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monsterhunters/95921934 (1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96244788 (2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97423043 (3편)

오늘도 4편으로 다시 돌아온 용 조종 공략글 시리즈. 이번에는 양서종, 아룡종, 협각종, 갑각종을 알아볼 것이다. 

이번에도 시작 전에 보여주고 싶은게 있으니 그걸 먼저 보고 들어가도록 하자.

일단 디시 몬마갤에 3-1편 올렸을 때 한 유동이 달아준 댓글. 참고로 3-1인 이유는 디시 글 쓰기 기능이 개병신이라서 여기랑은 달리 글이 짤려서 나눠서 올려야 해서 그렇다.

처음에는 이게 뭔 소린가 하고, 일단 댓글 달아준 대로 해봤는데...

?

??

???

.......

씨발 뭔데 이거

번역이 이상하게 된 거야, 아님 그냥 몬헌이 몬헌한 거야 이거? 왜 명칭이 통일되어 있지 않고 중구난방인 거임?

덕분에 내가 이상한 놈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다. 뭐...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명칭 자체는 회피 카운터로 유지할 계획이다. 어차피 명칭도 중구난방이라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회피 카운터가 직관적으로 알기 편하니까.

저거 덕분에 관짝에 들어간 안내 사항 5번이 약간 수정되서 예토전생 되었다. 모두 부활을 축하해주자. 그리고 새로운 6번이 추가되었으니, 4편에 와서야 완성된 안내 사항을 보고 가도록 하자.

[안내 사항]

1. 타마미츠네 희소종, 나르가쿠르가 희소종, 샤가르마가라, 쥬라토도스는 제외한다. 이유는 1편 참고.
2. 괴이 극복 고룡들은 괴이퀘에서 서브로 나오는 몹들 패는데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제외하지 않았다.
3. 모든 영상은 홍 밧줄벌레가 사용되었으며, 고렙 괴이퀘에서 촬영되었다.
4. 내가 스위치 유저라 영상 녹화가 최대 30초만 가능해서 일부 영상은 시간 단축을 위해 비기가 가능해지면 바로 사용했다. 그러니 이거 갖고 겜안분라며 뭐라 하지 말고 뉴비들은 잘못 알지 말아줬으면 한다.
5. 명칭이 헌터의 마음가짐에선 받아넘기기로, 스킬 탑승 명인의 설명에선 회피 카운터로 중구난방인데 회피 카운터가 직관적으로 알기 편하므로 명칭은 회피 카운터로 유지하겠다.
6. 내가 왠만하면은 30초 내에 다 담기도록 찍겠지만, 그럼에도 안되는 건 영상을 2개로 나눠 찍은 다음 이어붙여야 한다. 때문에 그런 영상은 중간에 갑자기 뚝 끊기는 듯한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으니 이 점 양해 바란다.

그럼 바로 양서종 요츠미와두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양서종]

요츠미와두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물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하단 강공격 반복. 마지막은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연계 사용

어... 내가 왠만하면 좋게 평가해주려 하는데... 얘만큼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다이묘자자미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다.

사용법은 그냥 하단 강공격만 반복해주면 되는데, 마지막을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연계를 사용하고 비기로 넘어가는 걸 추천한다. 그럼 물속성 상태 이상의 효과로 육질이 연해져서 이에 따른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아룡종]

토비카가치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번개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하단 강공격 반복

굉장히 고성능이라 보는 몬스터. 특히 개인적으로 고평가 하는 점은 번개속성 상태 이상을 플레이어가 직접 이용해서 용 조종 대경직에 이어 기절 대경직으로 연속 프리 딜타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냥 하단 강공격만 반복하면 되는데, 영상에서는 안 그랬지만 그냥 일방적으로 상대 몬스터를 두들겨 팼으면 2편의 라잔과 똑같이 사용하면 된다. 후딜 캔슬로 밧줄벌레 다 썼을 때 공격하지 말고 잠깐 기다려서 재충전 시키면 됨. 그러면 데미지 더 많이 줄 수 있으니까.

