히 회피 카운터가 필수니 사용감도 굉장히 불편하고. 이런 문제로 인해 데미지는 강하지만 병신 라인에 속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중간에 일반 강공격을 1회 섞어 쓰라고 한 이유는, 은화룡이 회피 카운터가 어려운 만큼 단순히 공중 하단 강공격 반복하면서 회피 카운터 이용하는게 굉장히 힘들다. 되려 이렇게 사용하면 실패할 확롤이 더 큼. 그래서 게이지 채우는 게 부족하니까 공중에서는 빠르게 나가는 일반 강공격으로 보충해 주는 것.




홍련의 솟구치는 바젤기우스

https://youtu.be/R_pNHrKkACA?si=8PebGPfjPnTFC08f

비기 변화: 분노해서 폭린이 달궈진 상태면 강화

특이점: 병신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자율. 뭐가 됐든 회피 카운터는 필수


용 조종 공략글 시리즈 대망의 첫 특수개체이지만 성능은 병신이다.


이 녀석도 리오레우스 희소종과 똑같이 사용감이 너무나도 구리다는 문제로 인해 병신 라인에 있게 되었다. 데미지는 진짜 좋은데, 문제는 이놈이 특수개체가 되면서 퇴화가 됐는지 공격 선딜 동안 폭린을 뿌리질 않게 되었다. 쉽게 말해 원종에서 데미지만 강해지고 폭린을 뿌리질 않게 되어 영겁같은 선딜이 그대로 노출되게 되었다. 심지어 선딜은 더 길어졌다.


문제는 이게 일반이든 하단이든 선딜이 길다는 것. 그나마 일반이 좀 짧긴 하지만, 다른 애들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길다는 건 변함이 없다. 그래서 사용법이 자율인 것. 뭐가 됐든 회피 카운터가 필수라서... 그나마 은화룡과는 달리 상대가 잘 보여서 회피 카운터가 쉽다는 게 다행이지만.


그 외 특징으로는 분노해서 폭린이 보라색으로 달궈진 상태면 비기 사용 중에 뿌리는 폭린 3개가 강화 폭린이 된다. 범위가 넓어져서 판정도 좋아지고, 분노 보정 받아서 데미지도 막강해지니 의도적으로 데려간다면 분노시켜서 데려가보자. 물론 그러다가 수레 타면...


그리고 얘 개빡치는게 하나 있는데 조종 성능은 병신이면서 용 조종 상대로 만나게 되면 이놈이 최종보스라는 것이다. 얘가 조종 시 상대로 만나는 몬스터들 중 가장 빡세다. 이유는 당연히 폭린 때문. 그것도 분노 상태라면 더 범위가 넓어진 강화 폭린을 신경 쓰면서 조종해야 해서 더더욱 빡세다.




에스피나스 아종

https://youtu.be/g17-s3eahAo?si=4gB8-yCsoO07MGv0

비기 변화: 데미지가 약해지는데 원인을 모름

특이점: 하단 강공격 명중 시 바로 게이지 완충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일반 강공격 거리 조절하며 반복, 마지막은 하단 강공격 반복


극다룡은 좀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제작진들이 차지 공격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는지, 하단 강공격이 선딜이 어마무시하게 긴 대신 한 대만 맞으면 바로 게이지가 풀로 채워진다. 


문제는 회피 카운터로도 커버가 불가능할 정도로 선딜이 길고, 데미지가 진짜 엄청나게 강하긴 하지만 일반 강공격 2번 보다는 딸린다는 것. 때문에 하단 강공격을 주력으로 사용할 순 없고, 그나마 선딜이 좀 짧은(다른 애들과 비교하면 길긴 하지만) 일반 강공격을 쓰면 된다. 2번 맞추면 게이지 다 채워지니 그 순간에 하단 강공격 2번 사용해 주는게 에스피나스 아종의 사용법. 


선딜이 길지만 위의 둘처럼 사용감이 불편하진 않아서 병신은 아니다. 이유는 일반 강공격이 사거리랑 판정이 좋고, 맞으면 상대 몬스터가 크게 움찔하며 경직에 걸려서 그렇다. 한 번 맞추면 바로 다음 공격 사용할 시간이 꽤 나오는 편임. 2번만 맞으면 바로 비기라서 적당히 거리 벌려서 써주고, 또 다시 적당히 거리 벌려서 써주면 된다. 이후부턴 하단 강공격을 2번 때려박는 것으로 극딜을 해주면 됨.




다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원인 불명의 비기 약화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진짜 저렇게 나가는 이유를 모르겠음. 분명히 늘 똑같은 조건에서 했는데 저렇게 비기 데미지가 약하게 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영상처럼 되면 데미지 차이가 219 정도로 크진 않은데, 문제는 마지막 76×5가 안 뜨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게 가끔가다 발생하는게 아니라는 것. 꽤 자주 발생한다.


결론은 데미지는 강하고 사용감도 편한 건 아니지만 불편하진 않다는 점에선 고평가지만, 저 원인 불명의 비기 약화가 문제다. 거의 뭐 격앙 라잔처럼 1박 2일 복불복임. 그래도 위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병신 라인인 건 아니다. 


근데 얘 진짜 이해 안되는 건데 비기를 차지 브레스 2연으로 할 거면 데미지가 2배 보정 없어도 하단 강공격 급은 되야 하는 거 아님? 헌터에게 쏠 때랑 몬스터에게 쏠 때랑 애가 가리는 건가?













이상으로 용 조종 공략글 3편 비룡종 편을 마무리 하겠다.


아니 씨부레 뭔 놈의 비룡종 새끼들 용 조종이 이렇게 복잡하게 되있는 건지 모르겠다. 거기에 라이젝스랑 리오레우스 희소종은 퀘스트 파밍하는데 너무 안 나와서 속을 썩히니깐 덕분에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공략글 작성도 늦어버리고 말았다. 다시 한 번 많이 기다렸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근데 난 잘못 없음 비룡종 새끼들이 이따구로 복잡한 게 잘못임.


아무튼 다음 4편은 양서종, 아룡종, 협각종, 갑각종 해서 총 10마리의 용 조종을 알아볼 것이다. 뭔가 다른 편에 비해 적은데, 어쩔 수 없다. 고룡종이 단일로 14마리가 있는 걸... 이걸 한번에 다 하면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나도 힘들고 글도 제대로 작성될지도 모르겠고 보는 사람도 힘들 것 같다. 영상만 24개가 되는 건데... 유튜브 업로드를 3일에 걸쳐서 해야 한다니(일일 제한으로 24시간 동안 10개가 한계. 왜 있는 거임 이거?)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럼 난 용 조종 4편을 작성해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 모두들 즐거운 헌터 생활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