근데 라잔하고는 달리 근접형이라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쓸 일은 거의 없더라. 그냥 혹시 모르니까 알아만 두자.

마가이마가도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꼬리에 귀화가 켜져 있으면 일반 강공격 강화, 하단 강공격 변화/약공격 커맨드가 3개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좁은 곳에서 일반 강공격 반복

마가이마가도는 꼬리에 귀화가 켜져 있냐 아니냐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하단 강공격이 기존의 병신같은 회전 공격에서 강력한 귀화나선찌르기로 변하기에 의도적으로 데려간다면 반드시 꼬리에 귀화를 켜줄 필요가 있음.

움짤 보면 알겠지만 귀화 켜는 법은 아주 간단하다. 전투 상태 들어가면 지가 알아서 귀화를 킨다. 움짤처럼 한번 건드려준 다음 포효하기 직전에 꼭두각시 거미 설치하면 된다. 그러면 꼬리에 귀화 켠 채로 조종할 수 있음.

사용법은 영상에서는 보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니 넓은 곳에서 찍었지만, 마가도는 제 성능을 내려면 좁은 곳에서 일반 강공격 반복하는게 제일 좋다. 안 그러면 영상에서처럼 좀 복잡하게 사용해야 함. 넓은 장소에서의 사용법은 일반 강공격 -> 하단 강공격 -> 후딜 캔슬 앞으로 해서 일반 강공격 -> 일반 강공격 반복하다 근접해서 비기 사용이다. 중간에 하단 강공격을 섞어주는 이유는 다가오는 상대 몬스터를 뒤로 밀면서 일반 강공격으로 뿌린 귀화 폭발에도 맞게 하기 위해서임. 하단 강공격 이후의 일반 강공격 후딜 캔슬을 앞으로 하라는 이유는 일반 강공격이 제대로 맞을 수 있도록 거리 조절하기 위함이다.

그러니 저렇게 복잡하게 쓰기 싫으면 좁은 곳으로 상대 몬스터를 유도해서 조종하도록 하자. 좁은 곳에선 그냥 일반 강공격만 반복해도 되고, 비기도 거리 조절할 필요 없이 잘 맞게 되니깐. 

그리고 하단 강공격 반복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데미지는 강한데, 후딜이 캔슬 안 하면 진짜 무지막지하게 길고 원거리 공격이라 이것만 쓰면 비기가 제대로 맞지 않게 되서 그렇다.

그 외 특징으로는 약공격 커맨드가 3개라는 것인데 어차피 쓰는 건 강공격이니 신경 쓰지 말자. 결국 쓰는 건 강공격인데 뭐하러 약공격 커맨드를 3개로 한 걸까?

진오우거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강공격 커맨드가 3개

속성 변환: 하단 강공격으로 번개속성 변환 가능

사용법: 일반 강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

의외로 초대전이라는 강화 상태가 존재함에도 특별히 초대전 상태라고 용 조종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사용은 단순하게 일반 강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해주면 된다. 설명은 이걸로 끝이지만, 진오우거 역시 1편에서 설명했던 도스프로기처럼 단순해서 사용하기 편하고,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제 성능을 그대로 발휘하기에 꽤나 고성능인 몬스터다. 게다가 진오우거는 번개속성 상태 이상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 고평가 된다.

원망 서린 마가이마가도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약공격 커맨드가 3개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하단 강공격 반복

개인적인 평가로는 괴극 고룡들 제외하고 본 기준 얘가 가장 용 조종 성능이 좋지 않나 싶다.

데미지가 강한가? = 존나 쎔

공속이 빠른가? = 약간 느리긴 한데 사거리로 커버 가능

비기가 좋은가? = 극발파 제외하면 모든 몬스터들 중 얘 비기가 가장 강함

사용하기가 편한가? = 어쩔 하단 강공격

4관왕 달성. GOAT 그 자체다. 저기 3편에서 나온 특개 되면서 퇴화해서 병신이 되버린 홍련 바젤과는 격이 다르다. 이게 바로 특수개체!

위에도 적혀있지만 사용법은 그냥 하단 강공격 반복하면 된다. 다만 은근 선딜이 있어서 약간 거리 두고 써주는게 좋음.

그 외 특징이라면 원종에 이어서 얘도 약공격 커맨드가 3개라는 건데 아무래도 약공격은 복사 붙여넣기 한 게 아닐까 싶다. 확인은 안 해봐서 추측이긴 한데 왠지 그럴 듯?

루나가론

비기 변화: 의외로 없음

특이점: 하단 약공격으로 이족보행 상태가 되면 연계로 숨겨진 공격 사용

속성 변환: 이유는 모르겠는데 불가능

사용법: 하단 약공격 -> 하단 강공격 연계 반복

얘도 따로 얼음 두르기 2번+분노 겹치는 것으로 강화 상태가 존재하는데 그 상태라고 용 조종이 달라지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대신 좀 특이한 기믹이 하나 있는데, 하단 약공격을 써서 이족보행 상태가 되면 연계되어 나가는 강공격이 달라진다. 쉽게 말해 숨겨진 커맨드가 있는 셈. 이족보행 상태에서의 일반 강공격은 들이받기고, 하단 강공격은 점프 공격이 나간다.

사용법은 하단 약공격 -> 하단 강공격 연계 반복이다. 이게 데미지가 좋아서 이렇게 쓰는게 좋다만, 선딜이 좀 있어서 회피 카운터도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그러니 편하게 쓰고 싶다면 하단 약공격-> 일반 강공격 연계를 사용해주면 된다. 이건 선딜이 짧아서 그냥 무지성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

단점이라면 비기 시작 공격인 뎀프시롤의 애매한 명중률. 다 맞추는 경우가 많지 않고 좋게 쳐줘도 3대, 망하면 2대밖에 못 때린다.

그 외 특징이라면 사족보행일 때의 하단 강공격이 얼음 브레스인데... 맞은 상대 몬스터가 분명히 얼음속성 상태 이상에 걸리는데도 발색벌레 속성을 바꿀 수가 없다. 아니 대체 왜?

[협각종]

야츠카다키

비기 변화: 아마도 없을 듯?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하단 강공격으로 불속성 변환 가능

사용법: 일반 강공격 반복

얘도 의외로 고성능이다. 데미지 준수하고, 일반 강공격만 무지성으로 반복하는게 사용법이라 사용하기도 편하기 때문. 

그 외에는 다리에 두른 실이 없어지고 복부를 실로 둘러 고치를 만든 상태에서의 용 조종에 변화가 있는지는 확인을 못 해봐서 잘 모르겠다. 이게 확인이 쉬워야지... 추가로 이건 바로 아래에 나오는 아종도 공통 사항이다.

야츠카다키 아종

비기 변화: 아마도 없을 듯?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하단 강공격으로 불속성 변환 가능

사용법: 일반 강공격 반복

원종부터가 준수한 성능을 지닌 만큼 거기에 원종의 애매했던 비기가 강화된 아종은 더욱 성능이 좋다. 디만 사용법은 여전히 일반 강공격 반복임.

근데 얘는 원종에서 추가된 점이 하나 생겼는데, 하단 강공격이 직선 브레스로 바뀌었는데 이게 오지게 재미있다는 것이다. 브레스가 다단히트 판정이라 다 맞추면 따다다다 거리면서 진동도 1타마다 다 와서 꼭 기관총 갈기는 거 같은 기분이 듦. 준수한 성능에 재미까지 챙기다니 이거 완전 GOAT 아닙니까?

[갑각종]

다이묘자자미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물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하단 강공격 반복. 마지막은 하단 약공격 -> 하단 강공격 연계 사용

개인적으로 고평가하는 몬스터 중 하나. 내가 평가 좋게 쳐주는 조건에 부합하고 그걸로 모자라서 물속성 상태 이상도 걸 수 있다.

사용법은 그냥 하단 강공격 반복하면 된다만, 하단 약공격이 물 브레스 쏴서 물속성 상태 이상 거는 거라 이것도 이용해주면 좋다. 물속성 상태 이상의 효과를 이용할 수 있으니깐.

그리고 이 편 제일 첫 번째로 나온 요츠미와두 문단을 읽었으면 알겠지만 다이묘가 요츠미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당장 영상 보면 알겠지만 둘 다 하는 짓이 똑같은데 데미지는 다이묘가 훨씬 더 좋다. 진짜 완벽한 상하관계인데 제작진들이 일부러 이런 건지 궁금해지는 부분.

쇼군기자미

비기 변화: 껍데기가 그라비모스 두개골이면 강화

특이점: 분노해서 낫을 펼치면 공격 사거리 증가

속성 변환: 아마 가능할 듯?

사용법: 위치 잘 잡아서 일반 약공격 반복

얘는 유명해서 다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전 몬스터들 중 유일하게 약공격 반복하는게 좋은 녀석이니깐. 하지만 위 소개란을 보고 "아니, 이런 기믹이 또 있었다고?"라 싶을 것이다. 그러니 쇼군기자미는 숨겨진 기믹들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쇼군기자미는 짊어진 껍데기가 그라비모스 두개골이냐 아니냐에 따라 비기기 달라진다. 무슨 차이가 생기냐면, 비기 마지막이 강력한 물 브레스(설정상 오줌 쏘는 거긴 한데 그냥 물 브레스라 부르겠음) 공격으로 변경된다. 이 물 브레스는 데미지도 절륜하지만 물속성 상태 이상도 걸어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쇼군기자미는 의도적으로 데려간다면 껍데기가 그라비모스 두개골일 때만 데려가는 걸 추천한다.

두 번째로 쇼군기자미는 다들 잘 알다시피 분노하면 집게발인 낫을 펼치는데, 이렇게 되면 낫이 펼쳐짐에 따라 사거리가 길어지고 그만큼 판정이 좋아져서 공격도 더 잘 맞게 된다. 선브 게딱지들은 공통으로 분노조절장애가 있는지 조금만 때려도 바로 분노하니, 개인적으로 의도적으로 데려간다면 분노시켜서 데려가는 걸 추천한다. 분노 상태에서는 이전에 설명했지만 데미지도 더 올라가니깐.

그 외에는 속성 변환에 대해 애매하게 적었는데, 아마 그라비모스 두개골 짊어진 상태에서의 비기가 닿으면 변할 것 같아서 이렇게 적었다. 근데 확인을 할 수가 있어야지... 다만 위의 루나가론같은 사례도 있으니 안 될 수도 있음.

그리고 이동 속도가 진짜 존나 빠르다. 빠른 이동을 원한다면 이용해봐도 좋은데, 태생이 게딱지라 고저차 지형 오르내릴 땐 느리기 때문에 이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상으로 용 조종 공략글 4편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분량이 10마리 밖에 안돼서 좀 짧은데 3편 마지막에서도 얘기했지만 마지막인 고룡종이 총 14마리라 어쩔 수가 없다. 24마리를 한꺼번에 알아볼 순 없잖아? 분량도 분량이지만 유튜브 영상 올리는데 10개 제한 있어서 영상 올리는데만 3일 이상을 써야 하는데.

근데 짧다고 쉽게 생각하고 금방 하겠지~ 했는데 씨발 오판이었다. 결국엔 퀘스트 노가다 가챠를 해야 하는데 그동안 잘 되서 그런가 가챠를 너무 얕봤다. 진오우거가 그렇게 안 뜰 줄이야...

아무튼 나는 다음 마지막 5편 고룡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모두들 즐거운 헌터 생활이 되기를.